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일자 : 2015년 4월 17일 (금) pm 2:50 - pm3:40
모임장소 : 성동 초등학교 1층 도서관
참가인원 : 10명 중 8명
운영자 : 공남미, 박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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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출석체크
4학년 - 이다은,이수현,이현서,이동언,김근아,이서연
5학년 - 오유빈
6학년 - 최은수
*불참 2명 (5학년 - 박예린,이송희 : 현장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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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어린이 도서 연구회와 함께 동화동무 씨동무에 대해 친구들에게 간단히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졌어요.
-전국에 있는 초등학교친구들도 동화동무 씨동무를 하고 있다는 말에 아이들 반응이 살짝 들뜨는 듯 하네요.
-15권의 목록중 읽어 본 책이 있는지 물어보았더니 몇 몇 아이들이 읽은 책을 이야기합니다.
-모임을 해 나가며 우리가 지켜야 할 약속들도 이야기하구요.
똘똘한 친구들이라 모두 잘 지켜주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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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둠이름 정하기
진지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는 아이들
①읽어라 성동 (은수)
②책읽는 친구 (동언)
③책을 동무로...책을 친구로 (근아)
④책은 동반자
⑤책나무
⑥북프렌드(유빈) → (그래, 좋긴 한데 우리말로 고쳐보면 어떨까? 책친구요...)
8명의 친구들이투표를 통해 《책친구》를 모둠명으로 정하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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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공남미 선생님의 북토크시간
우리 친구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지요?
짧은 책 소개 시간이지만 모두들 이야기세상 속으로 풍덩 빠져듭니다.
앞쪽 책소개를 하시는 동안 저는 자료를 준비한다고 아이들의 반응을 살짝 놓쳤네요.
-사도사우루스:육식공룡과 초식공룡 차이점 이야기
'수아~~~'에서 아이들 피식 웃어주시구요^^
-샘마을 몽당깨비:도깨비 이야기가 재밌나봅니다.
초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며 말씀에 귀기울이는 아이들이 너무 예쁘네요.
-칠칠단의 비밀:방정환 선생님을 아이들이 잘 알고 있네요.
곡마단에 대한 이야기도 잠시 나누고
상호가 순자를 구출해낼 수 있을지 아이들은 벌써부터 걱정인가봐요.
-오메 돈 벌자고:가희,나희,다희 이름이야기에 근아는 고모이름이 정희라고 얘기하고,
다른 친구들도 경희,명희,영희등 희자돌림 이름들을 이야기하네요.
-서찰을 전하는 아이:동학농민운동이 배경이 된다는 이야기에 아이들이 아는 척을 해요.
녹두장군 전봉준도 알고 있고...사회시간에 다 배운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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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드디어 북토크가 끝나고 책친구들의 투표시간
각자 읽고 싶은 5권의 책을 고르고 있어요.
왜 이리 진지한 걸까요?
동그라미를 그렸다가 지웠다가...신중하게 고르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워요.
책모둠 아이들 답습니다.
자...진지한 8명의 우리 책친구들이 고른 책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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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오메,돈 벌자고(5표)
2위 - 칠칠단의 비밀,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4표)
3위 - 뻥이오 뻥, 학교영웅전설, 방학탐구생활(3표) 이 중 다수결로 뻥이오 뻥 당첨
시작이 늦어 성동초는 4권의 책을 읽기로 결정했답니다.
책친구들과 다음 주 금요일(4월 24일) 2시 50분 도서관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오늘 모임을 끝냈습니다.
첫댓글 신영씨 갑자기 목감기로 걱정많이하시더니 기록하고 정리하시느라 애쓰셨어요..
첫모임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수 있네요. 투표상황, 모둠명정하기등 깔끔한 정리와 함께!! 대구 성동초 씨동무들 화이팅!!
행복한 만남에 멋진풍경이네요.
첫출발의 모습이 잘 그려지네요 ~ 책친구 응원을 보냅니다♬↖(^o^)↗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