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서 소화 관련된 부분은
물리적인 기관은 입(혀, 치아,) - 식도 - 위 - 소장 - 대장 - 결장 -직장, 이렇게 이어진 관 구조의 기관과,
화학적인 기관 및 소화액은 침샘(아밀라제), 위(염산), 이자( = 지라 = 췌장 = pancreas)(아밀라제,
리파제, 프로테아제), 쓸개( = 담낭 = gall bladder)(쓸개즙 = bile) 등이 있습니다.
고등학생이시니까, 이자에서 위의 소화액 말고도 여러가지 효소가 더 있다는 것과 위에도 펩신도 있다는 것등등은 생물책에도 대충 나와 있을테니
그것도 참조하세요..그런 것들은 일반적으로 소화에 관여하기는 하지만 소화제로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주로 소염효소제에 사용해서 감기등이 걸렸을때나 곪았을 때 가래나 고름 등을 분해하는 단백분해효소제로 사용되지요..
암튼 소화에 관여하는 위와 같은 화학성분들은 합성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주로 다른 동물의 장기에서 추출해서 사용합니다.
돼지의 췌장에서 추출한 것은 "판크레아틴"이라고 부르며 단백직, 지방, 탄수화물을 소화시킬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주로 소화제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판크레아틴중 지방소화력을 높인 원료명은 "판크레리파아제"라고 부릅니다.
소의 쓸개에서 추출한 것은 "우담즙엑스"라고 하여 주로 지방의 소화에 사용합니다.
이외에 속이 더부룩 답답할 때는 보통 까스명수, 속청 이런것들은 드시는데, 이러한 드링크류는 속이 화한 느낌이 나게하는 생약성분(계피,
박하 등등..)에 탄산가스를 넣거나 방출시킬수 있게 처방하여 사용합니다.
이러한 천연물에서 기원한 소화제 이외에는 합성 화합물이 소화제로 보통 불리면서 사용됩니다.
이중 위장운동조절 및 진경제로는 아클라토늄나파디실레이트, 티로프라미드, 트리메부틴, 파파베린, 돔페리돈, 시사프라이드, 메베베린, 카로베린
등이 있는데, 위장관 운동을 조절하지만 단순 소화제로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주로 다른 약물의 복용시 위장관 장애가 나타날 때 복합처방하여
사용됩니다.
여기에 담즙산분비촉진제등이 가끔 소화제와 함께 쓰여지기도 하나 흔하지는 않은 처방인것 같습니다.
유산균제제 같은 정장제등도 식당에서 밥 먹고 나서 소화 잘 되라고 먹곤하죠..
그러나 유산균은 직접적으로 소화에 관여한다고 하기 보단 정상적인 장내세균총을 유지하여 장내 이상발효를 막아 위장관 운동에 도움을 주고
장질환을 예방하는 차원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이상 여기에서 나온 화합물이나 천연물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대한약전8개정을
찾아 보시면 구조식등을 아실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하게 숙제를 하시고 싶으시면, 음.... 약국을 세군데 돌아다니시면서, 소화제좀 달라고 하시면 약 10개 이상의 제품을 얻으실수
있습니다. 가격은 다해서 1만원 안팎으로 들겁니다. 소화제 달라고 하실때 설명서도 같이 달라고 하세요.. 설명서에 자세한 성분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구입하신 소화제는 디카로 사진도 찍고 해서 숙제에 사용하시고, 잘 보관하셨다가 가정상비약으로 쓰세요..
인터넷이 편리하기는 하지만, 때로는 약간의 비용을 들여서 발품을 파는 것이 더 확실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야 숙제한 보람도 있고 머리속에도
오래 남고.. 학창시절의 추억도 되고..
암튼 힘든 고등학교 학창시절을 보람있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내용출처 : 본인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