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지 : 구학사과 주론산(충북제처시과 강원원주시 경계
ㅇ 일자및 누구와 : 2006. 12. 24 신암산악회(대간팀참여)
ㅇ 산행시간 : 09:45 - 14.30 (산행시간 4시간 45분)
ㅇ 구학산과 주론산 특징(펌)
◆ 구학산(九鶴山)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구학리와 충북 제천시 백운면 방학리 사이에 솟아 있는
높이 970m의 산이다.
구학산(971m)은 가리파고개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에 솟은 벼락바
위봉(939.3m)이 모산이다.
벼락바위봉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약 5km 거리인 구력재에서 가라
앉았다가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약 3km 거리에 이르러 빚어 놓은 산이다.
구학산에서 계속 남진하는 능선은 주론산(903m) - 박달재 - 시랑산(691m)에
이른 다음, 그 여맥들을 백운천과 주포천(제천천)에 모두 가라앉힌다.
산 정상은 남쪽과 서쪽이 급경사 바위지대로 하단부와 중단부는 울창한 수림
지대로 가려져 있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만은 다른 산세와 달리 마치 사람이 물속에서 머리만 내
민 듯이 바위가 수풀사이로 돌출되어 있어 시원한 조망이 가히 일품이다.
북으로 백운산, 동으로는 감악산, 석기암산, 제천시 전경이 보이고 남으로 주
론산과 시랑산 서쪽으로는 구학산은 옛날 이산에서 살던 아홉 마리의 학이 사
방으로 날아가 아홉군데, 신림방면의 황학동, 상학동, 선학동과 봉양방면의
구학리, 학산리, 그리고 충북 영동의 황학동, 백운면의 방학리, 운학리, 송학면
의 송학산에 각각 한 마리씩 날아가 지명이 생겨났다고 전해지고 있다.
◆ 주론산은
제천시 백운면과 봉양읍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치악산 남단에 자리한 남대봉(91,187m)에서 서남쪽 백운산(1,087m)으로 이어
져 내리던 능선이 백운산 정상을 2km남겨둔 981봉에 이르면 남쪽으로 새가지
를 쳐 구학산(970m)을 솟구친후 남쪽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을 4km더 내
려와 주론산을 빚어 놓았다.
주론산의 들목인 제천시 봉양읍 구하리 배론성지는 한국 천주교화사에서 길
이 기억될 유서깊은 곳이다.
이곳 배론은1801년 신유박해때 황사영이 북경의 주교에게 당시의 천주교 박
해상황과 천주교도의 구원을 요청하는 백서를 토굴속에 숨어집필한 지역이
고, 1855년(철종6년)에서 1866년(고종3년)까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서양
교육기관인 배론신학교가 소재했던 지역으로 현재는 성역화되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ㅇ 산행요지
오늘산행은 대간팀이 신암산악회에 같이 참여하는 정기산행이다.
몇일 전부터 일일이 전화를 개별로 하고 폰으로 메일도 날렸다.
어느 모임이나 같은 마음 이겠지만 가급적 많은 참석을 위해 주최
자는 동분서주한다
대간 끝난이후 첫 만남으로 참여한다는 몇 분이 있어 마음이 설레이기도
했다.
산행 일시 24시간을 앞두고 사정이 있어 참석이 불가능하다는 회원들의 전
화와 메일이 온다.
가사에 급박한 사정있어서, 등등........(불참통보)
그렇겠지만 내 개인적으로 좀 섭섭하고 쓸쓸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래도 신모씨와, 임모씨가 동참하여 주셔서.....
약간 섭슬한 마음을 달래는데 도움이 되었다. 다음에는 많이 참석
하여 환하게 웃는 얼굴을 보여주기를 기대하면서
혼자서 푸념을 털어 논는다.
신암 부회장님은 많은 풍부한 산행과 노하우로 숨은 무지의
산행계획이 많다. 그래서 다년간 산행을 한 자라도 낮선 산행을
많이 볼수있다.
금일산행 “구학산과 주론산” 도 그렇다. 생각보다 많은 참석
으로 45인승 버스 자리를 꽉메워 운영진들과 우리들 보기에도
좋고 차안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다.
원주시와 제천시 경계인 구력제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끝내고
오늘의 산행 들머리가 된다. 그리고 가파르고 눈이 약간 쌓인 미끄
러운 경사는 우리을 긴장케하고 땀을 자아낸다.
(뚝! 뚝! )
못처럼 눈을 많이 밣는 산행을 기대해지만, 그렇지 못하다. 그래
도 동료를 만나고 웃으면서 산에서 간식과 정상酒의 일미는 어는
시인도 표현이 어려울 같다.
날씨는 청명하고 포근하면서도 능선에 올라서면 그래도 겨울이라는게 실
감나는 찬 공기가 맴돈다.
산행로는 들머리에서 한 시간정도 경사가 좀 있었으나
그 이후 대체로 평탄하고 산책길로 낙엽이 쌓여 폭싹 폭싹한 양탄재
가 깔린것 같은 등반로가 마음을 편한하게 해주고 또 자연이 주는
질 좋은 산소를 많이 들이킨다.
특히 육각정 정자에서 하산길은 빽빽한 노송이 하늘로 치솟아 위
에서 내려보고 우리을 반기고 손짓한다.
저 아래 박달재휴게소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앰프 소리가 더 가까히 들려
오며 산행 종료를 알린다.“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등
으로 계속 반복된다.
여기 박달재휴게소는 유별나게 특별한 것이 있다
남여의 성기와 육체를 유난히 해학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오가는 관광객과
우리들 보기가 민방스럽기도 한다.
하산주가 준비되어 신암의 고정메뉴“신암탕”
뜻끈한 국물로 속을 채우고 쐬주 한잔과 정담을 주고 받으면서 오늘의 피로
를 푼다.
회장님! 우리회장님! 하산주 한잔 쏜것 잘먹고 대간팀 대표해서
감사드립나다.
그리고 오늘산행에 동참한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늘 안산을 빕니다.
꾸벅^^
- 산행들머리 구력재에서
- 들머리 (2)
- 눈산행렬
-그림(2)
- 가파른 등반로
-구학산 정상에서 (여기서 좌측으로 꺽어면 담바위봉 방향)
-대간팀 전원 (김성균, 배홍수,임호연,김풍일,윤구현,김정동,신갑철,윤형구,조영용,양을복)
- 김정동님 과 신갑철님
- 임호연님
- 신암에 주름잡는 무법자 황근하님(너무했나??)
- 김또깡님 (하행시 차안에서 영~~ 속이 아팠나!)
- 낙엽깔린 등산로
- 그림2
- 눈덮힌 등산로
- 그림(2)
- 그림(3)
그림(4)
- 제천 옥전리 계곡 조망
- 주론산 정상석
- 즐거운 점심 시간 장면
- 그림(2)
- 파랑재에서
- 신갑철님 ! 고도계 보시나 .....
- 전망대 직전 이정표에서
- 그림(2)
- 식후 하산하다 무명묘 앞에서 한컷
- 양탄재가 깔린 것처럼 폭싹 폭싹한 한산한 산책로
- 육각정 전망대에서
- 그림(2)
- 전망대에서 본 팔송리 능선
- 주론산을 지나온 능선들
- 전망대에서 치악남대봉과 석기봉등등 위치 설명중(부회장님)
- 하산길 깔비(솔)가 등산로
- 그림(2)
- 하늘을 치솟은 노송
- 노송을 보고 지나칠수 없어 한컷 도움 요청(김성균님)
-박달재 방향으로 하산
- 박달재 국도가 보인다.
-박달재 휴게소 도착
- 그림(2)
- 박달재 주변 목각 이색물
- 신암산악회 대들보의 고문님 (박달재기념석에서)
- 장난끼가 많은 신갑철님 (왜 이럴실까. 끽! 끽! )
- 박달재 휴게소 광장과 내려온 뒤편 산
- 박달재 유례
- 박달재 노래비석
- 박달재휴게소에서 하산주
- 그림(2)
- 그림(3)
- 도움이 楊乙福(버들)
---- 감사합니다. 안산, 즐산하이소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