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보신탕 먹으러 가잡니다~ 제가 보신탕 안먹은지 5년이나 된걸 아는 놈이 가자고 막무가내입니다. 멍멍이 안먹으면 닭 먹으라고 질질 끌고 갑니다. 그런데 식당 들어 가자마자 보신탕 둘이라고 외칩니다. 이런 썩을~~하며 메뉴판을 보는데 눈을 의심하게 되네요~ 보신탕이 멍멍이가 아니라 소고기랍니다. 아래 사진보세요~ 드셔보신분은 100% 멍멍이탕 이라고 하실껍니다. 하지만 진짜 소고기보신탕이랍니다~ 5년전에 까망푸들 "마루" 키우면서 끊었던 보신탕을 다시 먹을수 있게 됐답니다~ ㅎㅎ 다시봐도 똑같습니다~ 국내산 소사태 부위를 삶아서 손으로 일일이 뜯어놓고 사태육수에 부추,고사리,우거지,깨잎,깨잎순등 야채와 약한 된장간을 하고 고기와 들깨를 풀어 내옵니다~ 멍멍이탕과 똑같이 하네요^^ 소고기 보신탕 설명 나옵니다~ 고기 찍어 먹는 양념장도 또같습니다~ ㅎㅎ 이제 저도 맛을 볼까요~아마 드셔보신 분들은 신기해 하실껍니다~ 전체 상차림도 보신탕과 거의 같습니다. 탕속의 야채와 고기를 먹어보니 느낌도 거의 같습니다. 헉~ 맛도 거의 비슷해요^^ 이런 양념장에 고기와 야채를 함께 찍어 먹는게 정말 5년만 입니다.넘 맛있습니다^^
구수하고 진한 국물도 그 국물같아요~ 맛 좋습니다. 5년전 같이 밥도 말아서 먹어봅니다. 여름에 자주 올꺼 같습니다~
소고기보신탕이 전골과 뚝배기 두종류가 있습니다~ 5살 "마루"동생인 2살 "하루"랍니다~ 둘 다 까망 푸들인데 엄마는 마루가 더 예쁘다고 합니다^^ 요새 넘 더워서 혼자가서 먹고 온 콩국수랍니다~ 국산 백태와 왕태를 12시간 불리고 삶아서 직접 주방에서 기계맷돌로 갈아서 콩물을 낸다고합니다~ 저 그릇 테두리에 묻는 콩국물의 진액 보이시나요~ 정말 진합니다.식용꽃으로 고명을~ 콩국물이 진하니 면을 풀어 휘젓기가 힘들 정도랍니다. 콩물 한입해 보니 아주 걸쭉한것이 고소하고 진국입니다~ 면도 쫄깃하니 넘 맛있습니다. 콩작업 촬영이 가능하면 따로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우사미입구입니다~ 우사미뜻이 "우리 사장 미쳤어요"와 "우리 사랑하고 미워하지않아요" 두가지랍니다~ 행복끼니였습니다^^ 위치:마포구 공덕동 105-236(공덕역4번 서부지원후문)전화:3273-8253. *"추천과구독"꾸~욱~ 눌러주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하루되세요^^ |
출처: 맛있고 가슴따뜻한 이야기 착한식당을 찾아 원문보기 글쓴이: 행복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