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셔민셔 입니당 ^^
아, 시간 정말 빠르네요 ㅋㅋㅋ
일주일이 정말 금방금방 입니다_!!
한주동안 저는, 고장난 턱과 함께 ㅋㅋ
나름 무난한 한주를 보냈습니당.
고장난 턱은 일단 당장에 뚜렷한 방법은 없고
오랜시간에 걸쳐 교정해 나가야 한다네요 ㅠㅠ
이것 참, 입이 안벌어지니_ 난감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주 토요일에 병원을 한군데 다녀 왔는데,
이번주 토요일에 턱관절 전문병원 한곳에 더 가보려구요.
가도 별...... 뚜렷한 치료가 없을 것이라 예상하지만 ㅠ
그래도 답답하니까 가봐야 겠어요.
다른 전문의의 말씀을 한번 더 들어보고자...ㅋㅋㅋ
민셔민셔의 턱이 어서 돌아오길 나무아미타불 관세음 아멘...ㅋㅋㅋ
부처님이든 예수님이든 일단 제 턱 좀 돌려주실래여? 네에? 0 _ 0 ??
저 이번주 몇일은 밴드 적응이 어느정도 되서 밴드인 같지 않고
걍 일반인 같이 몇일 지냈어요..........ㅋㅋㅋㅋ
과식은 안하는데 종이컵 한컵에서 두컵이 가능했다는....
그래서 아 적응 됐구나 하고 방심하고 있다가 오늘 점심엔
밴드가 '나 여기 있어요' 잠시 신호를 줬고...ㅋㅋㅋ
(토 했단 말 아닙니다_ ㅋㅋ)
컨디션 탓인지? 어느날은 밴드가 잘 잡아주고
어느날은 잘 넘어가고 하는 것 같아요.
다행히 군것질 끊어서 체중이 늘거나 그렇진 않지만
체중감량이 조금 더딘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으면서도
그래도 체중감량이 지금상태보단 조금만 더 빨라줬으면
하는 맘이 듭니다. 그래도 빠지고 있긴 하지만...^^;;
빠르게_노우, 천천히_오케이, 꾸준히_오오오오오케이!!
체중감량이 더디다 마음이 쓰일때면 꾸준하게 꾸준하게 주문을 외우며
다짐하고 마음을 다스려요.
그런데, 아_ 나의 안정적인 그린존은 언제 올꺼니? ㅋㅋㅋ
이제 정말 가까워 져 있는 것 같은데, 어서 만나자 그린존아_ ㅋㅋ
지난 후기때 말씀 드렸었던 헬스장 챌린지가 시작됐어요~
2월말쯤해서 100일인 줄 알았는데,
오늘부터 70일이라고 하네요. ^^;;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는데 ㅠㅠㅠㅠ ㅋㅋㅋㅋ
나중에 카페에 후기 쓸때 before & after 하려고
헬스클럽 포토존에서 사진 찍어뒀습니다. ^^
수술하던 날 찍은 전신사진과 몇일전 전신사진,
그리고 70일뒤에 전신사진 비교해서 올릴께요~~ ^^
아 살짝 설레네요_ !!!
눈에 띄게 변화 된 모습으로 짜잔~ 하고 카페에 와
사진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어제 헬스클럽에서 오랫만에 본 회원이 한명 있었는데요.
인사하고 지내거나 뭐 그랬던 사이는 아니였고
제가 30kg 뺄때 그분도 굉장히 열심히 하셨던 여자분이셨어요.
체중은 저보다 적게 나가 보였지만, 키도 체형도 저랑 비슷했던...
운동 정말 열심히 하시고, 그분도 30kg쯤 감량해서
유지 잘 하고 늘 운동 열심히 하고 그런 분이였는데,
어제 본 모습은........... 저처럼 요요로 원상복귀가 된 모습이였습니다.
아,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정말 열심히 했던 다이어트가 무너지며 요요로 돌아왔을때
그 실망감과 좌절감 저는 너무 뼈져리게 ㅠ 겪어봤기 때문에
너무 힘들었던 그 때에 내가 생각나 마음이 아프기도 했고
저 분 마음도 그때의 내마음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참 마음이 아팠답니다. 가서 안아주고 토닥토닥해 주고 싶더라는....
저는 모르는_ 사람에게 말 붙이는 붙임성은 없는 편이기 때문에ㅠ
가서 말 붙여 대화하긴 힘들것 같지만
어제 마음 같아서는 꼭 안아주고 위로해 주고 싶다는 생각,
위밴드에 대해 너무너무 알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헬스클럽에서 마주치다 보면 얼굴에 철판 깔고
가서 또 뭐라뭐라 그러고 있을지도 모를일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잠시 눈이 마주쳤었는데, 서로의 눈빛이 마치 말을 하는 듯 했어요.
"너도 요요 왔구나." 하고 ㅋㅋㅋㅋㅋ 동병상련의 아픔... ㅋㅋㅋㅋㅋ
그런데 요요가 왔다는 것 까지는 같은 상황이지만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다이어트에는 확연히 다른 결과가 있겠지요~
저는, 밴드가!!!! 있으니까요.
아, 너무너무 말해주고 싶네요. 이런게 있다고. 희망 갖고 아파하지 말라고.
제가 밴드를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
진짜 다이어트라면 할만큼 다 해봤는데,
죽을동 살동 이 악물고, 먹고싶은거 못 먹고, 하고 싶은 거 못하고,
오로지 다이어트식단과 (고구마에 닭가슴살 드레싱없는 샐러드 이런것들)
하루 2~3시간의 운동으로 평생을 살아 갈 수 없다는 것.
그런 다이어트는 언제든 참다 견디다 터지게 된다는 것,
터지면 겉잡을 수 없는 요요가 온다는 것이지요.
결국, 종착역이 없다는 것 ㅠㅠ
그런데 내 몸에 있는 요 밴드는
고구마 닭가슴살 샐러드만 먹지 않아도
운동을 하루 2~3시간씩 하지 않아도
'내가 지금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 라는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종착역이 언젠가 있다는 것, '언제까지만 참으면 돼' 가 아니라
그냥 내 삶의 일부라는 것.
조금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일은 있더라도 다시 30kg씩 오는 요요는
밴드로 막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언제든 다시 시작 할 수 있다는 것.
이런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체중감량을 할 수 있지만
제가 운동을 하는 이유는_ 체중감량의 목적 보다는
체력관리와 건강에 목적을 두고 ㅋㅋ
조금을 하더라도 늘 운동 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어 하는 것이랍니다.
취미생활로 등산도 하고 싶고, 활동적인 일도 많이 해보고 싶은데
늘 이 저질체력이 장애물이 되니..ㅋㅋㅋㅋ
저는 다이어트에 목적을 두고 운동을 시작하면
늘 부담스럽고, 스트레스 받고 재미없더라구요.
운동하는 곳이 꼭 헬스클럽일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출 퇴근시간에 조금 여유를 두고 10분 20분 걷는 것도 좋고,
요가, 수영, 배드민턴, 댄스 같은 것도 재밌고 좋은 것 같아요.
저는 한 6개월쯤 더 다니다가 체력이 좀 좋아지면
취미생활로 생각하고 할 수 있는 것들 해보려구요~^^
아 드디어 이틀뒤면 병원에 갑니다.
몇일 잘 넘어가니까 마음이 또 불안해서
어서 병원 가고 싶다 싶었는데 오늘 점심에 또 밴드가 쏙 잡아주니
마음이 아리쏭 해 졌어요_ ㅋㅋ
원장님 뵈면 상태보고 잘 조절해 주시겠지요 ^^
필링 받고 와서 일주일 또 잘_ 지낸후에 소식 전하러 올께요_ ^^
날씨 많이 풀리긴 했지만 건강관리 잘 하시구
무탈히 행복하게 잘 지내세욜 ^__________________^
첫댓글 건강을 위한 운동~ 좋은거에요~~활력도 생기구요~^^*
민셔민셔님~~토욜에 뵈요~~^^
헬스클럽 까지 가는건 참 귀찮은데.... 막상 가서 운동하고 나오면 좋은 것 같아요_ ㅋㅋ 낼 뵐께요 ♡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로 같은 밴드인에게 힘과 위로를 주시네요.
저도 평일은 시간이 안되서 토요일날 필링하러 가는데
병원에서 만나게 되면 제가 먼저 인사할께요^^
제가 사진을 봐서 민셔님의 귀여운 얼굴을 알거든요.
사진과 실물이 달라서 못 알아 보시면 어쩌죠?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원에서 혹시 뵈게 되면 인사 나눠요 ^^
민셔님...23일 첫필링하러 갔었는데 제가 끝나고 갈때쯤 민셔님 등장하더라구요~~~
온라인에서만 보던 민셔님을 보는 순간 연예인을 보는것처럼 반갑더라구요~~
아는척할려고했는데 바로 화장실을 가는바람에 인사는 못하고 전 나왔네요..ㅋㅋ
카톡친구로도 등록했으니 최종목적지 도달하기전까지는 서로 격려해가면서 정보도 공유해가면서
골인해봅시다용~~~~~~~~~~홧팅!!!!!!!!
인사 나눌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제가 화장실로 슝 가버리는 바람에 인사 못나눴군요...ㅋㅋㅋ 전화번호가 없는데 카톡친구 등록이 되는 줄 몰랐네요 ~~ 서로 의지하고 격려 하며 힘내요 ^^ 화이팅!
카톡 등록되어있어요(손수연으로 등록되어있나? 나도 잘 모르겠네요~ㅋㅋ) 근데 참고로 메인사진은 무지 날씬하게 나와서 그냥 지나칠수도 있겠네요...ㅋㅋ
아! 여니 님이셨군요 ㅋㅋㅋㅋㅋㅋ 카페 닉네임이 바뀌셔서 다른 분이신줄~~ ^^ 아코 아쉬워라 ㅠㅠ ㅋㅋ 다음에 병원에서 뵈면 꼭 인사 나눠요 ^^
민셔민셔님 글 참잘쓰시네요 부럽
아코 민망해라 ㅠ 이런 앞뒤없는 글을 잘 쓴다 칭찬해 주시니 ...ㅠ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