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휴가 끝난 분들도 계실테고 아직 휴가 중인 분들도 계시겠죠?
그리고 아직도 여름휴가를 안 떠난 분들도 더러는 계실테고요~^^........
고향으로 휴가를 오셨거나 아니면 고향으로 오실려고 계획중인 분들을
위하여 실속있게, 그리고 유익하게, 거기다가 또 재미있게 고향에서 휴가
보낼 좋은 제안 한가지 드릴려고 합니다. 꼭 여름휴가가 아니라도 요즘은
토요휴무인 분들이 많으니까 가끔 주말에 고향에 오셔서 한번 이런 것
괜찮을 듯 합니다. 패키지 여행 상품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
.
우선 아침 일찍드시고 천북에서 8시정도 출발합니다.
대천을 거쳐서 성주에 있는 석탄박물관으로 향합니다.
입장료가 어른 1,000원 어린이 및 학생 500원 입니다.
석탄박물관 관람하는데 보통은 1시간정도 걸립니다.
거기서 나와서 그방향으로 그대로 한 500m정도 내려가면
왼쪽으로 개화예술공원이 있습니다. 개화예술공원 내에 모산미술관,
연꽃관, 야외음악당 겸 공연장, 야외 조각공원, 허브랜드 와 음식점등
그야말로 예술공원 이름 그대로 입니다. 보령시민과 예술인은 입장료
없습니다. 그외는 2,000원인가 3,000원인가 입장료 있는데 제가
입장료를 내지않고 들어가서 가격을 정확히....
고향에 와서 고향에 계신분들 차를 이용하면 볼것도 없이 그대로 통과인데...
그러나 입장료를 낸다해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공원이 워낙 잘 가꾸어져
있어서 하나도 아깝지 않아요. 개화 예술공원은 미술관-공연장-야외조각공원-
연꽃관-허브랜드(이곳은 꽃 뿐 아니라 물고기 와 개구리, 새,다람쥐)관람-
식사(여기서 점심을 먹고-아이들은 돈까스, 어른은 꽃밥 등, 삼겹살등
여러가지 있지만), 여기는 꼼꼼하게 관람하면 3~4 시간 잡아야 돼요.
여유있게 점심먹고 대천해수욕장 또는 무창포 해수욕장 또는 홀뫼해수욕장,
또는 용두 해수욕장등(그러고 보니 괜찮은 해수욕장도 많네요)에 가서 물속에도,
갯벌체험등도 하다가 아주 더워서 기진맥진해 있을 때 다시 반대로 올라가
청라 냉풍욕장(이곳은 폐탄광을 이용해 굴에서 나오는 자연바람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했는데요~~온도가 10~12도 정도입니다. 뜨거운 한낮에도 들어가면
저 같은 경우는 뼈가 실 정도로 서늘하더군요)을 거쳐 다시 천북으로 와서
장은리 일몰로 하루를 마무리 하면 정말 근사한 하루코스 여행을 실속있게
할 수 있답니다. 어제 친구가 휴가를 우리집으로 와서 이렇게 코스를 잡아
가이드 했더니 생애 처음으로 가장 짧고, 실속있고, 유익한 여행이었다고 하더군요.
.
.
▼①석탄박물관▼
▼④냉풍욕장▼
▼⑤천북 장은리 일몰▼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다음주 휴가에 이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