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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촌, 신촌지구 건축위 심의 통과 |
올해 분양 예정, 통복천 생태하천 주변 관심 집중 |
평택시 칠원동 일원에 6천여 세대에 이르는 공동주택이 곧 분양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제1종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된 수촌과 신촌지구에 대해 25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사업승인 신청 이전에 필요한 건축심의를 벌인 결과, 2개 사업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칠원동 250-7번지 일원 43만5천㎡ 규모의 수촌지구와 칠원동 113-1번지 일원 51만1천㎡ 규모의 신촌지구가 이르면 올해부터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수촌지구는 3개 블록 40개동(23층)에 2천736세대의 주택이 지어진다. 신촌지구는 4개 블록 54개동에 20~22개 층으로 모두 3천116세대의 아파트가 건축된다.
더욱이 이들 지구는 현재 평택시가 250억원 투입해 사업이 한창인 통복천 자연형 생태하천과 인접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1년 완공 예정인 통복천 생태하천사업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생태습지, 야외무대, 터널분수 등이 조성된다.
평택시는 서울 청계천에 버금가는 수준의 하천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들 지구는 또 평택시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생태수목원 테마의 모산근린공원과도 인근 거리에 위치해 주목을 받고 있다. 모산근린공원은 전망대를 비롯해 장미원, 철쭉원, 맨발체험장 민물생대관, 수변테크 등 전체공간을 특성화된 5개 지구로 나눠 조성될 예정이다.
남평택 일원에는 현재 20여개의 크고 작은 택지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 가운데 소사벌택지지구와 함께 수촌과 신촌지구가 가장 빠르게 올해 분양이 예고되면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내년 이후 분양 예정인 다른 택지개발지구보다 분양가가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돼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은 이들 지구를 눈 여겨 봐야 한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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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지구 (3116세대)
수촌지구 (2736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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