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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시작된 위 주제의 사진강좌에 이어지는
첫 번째 내용으로 수평잡기에 대한 세부내용이다.
역동감 등을 나타내기 위하여 기울게 찍는 경우도
있지만 사진의 화상이 수평이 맞지 않게 되면 사진이
불안해 보여 좋은 사진이 되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눈에 보이는 피사체를 찍는 데에 열중하게
되어 수평을 맞추는 등의 일에는 소홀하게 된다.
수평잡기는 그리 어렵지 않고 특히 콤팩트 카메라의
경우는 찍혀질 화상을 LCD창으로 직접 보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수평을 맞추기가 쉬운 편이다.
LCD화면이나 카메라 뷰파인더에 격자선이 표시되는
카메라일 경우엔 그 격자선에 맞추어 촬영하면 된다.
다만 뷰파인더로 보면서 찍는 경우는 눈을 뷰파인더에
밀착하지 않게 되면 격자선에 맞추었다고 하더라도
인화하여 보면 수평이 맞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뷰파인더로 보면서 찍을 경우에는 가능한 눈을 바짝
붙여서 피사체를 보아야 한다.
원근법에 의해 눈을 가까이 붙이지 않으면 화면이
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유사한 프로그램에서 수평을 쉽게 맞출 수 있다.
재차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고 시간을
낭비하기에 사진을 찍을 때에 신경을 조금 더 쓰는
편이 좋다. 포토샵에서 수평을 맞추게 되면 일부의
화면이 잘려 나가기 때문에 원하는 구도의 사진이
되지 않는 경우도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