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지난 29일 금년 각 대학별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수정해서 발표하였다.
올해부터 수준별 대학능력시험인 A·B형이 도입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성적하락부담을 우려해 전국의 32개 대학들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하거나 폐지한 것이다.
해당 대학은 다음과 같다.(가나다순)
건국대, 건양대, 경북대, 경운대, 경인교대, 고려대, 관동대, 광운대, 광주여대, 군산대, 나사렛대, 대구한의대, 대전대, 동국대, 목포대, 부산교대, 삼육대, 서강대, 서남대, 서울과학기술대, 성균관대, 세종대, 숭실대, 원광대, 이화여대, 중앙대, 차의과학대, 충남대, 한국외대, 한밭대, 한양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였다고는 하지만 이는 착시효과에 불과하다.
작년과 동일한 수준의 학생이라고 할 때, 난이도가 어려운 B형을 선택한 학생들의 등급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6월 모의평가 결과 영어A와 B형의 난도차가 뚜렷하게 나타면서 적잖은 학생이 A형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입시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이다.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A형을 선택한 학생은 17.6%이지만 실제 수능에 가까워질수록 A형을 선택하는 학생이 경우에 따라 30% 이상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중하위권 학생이 감소함에 따라 어려운 B형을 선택하는 수험생의 경우 모집단이 줄어들면서 상위등급을 받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것이다. 영어B형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노력해야만 하는 상황이 전개된다. 그렇게 되면 변별력 확보를 위해 난이도를 높이게 되고, 높은 등급 받기는 더욱 어려워져 이중고를 겪을 수밖에 없다.
고3 상위권 학생의 경우6월 모평보다 수능 성적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수능에서는 반수생이 생기면서 상위권 졸업생 지원자의 수가 6월 모평보다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3학년도에 6월에 졸업생이 75,523명 이었는데 수능에서는 144,887명으로 약 7만명 가량 증가하였다.
탐구과목 또한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탐구과목이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가장 낮은 등급을 받은 탐구과목을 버리면 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올해 수능에서는 2과목 모두 반영하기 때문에 작은 실수가 합격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고는 하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합불에 큰 영향을 미칠것이다. 오히려 상위권인 고려대 인문대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조금 높아져 영향력이 더 커졌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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