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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문화부 장관 이어령 박사 특강 및 딸 장민아 집사 간증 |
2007년 7월. 한 사람이 세례를 받았다.
한국이 자랑하는 국보급 석한 이어령씨가 드디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다. 딸과 손자의 기적적인 치유와 하나님의 섭리가
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었다.
평생을 지성과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던 그는 아시아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한류의 핵심을 기독교의 사랑으로 해석한다.
미운 적까지도 포용하는 것. 이성과 지성을 뛰어넘는 영성 안에서
가능한 거룩한 사랑의 문화. 하나님의 사람으로 새롭게 태어난
이어령 씨가 여러분에게 전하는 따뜻한 사랑의 메세지
지성에서 영성으로 - 이어령(전 문화부장관)교수 2007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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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본 빛을 나에게도 보이게 해 달라”
“저는 딸(이민아)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의 지식과 돈이 너를 구하지 못했다. 정말 네가 주 안에서 편안함을 얻었다면,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면, 나의 무력이 증명된 것이 아니냐. 내가 이 무력함에 매달려 지금까지 살았구나. 동행하자. 지금 자신은 없지만 네가 시력을 잃어가면서 본 빛을 나에게도 보이게 해 달라.” 최근 딸을 통해 그리스도를 영접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케 했던 이화여대 이어령 명예교수(74)가 기독교에 귀의한 사연을 밝혔다.
그는 " '내 딸이 시력을 잃게 되어 살아 있는 동안 다시는 내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은 정말 믿을 수 없었다”며 “미국 하와이의 한 작은 교회에서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고 고백했다. 1992년, 이 명예교수의 딸 민아 씨는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 수술을 했지만 1996년과 1999년에 두 차례나 암이 재발했다.
설상가상으로 유치원에 들어간 민아 씨의 작은 아들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로 판명나면서 민아 씨는 밤마다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몸조차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아들의 일까지 생기자 그녀는 아들의 치료를 위해 하와이로 이주했다. 하지만 이번엔 그녀의 눈이 점차 흐릿해졌다. 망막이 손상돼 거의 앞을 보지 못할 정도였다. 이 소식을 들은 이 명예교수 부부는 급히 하와이로 건너갔다. 눈이 안 보여 설거지도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딸을 보고 두 부부의 마음은 타들어 갔다.
이 교수는 동네의 한 작은 교회를 찾아가 무릎끓고 기도했다.
" 하나님, 사랑하는 내 딸에게서 빛을 거두시지 않는다면 남은 삶을 주님위해 살겠습니다. "
그의 기도는 겸허하고 절실했다. 이 교수는 아이들을 봐줄 테니 한국에 가서 검사를 받자고 딸에게 요청했다.
그렇게 한국에 돌아온지 얼마 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민아 씨가 점차 시력을 회복하더니 정상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는 망막이 다 나았다고 진단했다. 기적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민아씨의 눈물의 기도로 아들의 병이 완치되었다.
무신론 자였던 이 교수는 암과 시력장애를 앓던 딸과 주의력 결핍과 과다 행동장애 증후로 고생하던 손자가 치유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을 받아 들였다.
얼마 전 주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의 주님으로 영접하고 세례를 받은 이 전장관은 '영성으로 거듭나는 오늘의 기억은 영원히 남을 것 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어령교수는 기적자체 보다는 진리이신 예수님을 만나 거듭나라고 증언한다.
“예수께서는 ‘기적이다’라고 떠들면서 믿으러 오는 사람들을 아주 슬픈 눈으로 쳐다 보셨습니다.
진짜 ‘만나’를 보라고. 영원히 죽지 않는 빵을 보라고 말입니다. ”
그 동안 여러 언론매체들의 인터뷰를 정중히 거절해 온 이 명예교수는 “내 신앙이 외식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염려됐다”며 “다락방에서 조용히 기도하고 싶다. 자신의 신앙 변화를 매스컴에 나가 떠드는 것은 외식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얼마 전 주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의 주님으로 영접하고 세례를 받은 이 전장관은 '영성으로 거듭나는 오늘의 기억은 영원히 남을 것' 이라고 고백했다.
이어령 교수의 딸 , 장민아는 누구인가?
국회의원으로서 , 탤랜트 최명길과 결혼하여 살고 있는 김한길과 5년간 살다가 이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김한길의 글에 등장하는 이민아와 함께한 당시의 미국생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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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5년동안, 우리가 함께 지낸 시간은 그 절반쯤이었을 것이다.
그 절반의 절반 이상의 밤을 나나 그녀 가운데 하나 혹은 둘 다 밤을 새워 일하거나 공부해야 했다.
우리는 성공을 위해서 참으로 열심히 살았다. 모든 기쁨과 쾌락을 일단 유보해 두고, 그것들은 나중에 더 크게 왕창
한꺼번에 누리기로 하고, 우리는 주말여행이나 영화구경이나 댄스파티나 쇼핑이나 피크닉을 극도로 절제했다.
그 즈음의 그녀가 간혹 내게 말했었다.
"당신은 마치 행복해질까 봐 겁내는 사람 같아요."
그녀는 또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다섯 살 때였나봐요.
어느 날 동네에서 놀고 있는데 피아노를 실은 트럭이 와서 우리집 앞에 서는 거예요.
난 지금도 그때의 흥분을 잊을 수가 없어요.
우리 아빠가 바로 그 시절을 놓치고 몇 년 뒤에 피아노 백 대를 사줬다고 해도 나한테 내게 그런 감격을 느끼게 만들지는 못했을 거예요" 서울의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내게 이런 편지를 보내시곤 했다.
"한길아, 어떤 때의 시련은 큰 그릇을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 시련이란 보통의 그릇을 찌그러뜨려 놓기가 일쑤란다" 애니웨이, 미국생활 5년만에 그녀는 변호사가 되었고 나는 신문사의 지사장이 되었다. 현재의 교포사회에서는 젊은 부부의 성공사례로 일컬어지기도 했다. 방 하나짜리 셋집에서 벗어나,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3층짜리 새 집을 지어
이사한 한 달 뒤에, 그녀와 나는 결혼생활의 실패를 공식적으로 인정해야만 했다. 바꾸어 말하자면, 이혼에 성공했다.
그때그때의 작은 기쁨과 값싼 행복을 무시해버린 대가로...... 김한길 "눈뜨면 없어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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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전 장관 딸 장민아집사 간증
“주님은 우리가 믿는 만큼 주십니다”
“내 자아가 죽으니 더 이상 상처를 받지 않았어요. 아이의 병이 낫지 않아도, 내가 시각장애인으로 살더라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하나님의 넉넉한 은혜를 알았거든요.”
지난 3월 말 눈수술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시력이 회복되는 기적을 체험하고 부친인 이어령 전 장관의 세례 소식을 알려주었던 장민아(47·변호사) 집사. 그녀는 고난의 세월 15년을 거치면서 갑상선암을 치유받고, 아들의 자폐증이 낫는 기적을 체험했다.
그녀는 최근 온누리교회 새벽예배와 수요여성예배에서 역경의 스토리를 생생히 풀어냈다.
“많은 사람들이 상식에서 벗어나려 하질 않아요. 상식을 초월한 성경말씀을 믿을 때 기적의 열매가 맺힙니다.”
장 집사는 LA에서 변호사로 일할 때 종종 문제 청소년들에게 성경말씀을 전했다. 그러나 자신은 그 말씀을 믿지 않았다. 마약을 복용하던 학생이 변화돼 의대에 진학했다. 우울증에 빠진 아이가 고침을 받았다. 모두 신앙의 힘이었다. 예수님께서 마르다에게 하신 말씀,‘네가 믿으면 내 영광을 보리라’를 믿지 않았다.
“하나님은 항상 기적을 행하실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믿지 못하기 때문에 기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는 만큼 일하십니다. 기적의 신앙이란 중간 지대가 없어요. 내 안에 예수가 사시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녀는 외할머니의 신앙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평양 대부흥운동의 영향을 받아 예수를 영접한 외할머니는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목격했지만 정작 자신은 기적을 체험하지 못했다. 그러나 외할머니의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았다.
“외할머니의 기도는 복음의 씨앗이 되었어요. 기도는 결코 소멸되지 않아요. 기도 응답이 당대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음 세대에 이루어져요.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이지요. 기적 뒤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기 시작한 게 진정한 축복이었어요.”
고통의 끝에서 기적을 맛본 장민아 집사. 남편의 성을 따라 장씨가 된 그녀는 자신을 ‘15살 난 사춘기 신앙인’이라고 말한다. 예수를 믿은 후부터 사춘기 소년처럼 가슴이 설렌다. 그녀는 15년 전, 친구를 만나기 위해 교회에 갔다가 얼떨결에 세례를 받았다.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10년 간 성경공부와 큐티모임을 통해 신앙을 연단시켰다. 말씀공부와 함께 성령 체험도 했다. 처음에는 그것이 우연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섭리였다. 이제는 자신과 가족에게 임한 하나님의 능력을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소망으로 가득 차 있다. 그녀는 지금 하와이에서 휴식 중이다. 곧 변호사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그녀는 하나님의 자녀로 쓰임받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