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반한감정 완전심각, 아시아태권도연합 '개색끼' 해킹당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노골적으로 드러난 세계적 혐한, MB정부 수수방관
글로벌호구-고문관 MB가 '세계가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올라갔다', '국격에 맞춰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한다.'고 씨 부렸는데, 정작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그간 중국-대만뿐만 아니라 동남-중동아시아에서도 문제시된 반한-혐한감정이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 심각한 한중관계-반한감정, MB정부는 중국외교정책 전무
* 뿔난 중국 네티즌 95% '오만한 한국 제압해야 한다'
'한국 드라마가 좋다'던 이란-중동사람들은 이젠 '한국은 물건만 팔고 튀는 나라'로 인식하고 있고, 캄보디아-베트남 등은 인신매매 식 국제결혼으로 자국의 여성들을 착취-매매하는 한국(인)에 대해 분노하고 있고, 네팔-인도네시아 등에서는 이주노동자들을 착취-협박-강제 추방하는 한국은 더 이상 코리아드림을 꿈꿀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들 알고 있다.
* 낯 뜨거운 한국, 캄보디아 정부 한국인과 국제결혼 금지
* '딸 살려내라' 인신매매 식 베트남 국제결혼이 불러온 비극
그럼에도 기만적인 한류열풍 운운하며 한국정부-언론들은 아시아 내에서 심각할 정도로 문제시되는 반한감정을 왜곡-축소-무시하고 있다. 그 가운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였던 한경의 혐한 CF논란이 불거졌는데, 좀비언론들이 호들갑 떨고 네티즌들이 부화뇌동한 것과 다른 점이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도둑이 제 발 저린 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한경의 게임CF는 중국어 버전이고 한국어로 된 것은 이후 더빙을 한 것이라 한다. 결국 한경의 혐한 CF 논란(한국인 사장이 아니다)은 소속사 SM의 불합리한 활동조건과 대우로 인해 탈퇴까지 하게 된 한경이 의도하지 않았던 부분들을 되레 한국 사람들과 가수 김장훈이 끄집어 내 한경 탓만 한 셈이다.
그 가운데 대만의 유력한 태권도 금메달 후보였던 양수쥔이 17일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49kg급 예선 1회전에서 9-0으로 리드하고 있다가 경기 종료 12초 전 불법 장비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실격패 당하자, 대만 전체가 분노를 터트리며 태극기를 찢고 한국제품 불매운동, 한국드라마 보이콧 등 대대적인 반한 행동을 보이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대만 TV-신문뿐만 아니라 정치권도 반한감정을 고조시키며 강력히 항의하고 있는데, 관련해 아시아태권도연맹 홈페이지마저 대만 해커에 의해 '개색끼'라는 한국어 욕설과 손가락 욕설로 도배-해킹 당했다. 이는 아시아태권도연맹 측이 '양수쥔의 뒤꿈치에서 공인되지 않은 센서 패치 두 개를 발견했고 기술위원들의 회의 결과 실격이 선언됐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대만의 반한감정은 대만에 거주-체류하는 교민이나 한국인들의 신변까지 위태롭게 하는데도, 꼴통 MB정부는 국격 타령에 열심이다. 아시아 전체에 만연한 반한-혐한감정이 심각한 수준인데도 말이다.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얼빵한 국내 네티즌들도 '열등감 때문에 그런다'고 대만의 반한감정을 폄하-발끈하고 있지만, 한국(인)이 그간 먹고 살만해졌다고 다른 아시아나라-이웃들을 깔보고 업신여기며 곳곳에서 온갖 개짓을 해온 게 지금 아시안게임을 통해 보복을 당하고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한류-국격 타령 보다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한 때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