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21(토.일)
강원권.마천봉-순경산.1150-민골 박산행 다녀오다.
운탄고도 빽패킹 다녀오면서 보아둔 순경산 박산행
금그은대로 예정에서 확정으로 전환되며
일정에 맞쳐 정대장님 .구름재님과 함게 다녀옴
토요일 05시출발 원주도착해서 장비챙기고 주촌,영월 상동거쳐
해밀목요탕 주차장에서 만나 차한대 주차하고 한대는 고한으로
고한시장에서 추가물품 구입하고 식당에서 코다리찜에 점심 식사하고
골프장 주차장에 차 세워놓고 등짐을 심하게 업고 박산행에 들어간다(12.50분시작)
낙엽송이 잘 조림된 운탄 고도길따라 (고도 1160진입)
서울경기는 폭염 여기는 가을날씨
딸기가 지천인 민골임도에 내려오니 검은 먹구름과 하늘에서 드럼소리가 요란하다.
나무사이로 장산이 조망되고 냉막걸리 안주삼아 산딸기 따묵기모드로..
몇주먹씩 입으로 갈증해소와 비타민c를 충분히 공급후 오름길시작
하늘의 음악소리는 더 요란하고 한줄기 소나기님이 일행들을 적셔준다.
얼마만에 맞아보는 소나기여 시원하기도하고 저녁을 생각하면 이러면 안되지..
그래서 한피치올라 적당한 능선에 타프치고 휴식과 낭만을 즐긴다.
배낭풀고 허벅지에 코펠올려놓고 괭이 자루뒤로 약초찧어서 금방 빨간주님 두병 만들어
라면의전설 깨머시기 안주삼아 소나기 지나갈때까지 약술에 넘어간다.
1시간여 지나자 소나기 그치고 주변정리후 오름질
정상 도착시간이 17시였는디 소나기 피한다고 쉬는 바람에 늦었다.
고도100을 극복하고 직선거리 900미터 미끄러운 돌발길 피해가며 드뎌 정상도착
가랑비 흩날리는 헬기장 가운데 타프치고 각자 알아서 집을 짓는다.
박지를 떠나다 가을에 다시오리다
다음여정 미륵고개에서 두위봉거쳐 두군데 박산행 예정으로 금그은대로
1부.미륵고개-두위봉-자갈마당-직동 2부미륵고개-두위봉-화절령
확정되면 날짜시간 공지됩니다.
감사합니다.
배경음악 배호 돌아가는삼각지 섹스폰
순경산 밤만찬때 정대장님 핸폰음악 배호노래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