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씀
8월의 광복절과 국치일을 생각하며
오동춘 문학박사,짚신문학회 회장
해마다 8월이 오면 나는 가위로 오려내고 싶은 두 날이 있다 15일 광복절과
29일 경술국치일이 바로 그날이다 1910년 8월 29일 경술년 국치일이 없었다면 8.15.광복절은 우리에게 필요없는 날이 되었을 것이다 순국애국자 도산 안창호는 나라 팔아 먹은 매국노 이완용이 미운게 아니라 이완용으로 하여금 나라 팔아 먹게 가만 둔 당시 2천만 동포가 더 밉다고 했다 어쨌건 고종을 위시한 정치지도자들의 무능과 국민의 무지로 우리 나라는 일제의 식민지로 망했다 35년간의 지긋지긋한 일제의 쇠사슬에서 풀려나게 된 것은 고통을 겪는 우리 짚신겨레 기도를 하나님이 응답해 주신 하나님 은헤이다 그리고 애국선혈의 피와 땀과 죽음 연합국의 승리로 우리 나라는 8.15 해방의 감격을 맞이했다 그러나 그 감격도 잠깐 남북분단의 비극이 생겼다 형제끼리 원수같이 대립하다가 광복된지 5년만에 소련 스타린 중공 모택동 힘을 등에 업은 김일성은
동족상잔의 6.25 전쟁 비극을 일으켜 우리 나라 천추의 한을 남겼다 조선 총독 9명이나 두면서 35년간 식민통치로 한국에 죄악을 남긴 일본은 반성은커녕 동해 독도를 일본영토로 억지를 부리는 선전포고를 우리 나라에 하고 있다 짚신나라 한글겨레는 일제 망령이 살아난 일본을 철저히 경계하고 다시는 망국의 비애를 겪지 말아야 할 것이다 보수 진보,동서로 나누어 편가루고
지금 아웅다웅 싸움할 때인가 사철이 뚜렷한 우리 삼천리 금수강산을 세게 강대국은 일찍부터 침략의 침을 삼켜 왔다 내가 8월 달력에서 오려내고 싶은 8.15 광복절,8.29. 경술국치일을 상기하여 우리는 조상이 물려준 반만년 역사의 대한 조국을 철통같이 잘 지켜야 하겠다 특히 한 시대의 등불인 문학인들은 신의와 애국애족심으로 나라 겨레 바로 지키는데 선봉의 기수가 되어 싸워야 하겠다 우리 짚신회원들은 3.정신,세종정신,한글정신,짚신정신,안창호가 지은 애국가정신으로 짚신나라 한글겨레를 잘 지켜 나아가야 하겠다 2019년 11월 24일 광명시에서 개봉동으로 이전해 온 생수교회에서 제77주년 광복절기념 제71회짚신시낭송회를 열수 있게 은헤로운 자리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 은혜와오선경 목사님 기도에 감사드린다 광복절 경술국치일 뼈저리 상기하며 우리 짚신회원들을 비롯하여 모든 문인들이 남북통일 기원하며 한글문화 발전과 나라 겨레 사랑에 횃불 높이 들고 달려 나가야 하겠다 2022.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