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대주교님 - 우리나라 세번째 추기경에 서임

[포청]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 추기경에 임명

 

교황 프란치스코께서 2014년 1월 12일(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삼종기도 직후, 한국의 서울대교구장이며 평양교구장 서리인 염수정 안드레아 대주교를 포함한 19명의 주교를 추기경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하셨다. 이로써 염수정 대주교는 김수환 추기경(1969년 서임), 정진석 추기경(2006년 서임)에 이어 한국 출신으로 임명된 세 번째 추기경이 됐다.

추기경은 주교직에 부여된 권한을 그대로 행사하면서 교황 선거권을 갖는다(만 80세 미만). 또한 정기적으로 열리는 추기경회의(consistory)에 참석하여 교회의 중요 사안들을 논의하는 등 그 교회법적 권한보다도 세계 교회 지도자로서 추기경이 지니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욱 크다.

염수정 추기경은 1943년 경기 안성 출생으로 1970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불광동 본당, 당산동 본당 보좌신부, 성신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이태원 본당, 장위동 본당, 영등포 본당 주임신부를 역임하였다. 교구 사무처장 등 보직을 거친 뒤 목동 본당 주임신부로 재직 중인 2001년 12월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되어 이듬해 1월 주교품을 받았다. 2012년 5월 10일 정진석 추기경이 은퇴함에 따라 서울대교구장을 계승하여 2012년 6월 25일 서울대교구장에 착좌하였다.

현재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위원장, 주교회의 선교사목주교위원회 위원, 주교회의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인 2014년 2월 22일(토), 바티칸에서 열리는 추기경회의 중에 염수정 대주교를 포함하여 신임 추기경을 서임하며, 다음날인 2월 23일(일) 새 추기경들과 함께 추기경 서임 축하 미사를 주례한다.

염수정 안드레아 대주교(廉洙政, Andrew YEOM Soo-jung)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성명: 염수정(廉洙政) 대주교 YEOM Soo-jung
세례명: 안드레아 Andrew
생년월일: 1943년 12월 05일

學歷

1969년 2월 가톨릭대학교 졸업
1975년 2월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학 전공(교육석사)
1979년 9월 - 1980년 4월 필리핀 아시아 극동 사목 연수원 수료

略歷

1943년 12월 5일 1970년 12월 8일 1971 ~ 1973년 1973 ~ 1977년 1977 ~ 1979년 1979 ~ 1980년 1980 ~ 1987년 1987 ~ 1992년 1992 ~ 1998년 1995년 1996 ~ 1997년 1998 ~ 2001년 2002년 1월 25일 2002년 1월 25일 ~ 2012년 5월 10일 2002년 2월 1일 ~ 2002년 10월 29일 2002년 2월 1일 ~ 2002년 4월 22일 2002년 10월 2일 ~ 2013년 5월 10일 2005년 ~ 현재 2006년 ~ 현재 2012 ~ 현재 2012년 5월 10일 2012년 6월 25일

경기도 안성 출생 가톨릭대학교 졸업 · 사제수품 불광동 성당, 당산동 성당 보좌신부 성신 고등학교(소신학교) 교사, 부교장 이태원 성당 주임신부 해외연수 장위동 성당 · 영등포동 성당 주임신부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사무처장 서울대교구청 사무처장 사무처장 겸 청담동 성당 주임신부 사무처장 겸 세종로 성당 주임신부 제15지구장 겸 목동 성당 주임신부 주교수품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재) 서울가톨릭청소년회 이사장 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이사장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이사장  재) 평화방송·평화신문 이사장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겸 총대리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위원장  중서울지역담당  서소문 역사문화공원 · 순교성지 조성위원회 위원장  서울대교구 교구장 임명  서울대교구 교구장 착좌

한편, 이날 교황 프란치스코께서 임명하신 추기경 명단은 아래와 같다.

80세 이하(교황 선거권 보유) 16명
▲ 피에트로 파롤린. 이탈리아. 교황청 국무장관
▲ 로렌조 발디세리. 이탈리아. 교황청 주교대의원 회의 사무총장
▲ 게르하르트 루드비히 뮐러. 독일.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
▲ 벤자미노 스텔라. 이탈리아.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 빈센트 니콜스,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주교
▲ 레오폴도 호세 브레녜스 솔로르사노. 니카과라. 마나과 대주교
▲ 제럴드 시프리엥 라크루아, 캐나다, 퀘백 대주교
▲ 장 피에르 쿠트와,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대주교
▲ 오라니 주앙 템페스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대주교
▲ 괄티에로 바세티, 이탈리아, 페루지아-치따델라피에베 대주교
▲ 마리오 아우렐리오 폴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
▲ 염수정 안드레아. 한국. 서울대교구장
▲ 리카르도 에자티 안드렐로, 칠레, 산티아고 대주교
▲ 필리페 나켈렌투바 우에드라오코, 부르키나파소, 우아가두구 대주교
▲ 올란도 B. 퀘베도, 필리핀, 코타바토 대주교
▲ 치블리 랑글루아, 아이티, 레스카예스 대주교(이상 16명)

80세 이상 3명
▲ 로리스 프란치스코 카포빌라. 이탈리아. 교황 요한 23세 비서 몬시뇰
▲ 페르난도 세바스찬 아길라르. 스페인. 팜플로나 전임 대주교
▲ 케빈 에드워드 펠릭스. 세인트루시아. 캐스트리스 전임 대주교 (이상 3명은 명예추기경 서임대상자)
 
한편 교황청은 신임 추기경 임명과 함께 " 낮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기 바라며 가난한 자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코리아=권종민 기자]

[포청]

서울대교구 교구장님이신 염수정 대주교님께서 드디어 추기경님에 서임되셨습니다.
가톨릭 신자들은 물론 우리 모두 염수정 대주교님의 추기경 서임을 축하해드립시다.

[포청]

우리 한국의 가톨릭에서는 정말 잔치라도 해야 할 일입니다.

[관송]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한국 가톨릭의 큰 경사입니다.
추기경 서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포청]

그래요...관송 친구~ 오늘도 바쁜가? 일산 호수공원에서 걷기 운동하심이......

[동연(冬燕)]

몇번을 들어도 반가운 소식 입니다 다시 한번 염수정 대교구님의 추기경 서임을 축하드림니다

[포청]

겨울 제비, 동연이도 우리 가톨릭 신자인가?
어쩌튼 여기를 방문해 줘서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