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888억 '부동산 재벌' 등극..최근 505억 건물 추가 매입
조회수 3.6만2022. 03. 13. 15:30
'888억 부동산 재벌' 됐다는 탑배우가 최근 산 건물
이미지 출처=스톤헨지
배우 전지현(본명 왕지현·41)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 상가 건물을 505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지난 9일 부동산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전지현은 개인 명의(왕지현)로 지난달 25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505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전지현은 지난달 4일 매매 계약을 체결한 뒤 3주 만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고 합니다.
그가 매입한 건물은 애경그룹과 군인공제회가 합작해 만든 부동산개발업체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이 2019년 2월 지상 3층(연면적 5098㎡·1542평) 규모로 지어 지난해 3월 국민은행에 350억 원을 받고 판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LG전자 제품 판매 매장인 LG 베스트샵이 2019년 3월부터 건물 전체를 10년 간 임차하는 계약을 맺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설정된 전세금은 6억 원이며 월 임차료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미지 출처=스톤헨지
매입 당시 신한은행이 이 건물에 채권최고액 336억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는데, 신한은행의 근저당권 설정비율이 대출금의 110%인 점에 비춰봤을 때 전지현은 200억 원에 305억 원의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아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지현은 업계에서 '부동산 큰손'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에만 부동산 4채를 보유했기 때문입니다.
주거지인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삼성아파트 뿐 아니라, 이번에 매입한 등촌동 상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상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도 3채나 됩니다.
그가 보유한 상업용 부동산 3채의 가치만 매입가 기준 888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중 삼성동 건물은 2017년 매입 당시 325억 원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지 출처=백산수
앞서 전지현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지상5층(연면적 1806㎡·546평) 규모의 상가를 235억원에 매각했습니다. 2007년 매입 당시 가격은 약 86억원으로 149억원의 시세 차익을 올렸습니다.
한편 전지현은 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 피해 촉구와 이재민 지원에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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