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실전 재무제표
'재무제표 서적으로 아마존 초유의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 허세가 아닌 듯 하다.
꽤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저자가 외국인이다. 그래서 외국 회계 기준으로 설명된 부분은 살짝 거슬렸다. 책 말미에 '찾아보기'가 없는 것도 불편했고, 내용 전반적으로 용어를 뜻, 다른 용어와의 관계, 헷갈리는 용어와의 차이점 등에 대해 명확하고 간결하게 잘 설명하면서도 같은 뜻이라고 정리된 용어를 혼용해 사용해서 헷갈릴 때도 있었다.
회사 설립을 가정하여 재무재표 기입에 대해 설명한다. 핵심적인 내용만 공책 정리를 보듯 간결하고 짧은 문장으로 설명해 나간다. 손익계산서와 현금흐름표, 대차대조표에 표기할 사항들을 구별해서 설명하는데 아직은 많이 헷갈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재무제표를 볼 때는 도움이 되겠다 싶다.
나는 기입 또는 작성보다는 해석이 중요한 입장이라 기입을 중심으로 한 이런 관점이 소용 있을까 싶었는데 계속 읽다보니 오히려 기업의 관점에서 더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전에 읽었던 책의 재무재표 예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부분만을 끌어온데다가 설명도 부족한 경우가 있어서 이해가 안 가는 면이 많았는데
이 책은 회사 설립 후 운영하는 걸 가정하여 재무제표의 3가지 중요한 역영들의 각 항목들에 기재해 나가는 식으로 설명해서 이해가 훨씬 쉽다. 물론 아직은 어리둥절... 설명이 부족해서 이해 못하는 게 아니라 내가 아직 낯설어서.... 아직...
아무튼 다시 정리하면서 보니 더 괜찮은 책인 것 같고 관점도 잘 설정한 것 같다.
결국 기업을 이해해야 잘 보일테니...
15. 이번 개정판에서는 NPV(순현재 가치)와 IRR(내부수익률)이라는 재무 분석 기법을 자본투자 의사결정 도구로 사용하기로 했다.
23. 3부 '성과 창출을 위한 재무제표의 기법'은 통상의 비율분석 기법을 이용해 애플시드주식회사의 재무 상태를 철저하게 분석해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회계장부를 요리하는 방법'과, 왜 재무제표를 조작하기 기만하는지, 이와 같이 사기에 해당하는 조작과 기만을 어떤 방식으로 알아낼 수 있는지를 간략히 다뤄볼 예정이다. -정말 간략했다.
27.
매출과 수익은 같은 말이다.
이익과 수입 또한 같은 말이다.
하지만 수익과 이익의 뜻은 다르다.
원가와 비용은 다르다.
비용과 지출도 다르다.
매출은 주문과 다르지만, 출하와는 같다.
이익은 현금과 다르다.
지급능력과 수익성은 다르다.
-책을 읽는 것과 정리하는 것은 다르다.
30. 다음은 아주 중요한 열두 가지 회계원칙들이다.
1. 회계실체
2. 계속기업
3. 측정
4. 측정단위
5. 역사적 원가
6. 중요성
7. 추정과 판단
7. 일관성
9. 보수주의
10. 기간성(회계기간 독립)
11. 실질의 우선
12. 발생기준
38. 자산(가진 것)-부채(빚진 것)=자본(보유자가 소유한 가치)
59. 일반적인 기업 활동에 있어서 운전자본을 늘리도록 해주는 수단이 운전자본의 원천이다. 운전자본은 다음의 경우에 늘어난다:
1. 유동부채의 감소 그리고/또는
2. 유동자산의 증가
그리고 운전자본을 줄이려면 이를 사용하면 된다:
1. 유동자산의 감소 그리고/또는
2. 유동부채의 증가
67. 손익계산서는 기업의 재무 건정성에서 한 가지 중요한 단면을 제공하는데 즉, 수익성이다. 손익계산서가 기업의 재무 건정성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대차대조표는 자산과 부채 그리고 자본을, 현금흐름표는 현금의 움직임을 보고해준다. -서로를 보완해 준다.
77. 이익은 현금이 아니다. 순이익을 많이 남긴 수익성 높은 기업인데도 불구하고 지급능력이 없을 수도 있다. / 성장이 빠른 기업의 경우 수익성이 아주 높더라도 현금이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다. 고속성장에 필요한 자본을 이익만으로는 충당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은행에서는 충분히 증명이 가능해서 대출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잘나갈 기업을 찾을 때 확인해볼 부분 같다.
80. 기업이 회계장부를 기록하는 두 가지 주된 방법이 있다. 현금주의와 발생주의이다. 이는 비용과 이익을 기록하는 시점에 차이가 있다. / 현금주의 - 현금을 수령할 때 이익을 측정하고, 현금을 쓸 때 비용을 측정 / 발생주의 - 현금의 흐름과는 상관 없이 거래 발생 시점을 기준으로 이익과 비용을 측정
94. 기업의 현금흐름표는 특정 기간 동안 기업의 현금 유입과 현금 유출을 기록하는 수표책(가계부)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95. 먼저 이들 세 가지 재무제표가 기본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명심할 필요가 있다:
1. 손익계산서는 이익이나 손실을 발생시키는 기업의 제조 및 판매 활동을 보여준다.
2. 현금흐름표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의 유입과 유출을 자세히 보여준다.
3. 대차대조표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것과 빚진 것 , 그리고 보유지분을 기록해 나간다.
/ 여타의 부분은 세부사항일 뿐이고, 이것에 공을 들일 필요는 없다.
167. 모든 제조원가는 재고로 처리한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200. 세 가지 주요 재무제표는 이와 같은 주문 수령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제품을 고객에게 실제 출하했을 때만 매출과 매출원가를 기록하게 된다.
226. 이와 같은 형태를 재무상태 변동토라고 부르는데 기초 대차대조표와 기말 대차대조표를 연결해 놓은 표다. 이는 현금을 제공하면서 변하게 되는 자산과 부채, 자본 항목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게 특징이다. 흔히 접하는 재무제표의 대부분이 바로 이 '재무 상태 변동표'이다. / '재무 상태 변동표'는 현금의 흐름을 세 가지 주요 관심 범주로 나눈다./
1. 영업 현금흐름: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활동에서 창출되는 또는 사용되는 현금.
2. 투자 현금흐름: 부동산, 공장, 설비와 같은 기업의 생산자산을 늘리거나, 또는 줄이는 것과 관련된 현금.
3. 재무 현금흐름: 투자자에게 주식을 매각하거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거나, 배당을 지금하는 등의 재무활동과 관련된 현금.
233. 기업의 가치: 장부가치, 청산가치, 주가수익
238. 재무회계란 기업의 재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거래와 사건을 기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244. 한 기업의 재무 상태를 파악할 때 중요한 부분은 매출이나 원가, 비용, 자산의 절대 수치가 아닌, 이들 항목 사이의 관계이다.
246. 공통형 재무제표는 각 항목을 해당 재무제표에서 가장 큰 금액을 기준으로 백분율로 표시한 것이다./
공통형 손익계산서: 일반적으로 손익계산서에서 수치가 가장 큰 항목은 매출이다. 따라서 손익계산서를 공통형 재무제표로 바꾸면 모든 항목을 이 매출에 대한 백분율로 표시하는 셈이 된다. / 항목이 이 매출에 대해 어떤 비율을 보이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공통형 대차대조표. 대차대조표를 공통형 재무제표로 바꾸면, 모든 구성 항목은 총자산에 대한 백분율로 표시된다.
249~250. 유동비율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재무건정성을 측정하고자 하는 목적/ 당좌비율은 유동비율보다 한층 보수적인 방법으로 장좌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값으로 재고는 포함하지 않는다.
254. 총자산이익률, 자기자본이익률, 매출액이익률, 매출총이익
259. 비율분석에서 활용하는 세 가지 주요 판단기준들이 있는데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비율분석을 할 때 (1) 이전 해 회사의 비율, (2) 동종산업 경쟁업체의 비율, (3) 동종산업의 평균 비율을 비교하게 된다. 각각 역사, 경쟁, 산업.
263. 대안적 회계원칙은 크게 두 가지 범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재무적으로 '적극적' 원칙과 '보수적' 원칙이다.
회계원칙 | 적극적인 적용 | 보수적인 적용 |
매출인식 | 판매시점(일부 위험 존재) | 판매이후(구매자가 위험 감수) |
매출원가&재고가치 평가방법 | 선입선출(FIFO) | 후입선출(LIFO) |
감가상각방법 | 정액법 | 가속법 |
충당금(보증, 대손, 수익) | 낮은 추정(현재 이익을 높임) | 높은 추정(미래 이익을 높임) |
불확정 책임 | 부차사항(처리 지연) | 인지하자마자 발생처리(현재 시점에서 손실 처리) |
광고 및 마케팅비용 | 자본화 | 비용화 |
265. 재고가치 및 매출원가 산출 방법이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에 미치는 영향
266. LIFO와 FIFO가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 요약
268. Chapter 15. 회계장부 조작을 통한 재무사기 찾아내는 법(궁금하쥬?)
284.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최선의 방법을 채택하고 있는가?
288. 미래를 예측한다는 건 본질적으로 위험할 뿐더러 불확실하다.
291.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 뿐이다.- 그렇게 해야겠다...
355. "과거르르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시 그 과거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 - 동의한다. 과거를 계속 되돌아 보는 나에게 사람들은 앞을 보라고 하는데... 또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함이다.
368. -실질화폐와 명목화폐에 대해서도 다룬다.
399. 아직도 헷갈리는가? 경리 담당 직원이나 회계사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차변, 대변을 사용하지 않아도 당신은 재무제표를 이해하고 사업 운영에 이용할 수 있다!
하나씩 전리품이 쌓이는 것 같다. 다른 분들도 요약한 거라도 읽으면서 발전해 나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