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최초의 정부 통합데이터센터 건립 기공식이 지난 22일 열렸다.
이날 열린 정부 통합데이터센터 건립 기공식은 2007-2009 대 몽골 중기지원사업의 하나로 한국 정부가 건축(대지 : 6,000㎡, 건평 : 1,500㎡), IT 장비(Web Server 등 28종)지원, 연수생 초청 10명(연수기간 : 2주 - 8주), 전문가 11명 파견 등에 520만 불, 몽골 측에서 기타 비용으로 70만 불을 각각 분담하여 몽골 최초의 정부 통합데이터센터 건립된다.
이날 기공식은 주몽골대사관 정홍근 참사관, 주몽골 KOICA 사무소 조형호 소장, Enkhbold 내각사무처 장관(전 외교부 장관), Saikhandbileg 정보통신청 청장 등 양국 관계자와 관련 부처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성기지국 옆 사업현장에서 개최되었다.
한편, 몽골 정보통신청 통합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은 지난 2006년 11월에 몽골 정부의 요청에 의해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조사가 이루어졌으며, 2007년 7월에 사업 실시를 위한 양 국가 간 협의의사록(R/D)이 체결된 이후 본격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첫발을 내 디디게 되었다.
이번 사업으로 몽골 정부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e-Mongolia' 프로젝트의 기반이 되는 최우선적인 사업으로 몽골 정부의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자원의 운영, 부처별 개별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인한 중복투자 방지, IT 관련 인력의 기술 능력 향상 및 전문성 강화 측면에서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한-몽골간의 우호협력 상징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