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피족 -도시 주변을 주된 생활기반으로 하여 지적 직업에 종사하며 새로운 삶을 지향하는 젊은이들을 일컫는다.
여피란 Young Urban Professional의 젊은(young), 도시화(urban), 전문직(professional)의 세 머리글자를 딴 ‘YUP’에 히피 (Hippie)를 본떠 ie를 붙인 미국어이다.
신세대 가운데 고등교육을 받고, 도시 근교에 살며, 전문직에 종사하여
여피족은 너나없이 베이비붐으로 태어나 가난을 모르고 자란 뒤, 고등교육을 받고 도시 근교에 살면서 어떤 전문직에 종사하여 연 3만 달러 이상의 높은 소득을 올리는 일군(一群)의 젊은이들이다. 그러므로 이들의 사고방식이나 생활태도, 가치관 등에는 기성세대의 그것과는 물론, 같은 세대에 속한 다른 젊은이들의 그것과도 크게 다른 데가 있다.
우선 이들은 개인의 취향을 무엇보다도 우선시하며, 매사에 성급하지 않고 여유가 있다. 또 모든 행동거지에 거짓이나 꾸밈이 없으며, 대인관계에서는 부족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깨끗하고 세련된 인간관계를 추구한다.
이 밖에도 이들은 사회적 광장(廣場)에 중점을 두는 전통적인 규범보다는 오히려 개인적인 밀실(密室)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이와 같은 독존적(獨尊的)인 가치관은 ‘1970년대까지는 찾아볼 수 없었던 가치관으로, 풍요로운 토양 위에서만 싹틀 수 있는 귀공자풍 가치관’이라고도 볼 수 있다.
딩크족 -Double Income No Kids의 약어로 여피 다음 세대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들은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영위하면서도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고 맞벌이를 하며, 돈과 출세를 인생의 목표로 삼는 현세대의 대표적인 유형이다.
여피족(Yuppie)에 이어 최근 미국 베이비붐 세대의 생활양식과 가치관을 대변하는 용어로,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다. 그들은 넓고 깊은 사회적 관심과 국제감각을 지니고 상대방의 자유와 자립을 존중하며 일하는 삶에서 보람을 찾으려고 한다. 또한 돈과 출세를 인생의 목표로 삼는 현세대의 표상적인 인간 군상을 가리키기도 한다.
중국에서도 이른바 중국어로 딩커주[丁克族]라 불리는 이들은 현재 사회지도층의 자녀들이나 의사, 변호사 등의 젊은 전문직 종사자 부부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형성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경제도시인 상하이의 경우 이런 부부들이 높은 소비성향으로 유행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지원을 받게 된 이후 우리나라 현실에서도 딩크족을 강요하는 경제상황과 맞물려 여성의 약 82%, 남성의 약 70%가 딩크족이 되기를 원했다. 이것은 1997년 이전보다 남성은 3배 이상, 여성은 20% 정도 늘어난 수치라 한다. 그들 대부분이 “집을 마련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후에 아이를 갖겠다.”고 생각해 이와 같은 변화가 경제난으로 인한 것임을 뒷받침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일고 있는 딩크족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기본적인 개념은 같은 맥락이라 하겠다.
이와는 반대로 가정을 중시하고 누에가 고치를 짓듯이 가정을 재창조해 이를 소중히 여기는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로 코쿠닝(cocooning)이 있다.
웹시족 -Internet을 활용해 정보를 얻거나 쇼핑을 즐기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주부층을 일컫는 신조어.
여기서 Websy란 Internet 검색 서비스인 Web과 20~30대 젊은 멋쟁이 주부들인 Missy의 합성어로 육아, 쇼핑, 여가 생활 등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Internet을 통해 얻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온라인 동호회에 가입해 활동하는 등
정보 지향적 성향을 갖는다. Internet 보급 초기 대부분의 사용자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층들이었으나 최근 Interne shopping mall이 속속 문을 열면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주부들이 늘어나면서 등장,
우리 사회에서 한 계층으로 자리잡고 있다.
Internet 업계에서도 이 같은 동향을 반영하듯이 주부들을 일컫는 용어를 회사명으로 하여 Web sites를 꾸미는 등 적극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wireless communication providers(이동통신업체)도 주부들을 대상으로 mobile phone service를 실시하는 등 관련업계의 Websy 붙들기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참고로 Internet 보급에 따라 나타난 여성을 가리키는 신조어에는 3,000만 원 이상의 연봉과 1,000주 이상의 주식을 소유한 대리급 이상의 미혼 여성을 가리키는 Gold miss도 최근 등장한 바 있다.
이피족 -90년대 들어 미국에서 새로이 등장한 신세대 직업인을 가리킨다.
전후 베이비붐이 퇴조한 1965년 이후에 태어나 대학을 졸업한 고학력자들로 레저, 가족관계, 여유 있는 생활 등에 주된 관심을 쏟는다.
"이피(Yippie)"란 젊고 개인주의적이며, 자유분방하고 ,이전 세대에 비해 사람 수가 적다는 뜻이다.
우피족 -우피는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나이든 세대(well of older people)에서 유래된 말로, 자식들에게 신세지지 않고 자신들이 벌어 놓은 돈으로 풍족한 노후생활을 하는 노인들을 일컫는다.
네티즌 -최근 인터넷의 보급으로 전세계가 네트워크라는 하나의 공간 안에서 가상적이기는 하나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왕래를 하기도 한다.
여기에서 나온 것이 네트워크 시민이다. 즉, 네트(net)와 시민(citizen)의 합성어로 네티즌이라는 신조어가 파생되었다.
네스팅 족 - 단란한 가정 분위기를 가장 중시하고 집안 가꾸기에 열중하는 신세대를 일컫는 신조어이다. 그동안 치열했던 사회활동과 개인주의 성향, 서구화 등으로 인해 가정 본래의 의미가 퇴색하고 해체의 기미까지 보이는 데 대한 반발심리와 최근의 여가 중시 풍조가 겹쳐 새로 등장했다.
사이버펑크족 -컴퓨터 세대들에 의한 새로운 반문화 조류를 지칭한다.
이들이 지향하는 과제는 컴퓨터 섹스,두뇌개발,약품개발 등 다분히 향락적이고 비생산적인 분야에 집중돼 있다.
사이버펑크란 과학기술에서 자동기계의 제어 및 전달기술 등을 연구하는 "사이버네스틱(Cybernetics)"와 불량기를 내포한 "펑크(Punk)"의 합성어이다.
사피족-영어 표기 Character Intelligence Professional로써 오렌지 족의 소비지향적이고 감각적인 문화형태에 반발하며 지적 개성을 강조하고 "심플 라이프"를 지향하는 신세대 젊은이를 일컫는다.
좀비족 -대기업이나 방대한 조직체에 묻혀 일을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다는 식의 무사안일주의에 빠져 있는 화이트칼라들을 꼬집는 말이다.
좀비란 원래 서아프리카의 부두족이 숭배하던 뱀신에서 유래되었다.
플리퍼족 - 리모컨의 대중화에 따라 분당 두세 개의 채널을 동시에 돌리면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골라 보는 집단을 말한다. 이들 대부분은 인내심이 부족하여 TV 프로가 조금만 재미없어도 채널을 바꾸는 특징이 있다.
보보스란=부르주아(Bourgeois)와 보헤미안(Bohemian)’을 결합해 만든 조어. 소득 수준이 높은 부르주아의 경제적 기반에다 자유롭고 진보적인 보헤미안의 사고방식을 가진 20대 후반∼40대의 신(新)계층을 말한다. 개성있는 소비성향에다 디지털 신문화를 만들어가는 특징이 있다. 미국의 저널리스트 데이빗 브룩스가 ‘보보스(Bobos in Paradise)’란 책에서 처음 소개했다.
프리터- 고학력 문화백수. Freeter란 '자유롭다'를 뜻하는 영어 free와 '근로자'를 뜻하는 독일어 arbeiter(아르바이터)를 합성한 일본식 조어.기불황에 허덕이는 일본사회 신세대의 세대적 특징과 라이프스타일을 지칭하면서 등장한 말로 청년 실업률이 6.7%에 달하는 일본 사회를 설명하는 하나의 키워드다.
생계를 위한 일과 사생활을 철저히 구분하면서 문화인으로 살고자 하는 이들은 적게 벌고 적게 쓰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을 가장 중시한다.
삶의 가장 큰 가치는 나의 행복과 재미, 자유, 미래를 위해 오늘을 반납하며 조직의 발전을 나의 발전과 동일시하는 전통적 샐러리맨과도, 가족을 위해 나를 희생하는 가족주의자와도, 아무 희망 없이 길거리를 헤매는 단순 실업자와도 다르다.
궁극적인 꿈은 영화, 음악, 만화, 사진, 그림, 여행 등과 관련된 문화생산자.
마우스 포테이토(mouse potato)- 휴일이나 휴가중 집안에 틀어박혀 포테이토칩을 먹으면서 온종일 TV만 보는 사람들을 일컫던 카우치 포테이토(couch potato)에서 파생된 말로 최근 PC가 TV를 대체하면서 생긴 신조어. 주로 콘텐츠물이나 게임, 채팅 등을 즐기며 사이버공간에 빠져서 사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
netpy- ‘네트워크’와 ‘스파이’를 합성한 신조어.
인터넷을 통한 정보교환이 늘어나면서 기업 기밀과 관련된 자료가 불법으로 빠져나가는 사례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많은 기업은 서버에 기밀유출방지 솔루션을 설치했다. 솔루션 제공업체들은 이메일 뿐 아니라 메신저까지 감시할 수 있는 첨단 제품을 개발하는 추세다.
대부분의 기업은 회사 서버에 기밀유출방지 솔루션을 깔고 있다.
회사 기밀과 관련된 단어를 입력해 두고 이 단어가 포함된 메시지를 자동으로 잡아내고 관리자가 이 메시지들을 읽고 기밀 포함 여부를 검토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직원이 많고 메일 교환량이 엄청난 기업체나 사생활 침해라는 점에서 문제가 많다.
기업들은 보안 솔루션에 만족하지 않고 정보관리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DINS족(Double Income No Sex)-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생존하려고 몸부림치는 맞벌이 부부들에게 물리적인 시간의 부족과 스트레스, 피로누적 등의 이유로 성(sex)없는, 결혼 없는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세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는 맞벌이를 하면서 아이를 갖지 않는 딩크족과 더불어 나타나는 사회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