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옴 BRAVO ABS 폴리볼 리뷰

[Earlybird]

안녕하세요, 탁구전문 블로거 얼리버드입니다.

오늘은 내 돈주고 내가 리뷰한 후기 엑시옴 Bravo ABS 폴리볼 리뷰입니다.

과거 엑시옴 폴리볼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내구성성과 타구감각이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다만 같은 소재의 스티가 ABS폴리볼에 비해 바운드가 낮고, 스핀이 적은 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합적으로 이번에 새로운 ABS폴리볼을 시타하면서 느낀 건, 전보다 늘어난 랠리 횟수였습니다. 

스핀이 적으니 회전을 크게 안먹어 리시브가 쉽고, 드라이브의 방어도 상대적으로 쉽더군요.

게다가 빠른 스피드와 조금 적어진 공의 반발력이 전체적으로 공을 탁구대 안에 더 머물게 만듭니다. 

즉, 공격하는 사람은 부지런히 공격해야하고, 리시브하는 사람은 좀 더 리시브하기 쉬워지는 상태가 된 거죠. 

과거 38mm시절부터 꾸준히 탁구를 친 저에게는 새로운 공은 싫다! 라는 느낌보다, 

오오~ 새로운 재미가 있는데? 라는 걸 알려줬다는 점이 신선합니다. 

카페에서 여러 분들이 좋은 반응 주셔서 구입해서 시타해본 결과는...

사실 기존 엑시옴 폴리볼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별로 안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차라리 기존 폴리볼과 바운드나 스핀이 비슷한 스티가의 ABS볼이 더 이질감이 적었습니다. 

엑시옴의 폴리볼은 스핀보다도 바운드가 너무 나오지 않아서...좀 힘들더라구요.  

나머지는 다음 카페의 호환성 문제로 링크로 대체합니다.

http://crazypingpong.com/221132671374

[포로리]

스핀이 적으니 회전이 크게 안먹어 리시브가 쉽다는 내용이 있는데
물론 주관적이지만 제가 느낀거와는 다릅니다
엑시옴 브라보는 써보지 않았고 딩닝 ABS볼을 써봤는데 스핀이 많이 먹어 상대의 토스낮은 반칙 하회전 많이 먹은볼은 들면서 리시브해야할정도로 회전이 많이 먹었습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기존 심리스가 반발력이 더 강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로인해 횡회전이나 상회전 서브 리시브에서 굉장히 튀어나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런걸로 공이 테이블 아웃이 일어나 서브득점으로 끝나는것보다는 공이 테이블 안에 더 들어와주는게 서버가 이후 공격을 연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포로리]

기존심볼, ABS (니타쿠, 딩닝), 심리스 등 다양하게 쳐봤습니다
주로 기존 도닉 심볼, ABS 니타쿠를 예전부터 주로 많이 쳐왔고 주변에선 대부분 심리스를 사용하고 대회도 많이 치뤄지니 심리스도 많이 썼습니다
제가 느낀 대략적 회전량 기존심볼 > ABS > 심리스. 반발력 심리스 > ABS > 기존 심볼
이러한 순입니다..심리스를 쓸때 서브가 덜 효과적이라 느낀 이유가 제일 첫번째가 높은 바운드 두번째가 회전부족이라 느꼈습니다.. 반칙서브에 대한 리시브시(특히 횡회전, 상회전 서브) 심리스가 유독 어렵게 느껴졌는데 아마도 반발력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redfire]

엑시엄 브라보는 기존심리스볼보다 글쓴이님 말처럼 회전과 스핀이 꽤나 적어 리시브가 쉽습니다^^ 다른 abs는 비교못하겠지만 횡서브만 해도 심리스볼은 나가던 사람들이 브라보에서는 잘받네요ㅠㅋ

[Bigpool]

완전 동감입니다. 말씀대로 똑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대여섯차례 테스트해봤지만 마찬가지였습니다.

회전 : 셀볼 >> 비ABS 유이음매 공들 > 안드로3S > DHS D40+(딩닝) > 닛타쿠 프리미엄 > 도닉 P40+ > 참피온 Bravo >>> 무이음매 공들
바운드 높이 : 무이음매 공들 >> 닛타쿠 프리미엄 등 ABS 유이음매 공들 > 셀볼 >>> 비ABS 유이음매 공들
안정성 : 닛타쿠 프리미엄이 최고이고, 무이음매들은 궤적과 바운드가 회전의 영향이 적은지 단순해서 랠리가 편함

[포로리]

생체 대회에서 반칙 횡회전 서브, 상회전 서브로 쉽게 점수 얻는 패턴때문에 탁구가 재미가 없어지는 측면이 있는데 (전 어려운 이유를 반발력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ABS 볼은 테이블내로 들어오는 경우가 더 많고 리시브가 어떤면에선 쉽지만 (볼자체 컨트롤이 더 쉬운데 아닌가하는) 어떤 측면에선 더 까다로울수 있다고 봅니다
바운드 이후 공의 변화가 있어 서브 회전을 읽기 어렵게 잘 넣는 경우는 까다롭고 위력적으로 느낄수 있다고 봅니다

[Bigpool]

말씀대로, ABS공의 회전 많은 경우에 테이블에서 바운드되며 일어나는 변화가 그 공을 반구하는데 있어 까다롭게 느껴질 것이며, 또한 그 변화를 지켜보느라 타이밍이 늦춰지게 되고 그로 인해 나아가서 정점에서 강한 공격을 이른 타이밍에 과감하게 가하는 것도 방해받을 요소가 (무이음매 공들이나 유이음매 ABS공들보다) 더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닥치고포핸드(록원제자)]

한마디로 기존 심리스보다 평균적으로 조금 얇게 걸어야 딱 정당합니다.
브라보로 하루동안 적응하다가 기존 심리스로 치니 좀 더 두껍게 쳐야겠다 생각이 들더러구요.

[Bigpool]

네, ABS공들은 무이음매들보다 더 회전을 거는 데에 치중해야 유리했습니다. 슈샤오파의 무이음매 공들은 때리듯 걸어주는 편이 좋았다라고 평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pingpongmaster]

abs볼 5개정도 써봤는데 엑시옴이 가장 안나가는것 같아요. 거의 라지볼 수준입니다. 경기력 편차가 확 줄어요. abs볼을 심볼 심리스볼 사이다고 규정하기에는 회사마다 abs볼 편차가 너무 심한것 같습니다.

[두링]

이전모델 엑시옴 심리스는 짱구율 빼면 정말 좋았는데 ABS로 나온 브라보는 다른 ABS 공들에 비해 정말 최악입니다.
ABS 공의 단점을 최대로 끌어올린 공 같아요.

[탁꾸1]

스티가 시합구 퍼펌이 폴리폴과의 차이도 적고 회전 반발력 최고였습니다.
추천합니다 근데 이공 치시는분들이 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