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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구(結構) : 한 글자를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공서(空書) : 비(碑),법첩(法帖)을 보지 않고 쓰는 것. 비, 법첩으로 자형(字形)이나 용필(用筆)등을 익힌 다음에 하는 것으 로 공서단계에 이르러 비로소 그 자(字)가 자기의 것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금기서화(琴碁書畵) : 음악, 바둑, 서예, 문인화를 일컫는 것으로 육조(六朝)의 귀족 사회때부터 수양의 과정으로 전해졌는 데, 송대문인들은 위의 것으로 소일하는 것을 즐겼다. 금석문(金石文) : 금문과 석문. 곧 종정(鐘鼎), 비갈(碑碣)에 새긴 문자 금예(今隸) : 예서에서 해서가 발전되었는데, 위진 이후 곧 종왕(鍾王)이후 예서의 변체를 금예라 한다. 곧 해서이다. 기운(氣韻) : 정기(精氣)에 넘치고 운치 곧 품격이 있는 것. 기필(起筆) : 한 획을 긋는 데 붓을 처음 대는 것을 말한다.
㈁ 낙관(落款) : 작품을 할 적에 본문을 다 쓰고 나서 서명을 하고 전각을 찍는행위를 말한다. 말하자면 서명 날인을 한꺼번에 일컫는 데 요즈음에 와서는 서명도 낙관한다고 표현하고 도장도 낙관이라 하는 경향이 있다.
㈄ 마애(磨崖) : 석벽에 글자나 그림을 새김. 명문(銘文) : 금석이나 기물(器物)에 새겨 그 공덕을 기려 후세에 자손에게 보이거나, 또는 경계의 글을 새겨 조석으로 반성 하는 자료로 삼는 글. 묘지(墓誌=誌石=誌) : 죽은 사람의 이름,생존 연월일,행적,무덤의 방향등을 적어서 무덤 앞에 묻는 돌.
㈅ 배임(背臨) : 비,법첩을 보고 쓰는 임서와 달리 비,법첩을 자세히 관찰하고 충분히 필의를 배운뒤에는 일일이 보지않고, 쓰는 것을 말한다. 물론 임서가 충실하지 않고서는 되지 않는다. 백서(帛書) : 비단에 쓴 글자. 법첩(法帖) : 돌이나 나무에 모각된 법서와 그것의 탁본들이 포함된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고전 법서의 책자들을 법첩이 라고 한다. 법서(法書) : 전통적인 서법에 근거를 두고 있는 글씨. 병려체(騈儷體) : 문체의 한 가지. 수사(修辭)하는 데 사자구(四字句)와 육자구(六字句)의 대구(對句)를 써서 음조를 맞추는 화려한 문체. 육조 시대에 성행했다. 분간(分間) : 문자의 획과 획 사이를 적당히 배치하는 것. 비갈(碑碣) : 비석의 형식으로 사각을 이루고 있는 것을 '비'라 하고 둥근 모양의 것을 '갈'이라 한다. 비백(飛白) : 일종의 특수한 풍격의 글씨인데, 어느 장인이 마치 흰가루를 사용하여 쓴 듯이 쓴 글자를 채옹이 보고 개발한 것을 '비백서'라 한다. 요즘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비백은 획이 마르거나 거칠 때 또는 부지불식간의 속도에서 희게 나오는 특수한 선질을 일컫는다. 비지(碑誌) : 비석에 쓰는 문장의 한 체. 공덕을 칭송한 것이 많다. 묘에 세우는 것이 묘비(墓碑), 묘도(墓道)에 세우는 것 을 신도비(神道碑), 묘중(墓中)에 묻는 것을 묘지(墓誌) 또는 묘지명(墓誌銘)이라 한다. 비첩(碑帖) : 비석에 새진 글자를 그대로 종이에 박아낸 것, 또는 그것을 첩(帖)으로 만든 것. 비학(碑學) : 비의 원류, 시대, 체제, 탁본의 진위와 문자내용 등을 연구하고 고증하는 학문이다. 첩학(帖學)과 상대되는 말 인데, 청나라 초기 이전에는 법첩을 숭상하다가, 완원(阮元)이 남북서파론을 제창하고 포세신(包世臣)이 북비의 중요성을 부르짖 음에 따라 비각(碑刻)을 숭상하는 풍조가 크게 성행하였다. 이로 인하여 비학은 북파(北派)라 하고 첩학은 남파(南派)라 부르게 되었다.
㈆ 사경(寫經) : 후세에 전하기 위해 경전을 베끼는 것. 서미(鼠尾) : 현침이나 약획등의 끝부분이 털같이 뾰족하지 않고 쥐꼬리의 끝부분 같이 도톰한 모양을 내는 것을 말한다. 서체(書體) : 문자의 체세(體勢)를 일컫는다. 석각(石刻) : 돌에 글자나 그림을 새김, 또는 돌을 재료로 한 조각. 속서(俗書) : 법서의 반대라고 할 수 있다. 서법에 근거를 두지 잃고 자기 나름대로 쓰는 글씨이다. 수필(收筆) : 한 획을 긋는 데 있어서 붓을 거두는 것을 말한다. 신도비(神道碑) : 묘소로 가는 길가에 세운 비. 우리나라에서는 종 2품 이상 고관의 묘소에 한하여 세울 수 있었다.
㈇ 안류(顔柳) : 안진경과 류공권 또는 그 필법을 따르는 것이다. 영련(楹聯) : 두쪽의 나무나 종이에 대구를 쓴 것으로 흔히 대련(對聯)이라고 한다. 문(門)에 쓴 것을 문련(門聯), 집 내외 에 거는 것을 영련(楹聯)이라고 한다. 이왕(二王) : 왕희지 왕헌지 부자(父子), 또는 그 필법을 이르는 말이다. 임서(臨書) : 비,법첩을 보면서 쓰는 것. 또는 그렇게 해서 쓴 서(書)를 말한다. 모(摹)가 형체(形體)에 중점을 두는데 미해 임(臨)은 필의(筆意)를 중히 여긴다. 서(書) 학습에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되는 것으로 효과도 매우 크다. 임지(臨池) : 연못에서 글씨를 공부하는데 연못 물이 모두 검어졌다는 왕희지에 대한 고사에서 나왔는데 글씨를 공부하는 것 을 일러 '임지'라 한다.
㈈ 자체(字體) : 글자의 형체. 이를테면 전자체, 예자체, 해자체등을 말한다. 장법(章法) : 행간이 좁고 넓음, 또는 자간이 좁고 넓음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는 데 이러한 공간 포백을 하는 법을 장법이라고 한다. 전각(篆刻) : 전서를 새긴다는 뜻으로, 도장을 말한다. 전액(篆額) : 비의 상부에 전서로 쓴 제자(題字). 전절(轉折) : 획의 방향이 바뀔 적에 붓을 둥글려 붓의 방향을 바꾸는 것으로 전은 원필에 쓰는 방법이며, 절은 방필을 쓰는 방법이다. 제발(題跋) : 서적이나 비첩, 서화 따위에 서명을 하거나 제목 또는 설명을 다는 것을 말한다. 본래는 앞에 쓰는 것을 '제' 라 하고 뒤에 쓰는 것을 '발'이라 하는데 지금은 대개, 작품의 본문을 쓰고 난 뒤에 서명이나 설명 따위를 쓰는 것을 말한다. 조상기(造像記) : 석상, 동상 따위를 만든 인연이나 유래를 적은 기록. 종왕(鍾王) : 종요(삼국시대 사람)와 왕희지 또는 그 필법을 이르는 말이다. 종정(鍾鼎) : 종과 솥. 종정관지(鍾鼎款識) :종정에 새긴 금석문. 관(款)은 음문(陰文)이고 지(識)는 양문(陽文)이다. 주문( 文) : 한자의 자체의 한가지. 소전의 전신으로 대전이라고도 한다. 주(周)의 선왕(宣王) 때의 태사(太史)였던 주( )가 만들었다. 죽간(竹簡) : 옛날에 종이가 없을 때 글을 쓰던 대나 나무.
㈉ 첩학(帖學) : 법첩의 원류와 우열 그리고 서적(書籍)의 진위와 문자 내용 등을 연구하고 고증하는 학문이다.
㈌ 포백(布白) : 서법에서, 획과 획사이를 말한다. 필의(筆意) : 붓의 놀림새를 말한다. 필법(筆法) : 글씨를 쓰는 데 필요한 붓 사용법을 말한다. 붓을 사용할 때 가벼움과 무거움, 빠르고 늦음, 기울고 바름, 곡 선과 직선 따위를 나타내는 방법이다. 필획(筆劃) : 자형을 구성하는 갖가지 형상의 점과 선이다.
㈍ 행필(行筆) : 한 획을 긋는 데 있어서 붓을 나아가는 것을 행필 또는, 송필(送筆)이라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