제 123 편 예수의 어린 시절 초기 - 도입 (유투브)
123:0.1 베들레헴에서의 불확실성과 불안으로 인해 마리아는 가족이 알렉산드리아에 안전히 도착할 때까지 아기에게 젖을 떼지 않았고, 그곳에서 가족은 정상적인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들은 친척들과 함께 살았고, 요셉은 도착 직후에 일을 찾아 가족을 잘 부양할 수 있었다. 그는 몇 달 동안 목수로 일하다가 공공 건물의 건설 현장에서 작업원들을 관리하는 직책으로 승진했다. 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그는 나사렛으로 돌아간 후 도급 건설업자가 되겠다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123:0.2 예수의 연약한 유아 시절 내내, 마리아는 자식이 위험에 처하거나 땅에서 그의 미래 사명에 방해가 되는 일이 없도록 계속하여 경계하며 지켰다. 그녀는 어떤 어머니보다도 자식에게 헌신적이었다. 예수가 있던 집에는 그의 나이 또래의 두 명의 아이가 있었고, 가까운 이웃 중에는 예수와 비슷한 나이의 여섯 명이 있어 그들과 어울릴 수 있었다. 처음에 마리아는 예수를 항상 곁에 두고 싶어 했는데, 예수가 정원에서 다른 아이들과 놀 때 어떤 일이 생길까 걱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셉과 그의 친척들은 마리아에게 이런 방식은 예수가 또래의 아이들과 조화롭게 지내는 데 필요한 경험을 잃게 만들 것이라고 설득했다. 마리아는 지나치게 보호받고 특별한 대우를 받는 것이 예수를 자의식이 강하고 다소 자아 중심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 예수가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자라게 하기로 동의했다. 비록 그녀는 이 결정에 순응했지만, 집이나 정원에서 아이들이 놀 때 항상 주의 깊게 지켜보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사랑이 깊은 어머니만이 마리아가 자식의 안전을 위해 품었던 마음의 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23:0.3 알렉산드리아에서의 두 해 동안, 예수는 건강하게 잘 자라며 정상적으로 성장했다. 몇몇 친구와 친척을 제외하고는 예수가 "약속의 아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요셉의 친척들 가운데 한 사람이, 멤피스에 사는 이크나톤의 먼 후예들인 몇몇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밝혔다. 이 친구들은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작은 집단의 지지자들과 함께, 요셉의 친척이 되는 후원자의 궁전 같은 저택에서 모였다. 이 모임은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가기 얼마 전에 나사렛 가족에게 작별을 알리고 아이에게 경의를 표하려는 것이었다. 이 자리에서 모인 친구들은 예수에게 헬라어로 번역된 히브리 경전의 완전한 사본을 선물했다. 하지만 이 유대인의 신성한 문서 사본은 요셉과 마리아가 멤피스와 알렉산드리아의 친구들의 이집트에 남아 있으라는 초대를 거절할 때까지 요셉의 손에 전달되지 않았다. 이 신자들은 운명의 아이가 팔레스타인의 어떤 지정된 장소보다 알렉산드리아에서 더 큰 세계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설득으로 인해 그들은 헤롯의 사망 소식을 받은 후에도 팔레스타인으로의 출발을 한동안 미루게 되었다.
123:0.4 요셉과 마리아는 결국 알렉산드리아를 떠나 친구인 에즈레욘의 배를 타고 욥바로 향했다. 그들은 기원전 4년 8월 말에 그 항구에 도착했다. 그들은 그곳에 머물지, 아니면 나사렛으로 돌아갈지를 결정하기 위해 곧바로 베들레헴으로 가서 친구와 친척들과 의논하면서 9월 한 달 동안을 보냈다.
123:0.5 마리아는 예수가 다윗의 도시 베들레헴에서 자라야 한다는 생각을 완전히 포기한 적이 없었다. 요셉은 자신의 아들이 이스라엘을 구원할 왕이 될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 게다가 그는 자신이 실제로 다윗의 후손이 아니며, 자신이 다윗의 자손으로 간주되는 것은 조상 중 한 명이 다윗의 혈통으로 입양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물론 마리아는 다윗의 왕위 계승 후보를 키우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 다윗 성이라고 생각했지만, 요셉은 아켈라우스 보다 차라리 그의 동생 헤롯 안티파스가 있을 때 기회 잡는 것을 더 선호했다. 그는 베들레헴이나 유대의 다른 도시에서 아이의 안전에 대한 두려움이 컸고, 갈릴리의 안티파스보다는 아켈라우스가 아버지 헤롯의 위협적인 정책을 추구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든 이유 외에도 요셉은 아이를 양육하고 교육하기에 더 좋은 곳으로 갈릴리를 선호했지만, 마리아의 반대를 극복하는 데 3주가 걸렸다.
123:0.6 10월 초가 되자 요셉은 마리아와 모든 친구들에게 나사렛으로 돌아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설득했다. 이에 따라 기원전 4년 10월 초, 그들은 베들레헴을 떠나서, 나사렛을 향했고, 리다와 스키토폴리스를 경유하였다. 어느 일요일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 마리아와 아이는 새로 구입한 짐 싣는 짐승을 탔고 요셉과 동행한 친척 5명은 걸어서 갔다; 친척들은 요셉의 가족만 나사렛으로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들은 예루살렘과 요단 계곡을 지나 갈릴리로 가는 것이 두려웠고, 서쪽 길은 어린 아이를 데리고 홀로 여행하는 두 사람에게 전혀 안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첫댓글 주제 : 엄마 마리아를 통해 본 우주 통찰력
예수님이 연약한 아기일 때, 베들레헴에서 1살 (BC 7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2살부터 3살까지(BC 6년~5년), 중간에 9개월을 베들레헴에서 머물고(4살 무렵, BC 4년), 나사렛으로 돌아올 당시 생후 3년 2개월 (4살)이 지났을 때였다. 도입부의 내용을 보면, 운명의 아이를 자식으로 둔 엄마 마리아의 고민이 느껴진다. 이미 마리아는 그 자식에 대한 기적을 체험한 사람이다. 엄마로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 삶의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겠지만,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라고 믿는 마리아와 믿지 않은 아버지 요셉의 사이에서 결국, 마리아는 아이의 교육에 대한 자신의 희망을 접고, 일단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요셉의 결정에 따르게 된다.
예수님의 이후의 삶을 보더라도, 엄마 마리아의 희망대로 그의 삶이 펼쳐지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아버지 요셉은 집안의 생계를 책임졌기 때문에, 본인의 일을 열심히 하다가, 사고로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문제는 고스란히 장남인 예수에게 넘어갔으니, 이러한 이야기는 이후의 장을 통해 소개된다. 여하튼 장남 요수아 벤의 삶은 엄마 마리아의 희망대로 펼쳐지지 않았다.
혹자들은 예수의 어린 시절부터 예수가 신성을 의식한 것으로 왜곡시켜 왔다. 흙으로 새를 만들고, 거기에 어린 예수가 생명을 공급하여 흙으로 만든 새가 날아가는 장면을 연출하는 영화를 봤던 기억이 있다. 2000년의 기독교 역사가 예수라는 인물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여러모로 각색하여 기적의 시나리오들을 만들어 낸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우상화되는 것을 우려하여, 땅에서 글을 남기지 않았다. ‘주기도문’조차 그 출처를 유란시아서 기록으로 볼 때, 가정에서 동생들이 기도를 자유롭게 하지 못해, 간단한 유형을 알려주었고, 동생 미리암이 그것을 기억하기 위해 판자에 써놓은 것을, 후대의 추종자들이 ‘주의 기도’라 해서 고정화시켜버린 것이다. 어느 작곡가는 주의 기도에 음을 입혀 아름다운 명곡을 탄생시켰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기도문을 암송하고, 노래하고, 연주한다.
하나님은 인간 생명존재가 어느 한 인물을 의지해서 믿음을 성장시키기 보다, 그 가르침을 교훈으로 삼아 스스로 성장하기 원하신다. 이것이 바로 아들의 신분을 가진 자의 태도이다. 우리가 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때 교과서가 있는 것처럼, 우주에서 아들 신분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과서가 필요하다. 그 교과서는 예수의 가르침이다.
오순절 이후 2000년 동안 현재에도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의 교과서는 바이블 (성경) 이었다. 그런데 그 교과서는 특정한 나라를 대상으로 하고 있고, 특정한 사람의 영적 감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예수님 본인 조차, 자신이 우상화되지 않으려고 글을 남기지 않았고, 심지어는 모래에 써서 지워버리기까지 하였는데, 왜 성경을 신처럼 떠받들고 있는가.
유란시아서는 성서가 아니다. 우리 인간 측면에서 볼 때 계시서라고 말하지만, 하늘 존재들은 자신들이 그 기록들을 발표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하늘 존재들의 발표문을 모은 책이 유란시아서이다. 시대가 흐르면서 내용도 바뀌어져야 한다고 유란시아서 발표자들은 말한다. 그런데, 성경은 일점일획도 바뀌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우리가 무엇을 교과서로 삼고 하늘나라로 갈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이 땅에서의 물질 삶에 집착하는 것은 먼 미래의 내 삶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우주 통찰력이 성장할 때이다. 우주 통찰력이 생기는데는 유란시아서 만큼 적절하고 마땅한 책이 현재는 없다. 꾸준히 읽으면서 영원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끈을 놓지 말고 자신을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