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일시: 2011.2.13(dlf).10:40 - 15:30
0, 장소: 관악산
0, 코스: 사당역 - 국기봉 - 마당바위 - 연주대 - 연주암 - 과천역
매월 둘째주 일요일은 동기회 충무산악회 산행하는날 입니다
오랫만에 사당역 4번출구에서 연주대까지 관악산 종주길에 올랐습니다
일요일 이기에 등산객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7살 어린이부터 70넘은 할아버지 들까지 다양 하였습니다
첫번째 체육시설 넓은 마당에서는 신안 도초중학교 동문회 남여 40여명이
시산제를 올리는데 아주볼만 하였습니다
프랭카드를 설치해놓고 제물을 차려놓고 절을하는데 아무렇지안게 그앞으로
지나가는 무례한 등산객 몇팀을 보았습니다
전철에서 발을 남에게 디밀며 꼬고 앉아있는 자들과같은 무리로 보였습니다
10여분 구경하다 갈려고하니 40대중반의 아주머니 두사람이 못가게 붙잡았습니다
돌아가라고 손짓해 주었다고 금방끝나니 맛있는것좀 잡수고 가라고 했습니다
웃으면서 지나왔더니 찰떡을 한봉지 가지고 뛰어왔습니다
떡을받고 목례를 드리니 행사중에 서너사람이 손을 흔들었습니다
국기봉아래 바위에 앉아서 눈덮힌 관악산을 바라보며 찰떡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사당역방향
한강 넘어로 남산도 보였는데 께스때문에 안보이는군요

국기봉 가는길
작년 여름에는 없었는데 계단을 만들어 놨기에 오르기가 한결수월 했습니다

미끄러운 등산로
양지쪽은 먼지가 풀풀나고 음지쪽은 얼음이라 미끄러지며 넘어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신사복에 넥타이메고 산에온 등산객
잔치에 가다가 사당역에서 고향사람들을 만나서 산에 오셨다고 합니다
관악산 연주암에 왔다가 한복입고 연주대에오른 아주머니는 봤어도
구두신고 정장하고 넥타이멘 사람은 처음 보았습니다

관악산 정상방향

연주대

연주대 응진전

기상대 소개 브리핑
관악산 기상대를 개방하고 등산객들에게 기상상황을 브리핑 해주고 있었습니다
여직원이 3명있기에 날마다 출근하시기 힘들겠다고 물었더니 KBS 케이블카를 타고다닌다고 했습니다

기상대 에서본 연주대

연주대 설명판

내려오면서본 8봉쪽 송신탑

전망대 에서본 응진전

관악산 연주암 대웅전

과천 향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