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튿날 아침에 라파즈를 가는 버스를 타고 가는데 7시간 동안을 티티카카호수를 끼고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을
통과하여야 하며 라파즈로 가는 시간은 9시간이 걸린다.
푸노에서 라파즈까지..실제로는 9시간이 걸렸다....코파카나바 위애 보이는 섬이 태양의 섬이다....
출발하기 전 짐을 싸 놓고 기다리는 중...발을 들고 누워 있는 친구는 고등학교 동창생이다.
숙소의 벽에 누군가 키스로 자신이 여기에 다녀 갔음을 표시해 두었다. ..우리가 묶는 숙소는 여행객들이
사용하는 게스트 하우스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곳이다.
버스를 타고 세 시간 쯤 지나자 페루와 볼리비아의 국경이 나타나서 출국 수속을 하고 볼리비아에서
입국 수속을 하였는데 다른 나라는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데 볼리비아만은 비자를 받아야
하고 황열병 예방 접종증도 있어야 한다.
볼리바아 국경까지 가는 버스..국경에서 버스를 갈아타야 한다.....짐을 싣고 내리는 것이 힘이 든다.
버스 차장으로 보이는 푸노..
티티카카.호수...호수가 아침 햇살에 보석처럼 빛난다.
멀리 보이는 흰 산은 안데스산맥의 산들로 라파스를 갈 때까지 보면서 간다.
볼리비아 쪽에 있는 호숫가의 마을인 코파카바나에서 내려서 볼리비아의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데
시간이 있어서 호숫가에 들러서 준비한 점심을 먹으면서 호수를 바라보니 그 물이 어찌나 맑은지
호수 바닥까지 보인다.
브라질의 코파카바나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해수욕장 해변인 것처럼 티티카카호수의
코파카바나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원지처럼 보인다.
페루의 출국사무소에서 출국 수속을 밟고...
가운데 보이는 동그란 것이 국경으로 너머는 볼리비아이다.
페루쪽 국경 주변..노점상도 보이고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 간판도 보이고...
국경을 통과하 여고...볼리비아쪽에서 페루 쪽을 보고 찍은 사진
버스를 갈아타는 시간이 남아서 코파카바나 호숫가를 구경하러 간다.
호숫가가 아닌 바닷가처럼 보이는 티티카카호수...이곳에도 티티카카호를 둘러볼 수 있는 투어가
있어서 이런 사무실들이 많이 보인다.
호수의 색깔이 바다의 색깔이다.
호숫가에서 본 코파카바나 마을..조그마한 동네이다.
여행자들이 머루르는 국경의 마을이기 때문에 있을 것은 다 있다.
길거리 모습
길거리에서 파는 먹거리..... 내장을 튀긴 것이라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렇지는 않을 것이고..
강냉이 튀긴 것을 보니 반갑다....얼굴을 아는 것이라고
콩을 볶은 것도 있고....
무화과를 말린 것?? 아니면 자두??
티티카카호수에 오면 코파카바나를 봐야 하고 코파카바나 바로 옆에 있는 섬인 태양의 섬((Isla del Sol)을
봐야 한다는데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패스를 하였다.
그러나 2018.1월에 한국 여성이 산책을 나갔다가 칼에 찔러 살해를 당하는 일이 일어났고, 범인이
이곳의 원주민 부족장이라는 것이 밝혀저서 최근에 구속이 되어서 한국인에 대한 보복이 우려된다고 하여 여행금지를 시킨 곳이다.
태양의 섬...백과사전에서
호수를 끼고 버스를 네 시간 정도 더 타고 가는 중에 볼리비아의 설산들이 호수와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 주는데 자유여행을 한다면 그 길을 버스로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코파 카바나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라파스로 가는 길
이런 경치를 보면서 몇 시간을 간다.
이런 경치를 보면서 가는 것도 버스여행의 기쁨이다.
라파즈로 가기 위해서는 티퀴나 해협을 건너야 하는데 호수의 폭이 800미터로 가장 좁은 곳이다.
사람과 버스를 따로 건너는데 날씨가 맑아서 호수의 색깔이나 주변의 경관이 너무 아름답다.
티퀴나...남미에는 도시 이름 앞에 성인들의 이름을 많이 부친다...수호신의 의미라고 하는데
이 마을은 베드로가 수호신인 셈이다.
푸노에서 라파즈로 가는 중요한 교통로의 하나이기 때문에 버스나 화물차를 싣는 배들이 많다.
주변의 모습들...이곳에서 배표를 사야 한다.
티퀴나 해협...호수인데 해협으로 부르네??..(지도에도 해협으로 되어 있음) 이곳에 볼리비아의
해군본부가 있다고 하는데 칠레와의 전쟁에서 태평양 해안을 상실하였다.
호수라기 보디는 바다처럼 보이는 곳이다.
우리가 건너온 마을이 보이고...
라파즈쪽에서 본 티퀴나...
산에는 웰컴이라는 뜻의 비엔비도스라는 글이 보인다.
우리가 타고 온 버스가 늦게 건너오는 바람에 먼저 건너와서 한참을 기다리는 중에 건장하게
생긴 한국의 청년을 만났는데 혼자 남미를 몇 달째 여행 중이라고 한다.
입영날짜를 받아 놓고 군대 입대하기 전까지 남미를 여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참으로 늠름해
보인다.
같이 간 할머니들은 대학생이 반갑고 대견해서 마치 스타를 만난 소녀들처럼 사진을 찍는다.
여행객들을 상대로 노점상들이 있고
호수에서 잡은 물고기를 튀겨서 판다.
사람을 태운 배가 먼저 오기 때문에 버스를 실은 배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주변을 구경한다.
라파즈쪽에서 푸노로 가는 한국 대학생..남미를 혼자서 몇 달째 여행중이라고...아이돌을 만난 팬들처럼 사진을 찍는 일행들
이곳에서도 공예품을 판다.
푸노에서 출발한지 아홉 시간 만에 볼리비아의 수도인 라파즈에 도착했다.
https://youtu.be/LT9gnDLuQ1A... 코파카바나와 티티카카 호수에 대한 완벽한 가이드 - 볼리비아 여행 블로그 | 알리즈의 원더랜드
티티카카호를 지나서 라파즈 근처로 간는 길의 풍경
드디어 라파즈에 도착을 하고...
라파즈는 골짜기에 형성된 도시로 항아리의 안쪽 같이 생겨서 도시의 아래쪽과 위쪽의 고도 차이는
천 미터에 달하며 높은 곳은 4,000로 세계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수도로 안데스 산맥 가운데 있는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