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유배문학관장님과 우리 회원 까뮤 님의 조언을 받아 일정을 보완했습니다.
주요 보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숙소를 변경했습니다. 기존 독일마을 근방 펜션에서 약간 북쪽 해안가로 올라가는 꽃내마을로 옮겼습니다.
정식 이름은 꽃내활성화체험센터입니다. 꽃내마을이라 부르는 이 곳은 행정구역상으로는 화천(花川), 우리말로 꽃내입니다. 일단 숙소가 넓고 깨끗하고(30평 외) 근방에 바닷가를 비롯해 볼 것이 많습니다. 남해군청에서 운영한다고 합니다. 시설 중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노래방도 있습니다. 물론 저희 공식 일정 중에는 노래방 일정이 없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요령껏 이용하세요. ^^
첫날(22일) 저녁 메뉴가 바뀌었습니다. 당초 예약했던 해마루는 남해에서 멸치쌈밥으로 유명한 곳인데 문제는 요리 재료가 제철에 잡은 생멸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남해특산 멸치는 1달은 더 있어야 잡히는데 이때까지는 작년에 잡은 냉동멸치를 사용합니다. '냄동 멸치도 먹을 만하다지만...' 하고 고심하던 차 남해에서 가까운 곳(함안)에 사시는 까뮤 님의 추천으로 멍게비빔밥이 죽인다는 남해자연맛집으로 바꾸었습니다. 아참! 이 분이 저녁에 숙소로 뭐 맛있는 걸 들고 오신다네요. ^^ 뭔지는 저도 몰라요.
가장 역점을 두고 변경한 부분은 금산에 올랐다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당초 복곡 쪽에 차를 세우고 금산(보리암 외) 정상 일대를 둘러보고 왔던 길로 내려오는 코스였는데, 유배문학관장님이 작년(9월)에 일반에게 개방된 부소대를 갔다가 두모계곡 쪽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절경이라고 귀뜸해주셔서 바로 반영했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 신발은 운동화도 안 됩니다. 꼭 등산화 신고 오세요. 물론 코스는 험하지 않습니다.
일정표 새로 한번 확인해보세요. ^^ 자료실입니다.
첫댓글 이거...
멍게 비빔밥이 정말 맛이 죽여줘야 하는데...
입맛이란 것이 워낙 주관적이라..
이러다 제가
맞아 죽는게 아닐지 모르겠네요...^^;;
기대 만땅해도 돼지요.
되지요! ^^
까뮤님 맛 없음 맞아 주세요. 저는 죽일께요. ^ ^
흑흑 가고 싶다... ㅠ
가시는 분들 행복하시겠다요... ^^
^^꺄뮤님 들고나오시는게 뭔지에따라 생사가 갈릴지도 ..
까뮤를 들고오지는 않을 겁니다. ^^
으흐흐 대장님~~ 해지마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