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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과 깨침의 보금자리 종교 건축을 보다] <23> 제주 약천사 대적광전 ① 약천사 대적광전의 위용. 구례 화엄사 각황전과 김제 금산사 미륵전의 구조를 본따 지었다 |
섬세한 모양·색감 돋보인 단청, 전통적인 품격 자랑
불사 완공 2년 후 종단에 이전 '무소유의 삶' 본보기
혜인 스님은 해인사에서 출가해 전국 제방에서 수행하다 1981년 고향 제주로 돌아와 서귀포 앞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현재
위치에 대가람을 지을 원(願)을 세웠다. 그때 스승 일타 스님이 내려준 글귀가 '원만불사도중생(圓滿佛事渡衆生)'였다.
'불사를 잘 도모해 중생을 제도하라'는 뜻으로, 혜인 스님은 척박한 제주에서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는 웅장한 도량이 필요
하다고 생각했다. 혜인 스님의 제자로, 현 약천사 주지를 맡고 있는 성원 스님은 그 뜻을 충분히 짐작한다고 했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심하고 비도 수시로 내리지요. 야외에서 법회 같은 행사를 치르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 그래서 큰스님은
가능하면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법당을 바라셨어요."
법당의 내부는 웅장함에 눈부신 화려함까지 더해져 있다. 천장까지 터져 있는 통층 구조로, 다만 법당 안쪽 둘레에는 4개층 의 회랑이 설치돼 있다.
전면에 모신 불상들, 또 그 위에 설치한 닫집이 금빛으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주불은 비로자나불. 나무로 불상을 만
들어 금칠했는데, 높이가 4.8m, 좌대까지 합하면 6.8m에 이르는 대형 불상이다. 청동의 보처불로 왼편에 약사여래불, 오른
편에 아미타불상을 안치했다. 역시 개금해 놓았다.
후불탱(불상 뒤에 설치하는 불화)이 목각으로 돼 있는 점이 독특했다. 목각탱은 그 예가 매우 드문 편인데, 약천사 대적광전
에서는 아미타 후불탱, 약사여래 후불탱 등 법당 내부의 모든 탱화를 목각으로 일괄 제작해 놓아, 법당 만들 때 들인 정성
이 보통이 아님을 짐작케 한다.
법당 내부 4개의 기둥에는 용들이 여의주를 다투며 부처에 공양하는 형상을 하고 있어 의아스러웠는데, "약천사 건립에 보
시한 이들의 공덕을 예찬하는 의미"라고 성원 스님은 설명했다.
약천사 대적광전의 화려함의 백미는 단청이다. 법당 안팎, 위와 아래를 둘러싸고 빽빽하게 단청을 입혀 놓았는데, 근년에 했
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전통적인 품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색감이나 모양도 섬세하게 표현돼 있다. 단청은 1992년 가을에
시작해 2년여에 걸쳐 완성됐는데, 당시 "신명을 바쳐 완성해 보이겠다"며 작업을 맡았던 단청장
나치게 몸을 혹사해 단청 완성 후 1년여 뒤에 쓰러져 세상을 떠났다. 그로서는 약천사 대적광전의 단청이 그야말로 필생의
역작이었던 셈이다.
1980년대만 해도 전기도 없었고 길도 제대로 열려있지 않았던 약천사는 그런 대적광전이 준공돼 위용을 드러냄으로써 제
주도의 유력 사찰로 거듭났다.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부산 등 육지 신도와 일본의 불자들까지 즐겨 찾는 명소가 된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약천사 대중들이 겪었던 고행은 지난한 것이었다. 성원 스님은 그때를 회고했다.
"크고 화려한 절을 짓는다고 마뜩찮은 눈길을 보내는 이들도 있었지만, 스승 혜인 스님은 '입으로 들어가면 다 똥 될 것인
데 먹는 것에 집착하지 말라'며 불사를 위한 돈 외에는 어느 것도 제대로 쓰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하도 먹을 게 없어 오랫
동안 인근 두부공장에서 콩비지를 얻어다 먹었을 정도였어요. 그렇게 고생해서 일으킨 불사였지만, 다 이루고 나서는 미련
없이 대중에 회향했습니다. 사심으로 한 것이 아니란 얘깁니다."
현재 약천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공찰(公刹)이다. 대적광전이 완공된 2년 후 약천사는 토지와 건축물을 종단에 이전·
등록했던 것이다. 개인의 재산이 아니라 삼보(三寶)의 영원한 자산으로 남긴 것이다. 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7년에는
정부로부터 전통사찰로 지정되기도 했다.
중생 제도를 위한 도량 건설의 원력은 크고 간절했으나, 혜인 스님을 비롯한 약천사 대중의 개인적 행보는 무소유라는 수
행자의 삶에 충실했던 것이다. 약천사 대적광전의 위용이 거북하지 않은 것은 그 때문일 수도 있겠다.
또 약천사 절 입구에는 태평양 참전 영혼을 달래는 크다란 기념비가 있던데 이름이 생각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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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50 제주 할망 뚝배기 식당 도착하니 전복 뚝배기탕이 나온다. 얼마나 기다렸던 아침인가? 보통 집에서는 6시 반 이면 밥 을 먹는 시간인데,,, 오늘 배를 많이 골렸다. 잠시 여기서 우스운 일이 벌어진다. 다들 전복 뚝배기 탕에 전복이
2개씩 들어 있는데 유달리 우리의 해돋이 탕에는 하나도 없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전복 넣고 다시 끓여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무사히 넘어갔다. ㅋㅋㅋ~! 이것이 오늘의 아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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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5 외돌개가 눈에 들어오고 여기서부터 올레길 시작이다. 바다 코스로 환상적이고 지긴다. 우리는쳐져서 사진도 찍고 할 짓 다하고 천천히 시작한다. 만다고 빨리 갈낀데 구경하면서 쉬엄쉬엄 가는기이 우리의 모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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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있어 우리는 행복하다. ㅋㅋ~! 생각보다 제법 덥기 시작하네~! 여러 사람들 무리에 뒤섞여 바닷가를 산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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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그러면 이 법환포구가 옛날부터 요새이고 제법 컸다는 얘기인데,,,여기서 쉴 만도 했는데 그냥 지나쳤네? 먹을 것이 없
어서 그랬나 보다.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홍반장’의 배경으로 나오는 바닷가 마을로 조용한 어촌이 지만 이곳은 제주에서도 해녀가 많은 동네이다.
법환리에서는 예전에 16∼17세가 되면 물질에 나섰다고 한다.같이 배운 물질이지만 능력이 모두 다르며 헤엄 잘치고,채취 잘하고, 신체 건장한 여자를‘상군’이라고 하고 그 밑으로‘중군’과‘하군’이 층을 이루고 있다. 지금은 젊은 사람들은 없고 모두 60대 이상의 할머니들이 많다고 한다.
매년 8월이면 법환포구(속칭 막숙) 일원에서 '법환수산일품 한치 큰잔치'를 열어 주변 마을사람들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싱싱한 한치 맛을 선보이기도 한다.
이뿐 아니라 축제기간에는 다양한 볼거리로 실버합창단 공연, 연예인 축하공연, 탐라가요전 등 문화행사와 보말잡기 대회, 맨손으로 한치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체험을 할 기회를 주고 있다.
특히 이 마을 포구앞에는 무인도 범섬이 있으며‘
몽고지배 100여년의 사슬을 끊어낸 역사의 현장이 바로 이 법환포구 앞바다에 있는 무인섬인 범섬이며 몽고에 대항하여 이 땅을 지켜낸
원나라가 망하고 명나라가 일어 선 다음에도 그들은 천성이 난폭하고, 호전적이어서 제주도를 점거하고 난동을 부렸는데 이 를 '목호의 난'이라 한다. 명나라가 제주에서 기르는 말을 보내줄 것을 요구하자 조정에서는 말을 가지러 제주목에 관리를 파견 하였으나 원나라의 목자들은 원세조께서 기르신 말을 명나라에 보낼 수 없다고 하면서 관리들을 죽이고 난을 일으키
자, 공민왕 23년 (1374)에 임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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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름도 희한한 “잠녀마을”이고 두머니물은 제주도의
두머니물을 지나면 일반 바닷길이 아닌 자갈길을 많이 걷게 된다. 범섬, 문섬이 사라질 즈음에 썩은섬(서근도)이 눈 안에
들어온다. 두머니물과 썩은섬 사이에는 썰물 때만 건너갈 수 있는 바닷길이 나오는데 우리는 운이 좋게도 위로 가지 않고
바다 자갈길을 건너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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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도는 수중화산으로 섬 자체만으로도 귀중한 가치를 갖는데 고고유물까지 발굴된 적이 있어 앞으로 테마관광지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면적은 13,367㎡이며, 육지와의 거리는 300m이다.
마침 썰물이라 한번 들어가볼까 하다가 앞으로의 시간이 여의치 않아 아쉽지만 포기하기로 하고 그냥 지난다. 아까비이~!아무튼 제주도 바닷가에는 새카만 자갈길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는 이곳 제주도 뿐이 아닌가 싶다.
[제주시론] 제주 관광지 소개 제대로 하자
승인
설 연휴를 맞이해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았다. 이렇게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그것은 제주가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중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제주가 세계 유명 관광지로 부상한 만큼, 그에 상응하게 제주 관광지를 제대로 발굴하고 제대로 알리고 소개 하고 있는지 반성해봐야 한다. 현실은 그렇지 못한 듯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등에서 제작하여 배포한, 제주 관광지를 알리는 책자나 관광지에 세워진 안내 푯말 등의 내 용을 보면, 제주 관광지를 제대로 소개하지 못하거나 잘못 설명하고 있는 것이 이외로 많다.
서귀포시 고근산 서쪽에, 강정동과
예전부터 이 폭포 바로 아래쪽과 또는 위쪽에서 내를 건너는 곳이 있다는 데서 ‘엉도[엉또]’라고 불러온 데서 붙인 이름이 다. 엉은 낭떠러지나 벼랑 따위를 이르는 고유어이자 제주어이고, 도는 출입구나 드나드는 어귀를 뜻하는 고유어이자 제주 어이다.
그런데 이곳을 소개한 관광 안내 책자에는, 엉은 제주방언으로 큰웅덩이를 뜻하고, 도(또)는 입구를 뜻하는 말로, 엉도 [엉또]는 큰웅덩이의 입구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제대로 된 설명이 아니다.
지명을 표기할 때도 고유어 지명을 바로 이해한 다음 어떻게 표기할 것인지에 대해 공론과 토론을 거쳐 표기를 확정하고 써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한 데다가 엉뚱한 표기들도 만연하고 있다.
엉도(엉또)를 중국어 간체자로 翁渡(옹도)로 표기하여 소개하고 있는가 하면, 남원읍 바닷가의 큰엉은 根英(근영), 伉瓮 (항옹) 등 제멋대로 표기하고 있다.
그러니까 우리말 엉에 대응하는 표기를 간체자로 翁(옹)으로 표기한 책자와 지도가 있는가 하면, 英(영) 또는 瓮(옹)으로 표기한 책자와 지도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모두 우리말 엉을 음차로 쓴 것인데, 고유어 지명을 이와 같이 여러 가지 한자로 쓴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더욱이 중국인 관광객에게 배포하는 책자와 지도에 이런 혼란을 보인다는 것은 제주 관광에서 부끄러운 일이다.
서귀포시 강정동 바닷가에 석은섬(썩은섬)이 있다. 이 섬은 예로부터 석은섬 또는 썩은섬이라 불러왔다. 그런데 이 섬을 한 자 차용 표기로 쓰면서 이상한 이름이 생겨났다. 그것이 바로 서건도이다.
서건도라는 지명은 없다. 석은섬 또는 썩은섬을 한자차용표기로 쓸 때, 조선시대에는 주로 腐島(부도)로 표기하고, 일제 강 점기와 국가에서 만든 지형도에는 犀建島(서건도)로 표기하였다. 그리고 최근에 만들어진 관광 안내지도에는 西建島(서건도) 로까지 표기되어 있다.
腐島(부도)와 犀建島(서건도), 西建島(서건도)라는 소리로 부르는 섬은 없다. 그 섬은 오로지 석은섬 또는 썩은섬으로 부르는 섬일 뿐이다.
제주 문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제주 문화를 제대로 알릴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제주 관광지에 대한 문화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광지에 대한 포장만 멋들어지게 하면 빗좋은 개살구에 불과한 것이 된다.
더 늦기 전에, 그리고 잘못된 내용이 만연하기 전에 제주 관광지 소개 책자와 관광 안내 지도에 대한 전면적인 개정이 필요
하다.
섬은 자갈을 한참 밟으면서 마지막 힘을 다할 즈음 호수도 아닌 것이 바다도 아닌 것이 부서진 뗏목과 나무 다리가 놓여진
곳을 지나니 바로 앞이 풍림리조트 휴게소(?)들이 보인다. 마지막 힘을 다했더니 덩어리에는 땀줄기가 흐른다.
★. 13;10 풍림 리조트 도착하여 오늘의 대장정에 막을 내린다. 먼저 간 사람들은 이미 사우나하러 들어갔고 쳐진 사람들
몇몇이 만나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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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43 총무가 회심의 Hidden Card로 내어놓은 곳 절물 휴양림에 도착하다. 주차장에서 가벼운 짐만 챙기고 휴양림 에서 삼림욕을 잠깐 즐기고 가도록 배려한 코스이다. 정말로 쭉쭉빵빵한 삼나무(?) 숲이 장난이 아니다. 나무 사이에 쌓여 있는 눈 또한 멋지게 어울린다. 막상 안내도 앞에 서니 코스가 많아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대충 시간에 맞추어 선택하니 고게 일반적인 코스일줄이야~! 기가 막힌 선택이었다. 그런대로 잘 꾸며진 휴양림이다. 단체로 뭉쳐 다녀보는 것도 괜찮 네~!? 삼나무와 눈과 나목과 자연을 테마로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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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다는 게 행운이기도 하고,,, 집에서 보니 사진은 별로네~!! 너무 바쁘다는 핑계로 정성이 부족한 것 같다.
몇 명이 빠지긴 했지만 대문에 올릴 단체사진을 한 장 만들어야 한다. 휴양림 아가씨가 단체 사진을 찍어주고 있어서 우리
팀도 기념 사진 한 장을 부탁하여 담아오다. 아가씨 고마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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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38 신호 대기를 하고 있는데 저 만치에 516느물 휴게소라는 간판이 보인다. 시내답게 높은 건물이 줄줄이 늘어서
있고 오가는 사람들도 자주 눈에 띈다. 넓지는 않지만 시내 도로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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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53 제주 그랜드 호텔이 보이는데 그게 옛날 그 호텔이 맞나? 1985년 12월 그때는 주위에 모두가 논밭이었는데,,,
이제는 개발이 되어 시내로 변해 버린 것인지 아니면 다른 곳을 옮긴 것인지? 헷갈리는 순간이다. 변할 때도 되었네~!?
☆. 15:58 제주 청어림 식당에 도착하다. 우찌 이 구석에까지 식당을 찾아서 예약을 했을꼬? 우리 총무가 신기할 따름이다.
들어서니 이미 연락을 하여 상을 차려 자리는 잡혀 있고 신호를 보내니 차례대로 음식이 들어온다. 회/돔베고기/갈치구이!
마침 오늘이 남천
생일 축하합니다~! 건배하고,,,,, 그 어느 생일상보다도 의미는 더 있었으리라 생각하고,,,,,
돌아가면서 건배 제의를 몇 번하고 제주 공항 가는 시간이 있어 제주에서의 만찬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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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5 치외법권 지역에 들어오다. JDC Duty Free 지역인데 엄청나게 붐빈다. 누가 경기가 어렵다고 했나?
살 것은 없지만 구경할 것은 많다. 정작 필요한 물건은 없어서 Window shopping만 하기로 하다. 덥고 비좁아서 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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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0 정상 궤도에서 Stable~! 기내 SVC 시작하다. Orange juice 주문하여 마시고,,,
현재 고도 3600m, Speed 630km/Hr, My seat number 45E, 금방 오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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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내리고,,, 버스 타고 이동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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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야단이다. ㅋㅋㅋ~! KAL 사무실로 가서 신고하고 연락처 주고 나오다. 아무 것도 없는 그 가방을 누가 가져가랴!
기다릴 사람들을 생각하여 빨리 가자! 이미 부산/김해/장유 사람들은 가고 없고 애매한 버스 탄 사람만 볼모로 잡혀 있다.
미안하다고 인사하고 자리로 가서 앉아 조용히 눈만 감는다. 아무 생각이 없으니까~! 한 바탕 웃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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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야 할 주소 불러 달라고 한다~!! 착불 택배 보내라고 하고, 고맙다고 인사하고 나니 그냥 웃음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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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동안의 제주 여행이 앞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있을 겁니다. 모두들 수고하였습니다.
언젠가 다시 있을 강원도 여행을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