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째 계속되던 비가 그치고,
어제는 바람이 심하게 불어 창을 흔들더니
파랗고 맑게 갠 하늘이 무척 반가운 오늘입니다.
코로나도 이처럼 사라져
서로가 맑게 웃는 미소를 보일 수 있는
가족이 모여 손수 싸온 다과를 함께 먹을 수 있는
그런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소망해봅니다. 🙏
눈 앞에 이리저리 제 멋대로 나는 풍선의 움직임을 따라 시선도 같이 움직이며 팡! 팡! 때려주면
소리에 한 번, 멀리 가는 풍선에 한 번 스트레스를 날려 보냅니다.
웃음건강체조 시간에는 하체 순환을 돕는 스트레칭과 제자리 걷기로 근력 향상을 돕고,
풍선 치기로 신체 조절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드렸습니다.
계절 음식인 시원한 팥빙수 그림 도안을 색칠하시며, 다양한 색깔과 사물 인지하고, 소근육 사용을 도와 두뇌 자극의 도움을 드렸습니다.
이번 썸머파티 때 팥빙수를 준비한 건 비밀이요~
흰색 장미와 빨간 카네이션의 조화가 아름다운 꽃다발로 어르신들과 교감하는 쓰담쓰담 사진입니다.
초상권 보호로 어르신들의 얼굴을 보여드릴 순 없지만,
착한 사람만 보인다는 모자이크 그 속에 미소가 보이시죠?
활동이 다 끝나고 홀쭉해진 꽃다발을 보니 이번엔 어떤 어르신께 전달되어 즐거움을 드렸을까요! 😉
어르신 상태에 맞는 다양한 교구를 이용하여 소근육을 자극하는 핸즈 플레이 사진입니다.
손가락을 움직이는 활동이 두뇌 작용에 좋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는데요.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께도 직접 교구를 갖다드려 참여를 유도하는 개인 활동으로
수행 능력을 높여 일상생활 수행 시 자신감을 얻고, 노년기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부상을 줄이는 효과가 있죠.
책 읽어드리기 시간에는 [비바람이 있어 탐스런 열매가 있다]라는 이야기를 읽어드렸는데요.
청각을 자극하여 두뇌 활동을 촉진하고, 선생님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 획득에 도움을 드렸습니다.
"비가 오니 뼈마디가 쑤시고 안 아픈데가 없다." 라며 만성적으로 통증을 호소하시는 어르신들께
촉각을 자극하여 잠시나마 통증을 완화하고, 건조한 피부에 유분을 불어넣어 피부 개선에 도움을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