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 없는 사종에 의해 약 한달 동안은 거의 술을 안마시고
오랬만에 마음 놓고 마신 술입니다.
그래서인지 몇잔 안마셨는데 취하더군요...
솔직히 금문고량주 처음 마셨을때는 그 향이 너무 특이해서 목넘김이 아주 힘들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58도는 마시기가 쉽지가 않아서 38도를 마시려합니다.
헌데 다른 바이주는 50도의 고도수를 마시다가 40도 이하의 저도수(?)를 마시면 맛과 향이 너무 차이가 나서
맛이 현저히 떨어지는데 이 금문 고량주는 오히려 38도가 마시기 적당하고 좋은 것은 아직 금문고량주의
깊은 맛을 느끼지 못해서일까 생각합니다.
양장피에...
샐러드 볶음...
집에서 만들었다는 도토리 묵... 그리고 바이주 안주로는 가장 잘 어울리는 동파육입니다.
금패특곡 T6는 전에도 느낀 것이지만 이번에는 더욱 확실히 느끼겠더군요.
마시고 난뒤에 매운 맛이 입안에 강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사천성 다른 술들도 그런 것을 가끔 느끼지만
이 랑패특곡은 확연하게 매운 맛을 느끼겠더군요...
첫댓글 금문고량주60도짜리구할수있어?
60도 자리는 거의 안 나와 힘들고, 대부분 58도 자리인데 구할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비싼데?
중국집서 고량주 마시고 머리 아팠던 기억, 마시기 힘 들었던 기억.. 이랬는데 이 고량주와는 많이 다른가?
글고 사진이 맨 위 한 장만 보이네.. 양장피서부터 안 보임~^^ 스마트폰으로 보고있음.
고량주를 마시는 이유가 마시고 나서 뒷끝이 없고 머리가 안아파서 마시는데?
물론 많이 과음하면 다 좋질 않지만...아마 고량주가 싸구려던지 좋지 않은 것이라 그럴꺼야.
좋은 고량주는 물순물을 섞이지 않고 순수해서 빨리 취하고 바로 술이 깨고 좋은 데...
그래 다시 올려 볼께...
@이병주 이제 사진이 잘 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