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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iope [신보]
CAL9333 야나체크 : 크로이체르 소나타, 비밀편지
연주 : 탈리히 4중주단
낭만주의의 마지막 시대에 살았던 ‘야나체크’의 현악 4중주 1번 <크로이체르 소나타>와 2번 <비밀편지>는 선배 작곡가인 ‘스메타나’의 <나의 생애로부터>와 마찬가지로 독특한 내용을 담은 추상적인 성격이 강한 작품이다. 체코 출신의 작가 ‘밀란 쿤데라’는 야나체크의 현악 4중주를 두고, “야나체크의 절정이다”, “표현주의의 정수가 총체적으로 집약되어 있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을 만큼 그의 현악 4중주에는 풍부한 감정, 분노와 평온의 대치, 지성과 야만 등이 어지러울 정도로 치밀하게 짜여져 있으며 이전의 어떤 기법도 찾아보기 어렵다. 모티브를 이루는 각각의 음정 하나하나가 바로 표현인 셈이다.
*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디아파종 만점, 스트라드*
CAL9355 쇼스타코비치 : 바이올린 소나타 op.134, 비올라 소나타 op.147
연주 : 얀 탈리히(바이올린), 블라디미르 부카크(비올라), 야코프 카스만(피아노)
Op.134는 쇼스타코비치의 유일한 바이올린 소나타로 인생의 깊은 비극성과 사고의 철학성이 추구된 시기에 탄생된 소산으로서 연주 기술상에서도 최고의 난곡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Op.147은 쇼스타코비치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미 첼로와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한 바 있었기 때문에 이 곡을 작곡함으로써 현악 소나타 3부작을 완성하는 위업을 달성한 것이다. 그는 자신의 생애 마지막 작품으로, 작곡하기 어려운 비올라를 택하여 정렬의 근원으로 삼은 것이다.
CAL9356 페르골레지 & 비발디 : 스타바트 마테르
연주 : 오드센 라 메트리제, 오드센 앙상블, 가엘 다센(지휘), 클레어 피숑(소프라노), 엘릭스 르 소(메조 소프라노)
7개의 라틴 찬송시 중 하나인 ‘스타바트 마테르’는 짧은 기도시로서,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 사건으로 인한 마리아의 고통을 노래하고 있는 작품이다. ‘팔레스트리나’, ‘로시니’, ‘하이든’, ‘드보르작’, ‘’펜데레츠키‘등 많은 작곡가들이 이 작품을 미사용으로 작곡했는데 이 앨범에서는 ’페르골레지‘와 ’비발디‘의 작품으로 감상 할 수 있다. 이 미사곡은 원래 남자 소프라노와 남자 알토 그리고 오케스트라로 작곡되었으나 지금은 여자, 남자 구분 없이 파트를 담당하거나, 혹은 합창으로 연주되기도 한다.
CAL9357 칼리보다 : 현악 4중주 1번 op.61, 2번 op.62, 3번 op.90
연주 : 탈리히 4중주단
19세기 초에는 현악 4중주곡들이 공공연하게 자주 연주되지 않았었고 특정한 개인적인 장소에서만 이루어졌다. 현악 4중주는 두가지 부류가 있었는데, 하나는 ‘찬람함’이었고, 또 하나는 ‘고전주의적’이었다. 4중주곡이 점차 대중화 되어가면서 제1바이올린의 역할의 범위가 점차 커지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제1바이올린의 역할이 강조되어가면서 오히려 각 악기마다의 구분이 더욱 명확해지고 각기의 특색을 확실히 자리잡아가기 시작했다. ‘칼리보다’의 현악 4중주는 이러한 19세기 초, 현악 4중주의 특징을 잘 드러내주는 작품이다. ‘탈리히 4중주단’의 연주가 더욱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디아파종 만점, 음악의 세계 쇼크, 클래식투데이 *
CAL9358 베토벤 : 바이올린 협주곡 op.61, 로망스 op.40, 로망스 op.50
연주 : 레지스 파스퀴에(바이올린), 발틱 쳄버 오케스트라, 엠마뉴엘 르덕-바롬(지휘)
베토벤이 완성한 바이올린 협주곡은 op.61, 이 한 곡밖에 없다. 이 작품은 전원적, 목가적인 정서를 풍부하게 지니며 여유스럽게 진행되고 있는데, 바이올린의 뛰어난 기교를 요구하면서도 풍부한 서정성과 기품을 가지고 장대하게 진행된다. 또한 베토벤은 독주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망스>를 두 곡 작곡했는데, 이 두곡은 그의 작품들 중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왜냐하면 베토벤은 ‘협주적 소품집’을 딱 세 곡 작곡하였는데, 그 중에 두 곡이 바로 이 <로망스>라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CAL9364 바르톡 : 비올라를 위한 협주곡, 힌데미트 : 장송곡, 마르티누 : 랩소디 협주곡
연주 : 블라디미르 부카크(비올라), 체코 라디오 관현악단, 블라디미르 발레크(지휘)
마르티누의 <랩소디 협주곡>, 힌데미스의 <장송곡>, 바르톡의 <알토를 위한 협주곡>. 이 앨범에 수록된 작품들이다. 이 작품들의 공통점은 모두 비올라 작품집이라는 점이다. 2003년에도 국내를 방한했었던 비올라리스트 ‘블라디미르 부카크’의 알토 비올라 연주가 작품을 충분히 빛내고 있다. ‘프라하 라디오 관현악단’과 ‘체코 라디오 관현악단’을 함께 맡아서 지휘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발렉’의 노련한 지휘가 체코 관현악단과 부카크의 연주를 완벽하게 연결해주고 있다.
*레페르트와르, 디아파종 만점,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음악의 세계*
CAL9365 모차르트 :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K.219, 제3번 K.216, 아다지오 K.261, 론도 K.373
연주 : 얀 탈리히(바이올린), 탈리히 쳄버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은 매우 당당한 규모를 지닌 작품으로서, 중간부에 터키풍 리듬이 사용되는 등 나름대로의 변화를 꾀하며 구성상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한마디로 우아하고 아름다우며, 젊음과 힘이 넘쳐 청년 모차르트 음악의 전형을 분명히 보여준다 하겠다. 또한 협주곡 3번은 규모가 크고 기법이 확실하며 표현의 폭이나 예술적 가치를 비롯한 다양한 점에서 당대 바이올린 음악의 영향을 두드러지게 보여주고 있다. 프랑스적 색체가 강하게 풍기는 점도 특징이라 하겠다.
*음악의 세계*
CAL9392 바일 : 바이올린과 관악 협주곡 op.12, 번스타인 : 플라토의 ‘심포지움’ 이후의 세레나데,
연주 : 레지스 파스퀴에(바이올린), 피카르디 오케스트라, 에드몬 콜로머(지휘)
‘번스타인’의 세레나데는 명칭만 세레나데일 뿐 실질적으로는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또 다른 수록곡 ‘바일’의 바이올린 협주곡 역시, 오케스트라의 관악 부분에 반하여 편성한 것이다. 번스타인과 바일이라는 도발적인 두 명의 작곡가의 작품이 한 앨범 안에 함께 수록되어 있는 점은 이채로운 점이라 할 수 있다. 2차 세계대전에 의해서 표면화된 휴머니즘에 관하여, 음악으로 고찰하고자 하였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를 통하여 휴머니즘을 표현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CAL9898 메시앙 : 세상의 종말을 위한 4중주
연주: 유리코 나가누마(바이올린), 장-루이 사조트(클라리넷), 폴 브로틴(첼로), 앤-리스 가스텔디(피아노)
‘메시앙’은 현대적 작법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곡가이다. 음악에 대한 이론적 탐구가 유난했던 메시앙은 실내악에 있어서는 작곡을 하지 않았는데 이 <세상의 종말을 위한 4중주>가 유일한 실내악 작품이기도 하다. 이 4중주곡은 전통적인 악기 구성에서 벗어나 클라리넷,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사용하고 있는데 자신의 신앙과 작곡 기법을 집약하여, 복잡하고 정교한 리듬과 선법, 화성어법의 종합적인 면을 드러내고 있다.
CAL3630 비발디 : 피콜로 협주곡 RV443, 444, 445, RV108, 텔레만 : 피콜로 협주곡 (MID)
연주 : 장-루이 보마디에(피콜로),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장-피에르 랑팔(지휘)
피리소리로 마련한 바로크 음악의 향연을 만끽 할 수 있다. 비발디의 피콜로 협주곡과 텔레만의 플룻 환상곡이 수록되어 있는 이 앨범은, 프랑스 최고의 악단인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와 플룻의 거장 ‘장 피에르 랑팔’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2000년 5월 22일, 7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랑팔’의 지휘 솜씨는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00년 5월 22일 7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랑팔의 지휘 솜씨는 놀랍다. 비발디 음악을 통해 자신이 장기로 삼던 독주 대신 지휘봉을 잡은 그는 담백하면서도 흥겹게 비발디 음악의 묘미를 잘 살렸다. 여기에 완벽한 테크닉의 독주자가 색채감을 배가시켰음은 물론이다. 보마디에의 피콜로는 흔히 듣는 플루트와 리코더와는 전혀 다른 음의 세계를 그린다. 음압이 높은 피콜로의 고역은 오케스트라와 한층 분리된 선명한 멜로디 선을 긋는다. 텔레만의 환상곡 역시 자주 듣는 플루트, 바이올린과는 차원이 다른 피콜로만의 재미가 있다.
CAL3244.5 모차르트 : 현악 4중주 20번<호프마이스터>, 21번<프러시아 왕 4중주곡>, 22번, 23번 외
연주 : 탈리히 4중주단 (MID*2CD)
<프러시아 왕 4중주곡>은 제1곡인 K575, 제2곡 K589, 제3곡 K590 이렇게 3곡으로 이루어져있다. 3곡 모두에 해당하는 특징은 첼로 파트를 쓰고 있다는 점이다. 이 첼로 파트는 제1바이올린과 함께 표면에 드러나고 높은 음역에 의한 선율을 맡도록 활약하기도 하는, 말하자면 독주 악기의 면모까지도 갖추고 있다. 본 앨범에서는 이 3곡을 포함하여, <호프마이스터> K499와 바이올린 소나타 K296, 아다지오와 푸가 K546이 수록되어 있다.
CAL3606.7 프로코피예프 : 피아노 소나타 3번, 6번, 2번, 8번, 외
연주 : 야코프 카스만(피아노) (MID*2CD)
프로코피예프는 평생 동안 9곡의 피아노 소나타를 작곡했다. 이들 피아노 소나타가 작곡된 시기를 보면, 프로코피예프의 생애 거의 전반에 걸쳐져 있음을 알 수 있는데, 따라서 이 두장의 앨범에 수록된 9곡을 감상해본다면 작곡자의 생애와 작풍의 변천 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 작곡가 중에서 피아노라는 표현 수단을 빌려, 가장 풍부한 성과를 올린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서 피아노 음악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레페르트와르 만점, 그랑프리 디스크*
CAL3715.6 바흐 : 오르간 미사 - 클라비어 연습곡, 듀엣(BWV802~805), 캐논 변주곡 BWV769 외
연주 : 앙드레 이조와르(오르간) (MID*2CD)
본 앨범의 ‘21곡의 코랄’은 <클라비어 연습곡집>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이 오르간곡인데, 바흐는 어째서 <클라비어 연습곡집>이라 이름지었을까? 우선 ‘클라비어’라는 말이 모호했던 점이다. 모든 건반악기를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클라비어로도 연주할 수 있는 곡이 포함되어 있는 점이다. 특히, ‘4개의 듀엣'은 너무나 들어맞는 클라비어 양식을 보이고 있다. 캐논 변주곡 BWV769는 5개의 변주로 되어 있는데, 모두 크리스마스 코랄의 선율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아파종 황금상, 그랑프리 디스크*
CAL3716.7 바흐 : 클라비어 연습곡 - 듀엣(BWV802~805), 오르간용의 카논풍 변주곡 BWV769 <높은 하늘에서 나는 왔도다 18개의 코랄 BWV651~668,BWV1079 <음악의 헌정> 외
연주 : 앙드레 이조와르(오르간) (MID*2CD)
바흐 작품 총목록에 의하면, 약 250곡에 달하는 바흐의 오르간 작품 중 BWV599에서 771까지의 도합 173곡이 오르간 코랄인데 그 대부분이 바흐 자신이 편집한 곡집의 형태로 오늘에 전해지고 있다. 이 앨범에 수록된 <18개의 코랄>이라는 작품은, 온갖 종류의 코랄 편곡들, 즉 ‘프렐류드’, ‘파르티타’, ‘판타지아’, ‘푸가’ 그리고 삼중주 짜임새의 곡들이 있다. 바흐 오르간 코랄의 풍부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곡이라 할 수 있다.
*디아파종 황금상, 그랑프리 디스크 *
CAL3891.2 뱅상 댕디 : 현악 4중주 1번 op.35, 3번 op.96, 2번 op.45, 6중주 op.92 (MID*2CD)
연주 : 요아힘 4중주단
‘댕디’의 현악 4중주곡은 선율이 매우 부드럽고 평화롭게 흐르는 것이 특징이다. 감각 있는 작곡가로 명성을 떨쳤던 댕디의 음악 스타일은 마치 르네상스 시대의 다성부 음악에서부터 후기 ‘베토벤’, ‘바그너’를 지나 ‘프랑크’에 이르기까지의 음악을 거의 완벽하게 투영하고 있는 듯 하다. 화려하고 풍족한 느낌을 주면서도 무언가 암시적인 느낌도 배어있는 댕디의 음악은 이해도 물론이거니와 표현도 쉽지 않은 작품들이 많다. 하지만 그만큼의 깊이가 있기 때문에 음악 애호가들이 그토록 좋아하는 듯 하다.
*레페르트와르 만점 *
CAL3941.2 프랑크 : 오르간작품집 (MID*2CD)
연주 : 수잔 랜데일(오르간)
프랑크의 오르간작품은 2장의 CD에 전곡이 수록될 정도로 양적으로 많지 않지만 음악적 심원함과 악기에 대한 완벽한 이해로 빚어낸 근대 오르간음악의 걸작들이다. 랜데일은 빛과 그림자, 웃음과 눈물, 고통과 기쁨이 공존하는 이 작품들의 다면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작곡가와 긴밀한 관계에 있었던 세 대의 오르간을 선택하였다. 위엄이 느껴지는 생테티엥의 오르간, 선명한 울림을 자랑하는 생쉴피스의 오르간, 우아한 음색으로 친숙하게 다가오는 산타 마리아 델 코로의 오르간이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며 작곡가가 빚어낸 위대한 작품세계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디아파종 만점, 음악의 세계 쇼크*
CAL4211 클라라 슈만 : 피아노 작품집 (MID)
수록곡 : 전주곡과 푸가, 로망스, 슈만 주제에 의한 변주곡,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
연주 : 헬레네 보치(피아노), 애니 조드리(바이올린)
‘클라라 슈만’은 ‘로베르트 슈만’의 아내 이전에 훌륭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이다. 리스트, 쇼팽, 브람스 등의 경외했던 클라라 슈만은 수많은 가곡 및 피아노 작품을 작곡하였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이 음악 안에서도 투영되어 대부분의 작품들이 평화롭고 온화한 느낌을 주고 있다. 피아니스트 ‘헬레네 보치’는 바이올린 선율과 완벽하게 호흡하며 이러한 점을 작품 안에서 잘 살리고 있다.
*디아파종 만점*
CAL4214 브람스 : 바이올린 소나타 1번 op.78, 2번 op.100, 3번 op.108 (MID)
연주 : 알렉상드르 브루실로프스키(바이올린), 잉거 죄더그렌(피아노)
브람스는 오늘날 우리들에게 3개의 바이올린 소나타만 남기고 있다. 모차르트와 베토벤과 비교하면 수적으로는 적지만 질적으로는 그들의 작품에 절대 뒤떨어지지 않을 만큼 낭만파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최고 걸작에 속한다. 모스코바 국립 음악 학교를 졸업한 후 많은 국제 대회에서 수상을 휩쓴 ‘알렉산드레 브루실로프스키’가 브람스 소나타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위엄 넘치는 연주 스타일이 무척이나 매력 있다.
*디아파종 만점, 음악의 세계 쇼크*
CAL4220 쇼팽 : 24개의 연습곡 (MID)
연주 : 바르단 마미코니안(피아노)
연습곡이란 보통 연주 테크닉을 연마하기 위하여 작곡된 악곡을 말한다. 쇼팽의 곡들도 제각기 연주 기술을 터득하기 위한 것임에 틀림없으나 멜로디, 하모니, 리듬, 그리고 감정 표현을 위한 연습곡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이 쇼팽 연습곡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곡들은 손가락 연습을 위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훌륭한 예술 음악으로 평가받는다. 세련된 기술과 우수한 음악성으로 각종 국제 대회에서 수상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바르단 마미코니안’의 연주로 감상 할 수 있다.
*디아파종 만점, 음악의 세계 쇼크*
CAL4225 리스트 : 십자가의 길, 아베 베룸, 살베 레지나, 구원을 위한 희생 (MID)
연주 : 뮤지카트레이즈, 롤란드 헤이라비디언(지휘)
종교음악에 대한 ‘리스트’의 양면적 접근은 <파르지팔>의 향기 높은 종교성과 강건한 면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그 모습은 성악과 오르간을 위한 <십자가의 길>에 집약되어 있다. 이 작품에서는 교회 선법만의 유니즌이 고뇌에 찬 반음계의 에피소드와 번갈아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반음계는 때론 조형적인 의미를 전혀 갖지 않기 때문에 ‘쉰베르크’풍의 표현주의 어법에 접근해 있다. 이러한 단순치 않은 작품이기에 올해로 20년을 맞이하는 베테랑 앙상블 ‘뮤지카트레이즈’가, 지휘자 ‘롤란드 헤이라비디언’과 함께 멋진 보컬의 향연을 선사하고 있다.
*음악의 세계 쇼크, 텔레라마*
CAL4261 파야, 그라나도스, 다울랜드, 브리튼 : 잘 알려진 스페인 노래 (MID)
연주 : 클레르 르피야트르(소프라노), 마리-루이 페울렛(기타)
이 앨범에서 소개하는 파야, 그라나도스, 다울랜드, 브리튼 이들 음악인들은 2가지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음악에 관해 새로운 지평과 문화를 찾고자 자신들의 고국 밖에서 음악 인생을 펼쳤다는 점이고, 둘째는 이들 모두 결국에는 모국의 전통 음악으로 회귀하였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은 이들 작곡가들의 다양한 작품에서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앨범에 수록된 곡들 역시, 토나디야스, 칸시옹, 에어 등 민족성이 강하게 드러나 있는 곡들로 선정되었다.
*디아파종 만점*
CAL4295 코르와 : 죽은 자를 위한 미사 (MID)
연주 : 자끄 모던 앙상블
륄리, 드랄랑드, 샤르팡티에, 쿠프랭으로 이어지는 프랑스 궁정 음악의 전통은 이 앨범의 주인공인 ‘코르와’에서 시작되었던 것이다. 당시 ‘포르메’라는 인물과 함께 프랑스 음악의 전통을 확립시켜 나갔던 코르와는 프랑스 궁정 음악이 후에 전성기를 맞이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죽은 자를 위한 미사’는 코르와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고 훌륭한 작품들 중 하나로 평가받는 곡으로서, ‘자끄 모던 앙상블’이 무게감 있는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디아파종 만점, 음악의 세계 쇼크*
CAL4301 풀랑크 : 20세기의 프랑스 마리알레스 음악 (MID)
수록곡 : 풀랑크/ 아베 마리아, 고다르/ 아베 마리아, 라콤베/ 살베 레지나, 까멜/ 마그니피카트외
연주 : 칼리오페 여성 합창단
‘칼리오페 여성 합창단’은 1996년, ‘레진 테오도르스코’가 만든 합창단이다. 이 합창단은 20세기 종교 음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세기를 통한 세속 음악의 문화적 본질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프랑스 작곡가들을 기리는 작품들을 연주해오며, 프랑스 시를 통해서는 음악과 작품 사이의 연관관계를 끊임없이 재조명해왔다. 즉, 속세적인 모순과 문화적인 모순의 가능성으로부터 음악과 문학의 공생을 꾀해왔던 것이다.
*레페르트와를 만점, 디아파종 만점*
CAL4305 죠스캥 데프레 : 미사 <무장한 병사>, 안녕 내 사랑 (MID)
연주 : 오브시디엔느 앙상블, 엠마누엘 보나르도트(지휘)
르네상스 전 기간을 통해 배출된 작곡가들 중에서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평가되고 있는 ‘죠스캥 데프레’의 미사 <무장한 병사>이다. ‘뒤파이’와 ‘오케겜’에 의하여 개척된 모든 분야의 음악을 집대성하여 높은 수준의 음악을 많이 작곡하였다. 수많은 그의 작품들 중에서도 <혀여 말하라>와 함께 최고 수준의 미사곡으로 손꼽히고 있는 <무장한 병사>는, 이 앨범에서 ‘오브시디엔느’라는 앙상블이 맡고 있는데 이들은 고음악, 중세 시대 음악, 르네상스 시대 음악등의 해석자들로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오랜 경험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이들의 음악은 다른 연주 단체의 음악과는 분명 차별화 될 것이다.
*디아파종 만점, 음악의 세계 쇼크*
CAL4626 브람스 : 헝가리 무곡 (MID)
연주 : 앙드레 고로그(피아노)
브람스의 <헝가리 춤곡>은 전부 21곡이다. 원래 피아노 연탄용이었는데, 제10곡까지는 브람스 자신에 의해 피아노 독주용으로도 편곡되었는데 이 앨범에 수록된 곡도 제10번까지이다. 그리고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Op.24>가 수록되어있는데, 이곡은 브람스의 피아노용 변주곡 중에서 가장 유명하며, 또한 가장 뛰어나다고 일컬어지는 곡이다. 연주 효과와 음악 내용을 완전하게 조화 시키며, 주제의 성격을 각 방면에서 두드러지도록 하고 각 변주를 논리적으로 연결하였던 것이다.
*디아파종 만점*
CAL4687 무소르크스키 : 전람회의 그림 (MID)
연주 : 미하일 루디(피아노)
‘무소르크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은 그의 대표적인 기악 작품일 뿐만 아니라, 19세기 러시아가 낳은 가장 독창적인 피아노 음악이다. 곡은 ‘그림’에 연관되는 10곡의 소품과 전주, 간주의 연할을 이루는 ‘프롬나드’로 되어 있고, 그 배열의 훌륭함도 말할 나위가 없겠으나 무소르크스키의 독특하고 대담한 독창성이 전곡에 넘치고 있어, 그 음악적 신선미는 현대에 있어서도 조금도 색이 바래지 않고 있다. 정상이 아니라고 할 만큼 강한 표현을 가지고 있는 이 작품은 피아니스트 ‘미하일 루디’에 의해 연주되고 있다.
*디아파종 황금상, 그랑프리 디스크, 음악의 세계 쇼크*
CAL4689 슈베르트 : 4개의 즉흥곡 op.90, 피아노 소나타 21번 D.960 (MID)
연주 : 잉거 죄더그렌(피아노)
슈베르트를 피아노 음악사 중에서 취급할 경우,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것은 <즉흥곡>과 <악흥의 한때>등과 같은 소품 분야이다. 소나타와 같은, 창작에 동반되는 강박관념에 속박되지 않는 소품 분야에 생기 있는 작품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또한 피아노 소나타 21번은 유작으로서 3개의 연작 소나타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 작품이다. 객관적으로도 그의 모든 소나타 가운데 가장 훌륭한 걸작으로서 슈베르트의 양식을 완성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디아파종 황금상, 음악의 세계 쇼크*
CAL4878 당글베르 : 클라브생 조곡 (MID)
연주 : 프레드릭 하스(클라브생)
프랑스 작곡가이자 초기 클라브생(쳄발로) 악파의 대가로, ‘륄리’의 관현악 양식을 클라브생 음악에 전용하여 클라브생의 표현 영역을 확대하는데 공헌한 인물이다. 성숙된 음악적 양식을 바탕으로 프랑스 건반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평가 받는 당글베르는 오리지널 곡보다는 편곡 작품들이 많은데, 이를테면 륄리와 같이 당대 프랑스 오페라를 주도했던 이의 서곡이나 무곡들을 건반으로 옮겨오는데, 원곡에 비해 화려함과 중후함이 더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레페르트와르 만점*
CAL4885 에릭 사티 : 가곡집 (MID)
수로곡 : 3개의 노래(성남, 비가, 실비에), 3개의 사랑의 시, 4개의 작은 노래(비가, 댄스, 샹송, 고별), 나는 당신을 원해요, 우리 거기 가요, 느린 자동차, 3개의 무언의 노래, 의사에외
연주 : 브루노 라플랑트(바리톤), 마크 뒤랑(피아노)
‘에릭 사티’하면 제일 먼저 ‘짐노페디’라는 작품이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짐노페디 외에도 꼭 기억해야 될 작품들이 많이 있다. 프랑스의 시인이자 작가인 ‘쟝 콕토’와 ‘레이몬드 라디게’등의 작품들을 30곡의 노래와 멜로디로 만든 사티의 작품들은 짐노페디 만큼이나 아름답고 훌륭하다. 사티의 작품에는 간결함과 역동성 그리고 그리움이 담겨있는 멜로디가 특징을 이루고 있는데 이러한 모든 특징들 이면에는 유연함이 숨겨져 있다. 너무나 매력적인 보이스로 수많은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바리톤 가수 ‘브루노 라플랑트’가 사티 작품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 브루노 라플랑트는 저음이 옹골찬 대신 옅고 부드러운 질감이 자유로운 스타일을 느끼게 하는 바리톤이다. 프랑스의 멜로디에는 적역이라 할 수 있다. 사티의 가곡은 피아노 독주곡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곡가의 위트와 재치가 덜하다. 아마도 시의 분위기를 탄 작법 때문일 것이다. 두 곡의 ‘비가’와 같이 슬픔이 아니라 나른함이나 무료함을 전달하는 데에서는 프랑스 가곡 특유의 아이러니를 발견할 수 있다. 노래에는 자기 주장이 뚜렷하지 않다. 있는 그대로 표현하되 외적 화려함보다 내성적인 울림에 초점을 둔 연주라 할 수 있다.
*레페르트와르 만점*
CAL4933 오르간을 위한 노엘 (MID)
수록곡 : 발바스트르, 보엘리, 당드링우, 길망, 후레, 북스테후데, 스벨링크, 도니제티, 지폴리 외
연주: 앙드레 이조와르(오르간)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연주자 ‘앙드레 이조와르’의 오르간 작품집이 새로 발매되었다. 넓은 음역의 스케일을 커버하면서 정묘한 음색까지 포착하기가 쉽지 않은 오르간 음악의 한계를 ‘칼리오페’만의 선명하고 깨끗한 음질로 극복하고 있다. 물론 ‘디아파종 황금상’, ‘텔레라마 만점’에 빛나는 이즈와르의 환상적인 연주가 그 전제가 되었음은 두 말 할 나위가 없다. 오르간 연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그 누구에게 권해도 부족함이 없는 앨범이다.
*디아파종 황금상, 텔레라마*
CAL 4935 바리-오르간 작품의 정수 op7, 5 / 보엘망-두 번째 속편opus 27 (MID)
연주 : 베로니크 르 구엔(오르간)
32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재능 있는 음악가 ‘어거스틴 바리’의 오르간 작품집 op.7과 교향곡 op.5가 수록되어 있는 앨범이다. 그중에 교향곡 op.5는 바리 자신의 대표작이기도 하지만, 당시 프랑스 오르간 음악을 대표하는 최정상에 있던 작품들 중 하나였다. 연주자 ‘베로니크 르 구엔’은 스위스, 덴마크, 프랑스 등의 국제 오르간 대회에서 수상을 한 실력 있는 연주자로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세심한 연주 스타일이 돋보이는 아티스트이다.
*텔레라마*
CAL 5722 바흐 : 테 데움, 11개의 코랄 (MID)
연주 : 앙드레 이조와르(오르간), 메타모포스 앙상블
바흐의 코랄 BWV725의 텍스트는 카톨릭 전례에서 사용되던 테 데움의 라틴 텍스트를 독일어로 번역한 것이다. 이 작품은 최초의 바흐 전기를 저술하였던 포켈에 의한 복사본의 형태로 후대에 전해져 오고 있다. 이 음반에는 이 작품 외에도 바흐가 남긴 오르간을 위한 코랄 프렐류드를 거기에 상응하는 코랄과 함께 수록함으로써 코랄 프렐류드의 원형에 보다 가까운 형태로 재현하고 있다. 오르간 코랄과 보컬 부분의 조화는 꽤 잘 어울리고 있다. 이 앨범은 듣는 이들을 음악 속으로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으며, 이러한 매력의 근원은 역시 연주가 훌륭하기 때문이다. ‘메타모포스 앙상블’과 오르가니스트 ‘앙드레 이조와르’의 협연은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할 만큼 뛰어나다. ‘인터내셔널 레코드 리뷰’에서는 “이 앨범은 부드럽고 고상한 느낌으로 가득 차 있으며, 바흐 종교 음악에 또 다른 획을 그을 만한 앨범이다”라는 평가를 하였다. 칼리오페를 통해 바흐 오르간 작품집을 완성하였던 이조와르의 진지한 학구적인 접근은 이러한 작업에 보다 확실한 정통성을 부여하고 있다.
*디아파종 만점, 레페르트와르 만점, 그랑프리 디스크*
CAL 6306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21번 op.53 <발트슈타인>, 26번 op.81a <고별>, 27번 op.90
연주 : 잉거 죄더그렌(피아노) (MID)
베토벤은 소나타 21번 <발트슈타인>에서는 그때까지의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대하고 화려한 연주 기교 등을 사용하여 커다란 연주 효과를 창출하였다. 작품의 구도 또한 웅장하고 대단히 넓으며, 악상은 풍부한 서정성을 가득 담고 있어 마치 하늘을 우러러 보는 듯한 거대한 느낌이다. 소나타 26번 <고별> 역시, 매우 화려한 피아노 기교를 담고 있으면서도 음악은 냉정한 지성으로 담금질되어 투명한 느낌을 지니며 아울러 매우 섬세한 정서를 지니고 있다. 게다가 대화풍이 유난히 많아서 마치 사랑의 말을 건네는 듯한 느낌을 받는 이들도 많은 곡이다.
*디아파종 만점, 음악의 세계 쇼크, 피아노*
CAL 3221.3 브람스 : 랩소디 op79, 인터메쪼 op.117, 6개의 소품 op.118, 소나타 3번, 환상곡 op.116, 클라비어소품 op.119, 왈츠, 헝가리 무곡 3for2
연주 : 잉거 소데르그렌(피아노)
피아니스트 ‘잉거 소데르그렌’은 국제적인 명성과 경력을 계속 쌓아나가고 있는 현재 진행형인 연주자이다. 정신적인 압도감과 예술적인 고결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그녀의 연주는 놀라울 만큼 완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주 안에서 나타나고 있는 그녀의 감각적인 센스가 브람스의 작품 안에 고스란히 녹아있는 듯 하다.
*디아파종 황금상, 음악의 세계 쇼크상, 텔레라마*
CAL 3331.3 드보르작 : 현악 4중주 12번 <아메리카>, 현악 5중주 op.97 스메타나 : 현악 4중주 1,2번, 피비흐 : 현악 4중주 1번, 야나체크 : 현악 4중주 1,2번, 슐호프 : 현악 4중주 1번 3for2
연주 : 탈리히 4중주단
이 앨범은 드보르작, 스메타나, 야나체크 등과 같은 체코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탈리히 4중주단’이 연주한 앨범이다. 드보르작의 op.96 <아메리카>, 스메타나의 <나의 생애에서>, 야나체크의 <크로이체르 소나타>등 이들 작곡가들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수록되었으며, 이전의 앨범들보다 더욱 과감한해진 탈리히 4중주단의 연주가 특히 돋보인다.
*디아파종 만점, 음악의 세계 쇼크*
CAL 3817.9 생상스 : 바이올린 소나타, 첼로 소나타, 관악기를 위한 소나타 3for2
연주 : 앙드레 나바라(첼로), 애니 드라코(피아노), 마이클 베네드토(바이올린), 모리스 부르그
프랑스 음악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생상스’의 소나타 앨범이다. 그의 음악에는 본질적으로 고전주의적인 우아한 균형과 세련미가 담겨져 있다. 소나타 역시 마찬가지인데 특히 이 앨범에서는 ‘앙드레 나바라’, ‘애니 드라코’와 같은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연주자들이 참여했으며, 파리 O의 수석 주자 외에 관악 앙상블을 주재하고 있는 ‘모리스 부르그’의 참여가 눈에 띄고 있다.
*레페르트와르 만점, 그랑프리 디스크*
제공 : 비바체클래식 (www.vivaceclass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