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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린]

대전 전문웨딩컨설팅 올웨딩에서 함 보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D

함이란 ?

혼례를 앞두고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채단과 혼서지를 담아 보내는 상자로

혼사를 허락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내는 일종의 예물입니다.

함 보내는 시기

함은 보통 본식 일주일전에 들어가며 함 들어가기 최소 한달전부터 전비하는것이 좋아요.

함 보내기

1. 예물을 가지런히 넣은 함은 청홍 겹보자기로 싸서 매듭 없이 엮어 근봉이라 쓴 띠를 끼운다.

2. 함대로 어깨끈을 만들고 나머지 여분을 땋아 엮는다.

3. 함진아비는 함을 지고 신부집으로 들어가는데 뒷걸음 치지 않고 들어간다.

(이때 신부는 방에서 기다리고, 신랑도 실내에서 기다린다)

4. 현관에 자리를 깔고 상을 놓고 한지를 깐다음 봉치떡을 시루째 놓고, 그 위에 북어 2마리를 대문쪽으로 놓고 함을 시루위에 얹는다.

5. 친정 아버지가 함에 손을 넣어 처음 잡히는 한가지를 꺼내고, 친정 어머니가 신부 국그럿에 떡을 담아 신랑에게 주고, 신부 밥그릇에 떡을 담아서는 신부에게 주고 함을 들여 놓는다.

함 포장 방법

1. 여행가방을 함 가방으로 준비한다.

2. 함가방의 밑바닥에 고운색 한지를 깐다.

3. 그 위에 오곡 주머니를 오려 놓는다.

4. 양장과 손가방을 포장해서 올리고

5. 예물상자를 올린다.

6. 신부의 한복을 치마는 청색종이, 저고리는 홍색종이로 포장하고 이를 청실과 홍실로 동심원으로 묶어서 올려 놓는다.

7. 혼서지와 사주단자를 맨 위에 올려놓는다.

8. 붉은 색의 한지가 쌓인 청채단을 넣은 후 홍채단을 넣는다.

9. 네 귀퉁이를 묶어서(상투모양으로) 근봉이라고 한지에 써서 두면 된다.

최근 추세

함은 오동나무 재질이나 은행나무 함이나 지함, 나전칠기 함 등으로 했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실속있게 여행가방(캐리어)으로 대신하는 것이 보통이며, 이는 신혼여행 갈때 사용한다.

함에 들어가는 품목은 오방주머니, 혼서지, 청.홍채단이 기본이지만 오늘날에는 대부분 한복집에서 준비하여 혼서지도 대필하거나 복사한 것으로 대신하고 있어요.

추가로 신부를 꾸밀수 있는 것으로 여성정장(예복), 가방, 화장품세트, 신부한복 예물 등이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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