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상 차리는 것과 관련된 한자성어를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 고비합설(考妣合設)
내외분일 경우 남자조상과 여자 조상은 함께 차린다.
지금은 고비각설보다 고비합설로 지내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考 생각할 고, 살필 고
1. 생각하다
2. 깊이 헤아리다
3. 살펴보다, 관찰하다(觀察--)
4. 시험하다(試驗--)
5. 오래 살다, 장수하다(長壽--)
6. 치다, 두드리다
7. 이루다, 성취하다(成就--)
8. 맞다, 맞추다
9. 어울리다, 합치하다(合致--)
10. 솜씨가 좋다, 재주가 좋다
11. 마치다
12. 오르다
13. 시험(試驗), 고사(考査)
14. 제기(祭器)
15. 흠, 옥의 티
16. 벼슬아치의 성적(成績)
17. 벼슬아치의 임기(任期)
18. 죽은 아버지
19. 사체(史體)의 한 가지
妣 죽은 어머니 비
1. 죽은 어머니
2. 어머니, 모친
3. 할머니
출처: 네이버 사전』
◎ 고비각설(考妣各設)
내외분일 경우라도 남자조상과 여자 조상은 상을 따로 차린다.
◎ 반서갱동(飯西羹東)
밥(메)는 서쪽이고 국(갱)은 동쪽이다(산 사람과 반대)
◎ 시접거중(匙楪居中)
수저를 담은 그릇은 신위의 앞 중앙에 놓는다.
『匙楪시접
①제사(祭祀) 지낼 때에 수저를 담는 대접 비슷한 놋그릇 ②놋대접
匙 숟가락 시
1. 숟가락
2. 열쇠
楪 마루 접, 들창 엽, 작은 쐐기 섭
1. 마루
2. 평상(平牀ㆍ平床)
3. 접다
a. 들창(-窓: 들어서 여는 창) (엽)
b. 작은 쐐기 (섭)
c. 대쪽 (섭)
출처: 네이버 사전』
◎ 적접거중(炙楪居中)
구이(적)는 중앙에 놓는다.
◎ 적전중앙(炙奠中央)
적은 중앙에 위치한다. 적은 옛날에는 술을 올릴 때마다 즉석에서 구워 올리던 제수의 중심 음식이었으나 지금은 다른 제수와 마찬가지로 미리 구워 제상의 한가운데 놓는다.
여기에서는 적(구이)에 대한 설명을 한 것입니다.
‘奠’은 올린다는 의미입니다.
◎ 적전중앙(炙煎中央)
적(구이)와 전(부침)은 중앙에 위치한다. 여기에서는 적(구이)와 전(부침)의 2가지 제물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적중전변(炙中煎邊)
적(구이)는 중앙에 놓고, 전(부침)은 양쪽 가에 놓는다.
◎ 어동육서(魚東肉西)
생선은 동쪽에, 고기는 서쪽에 놓는다.
◎ 동두서미(東頭西尾)
머리를 동쪽에 향하고, 꼬리는 서쪽을 향한다.
◎ 배복방향(背腹方向)
배와 등이 있는 제수는 배는 밑으로 향하고, 등이 위로 향하게 놓는다. 닭구이나 생선포는 등이 위로 향한다.
뉘어 놓는 것[어적, 조기적]은 배가 신위쪽으로 가게 담는다.
◎ 면서병동(麵西餠東)
국수는 서쪽에, 떡은 동쪽에 놓는다.
◎ 좌면우병(左麵右餠)
국수는 왼쪽에, 떡은 오른쪽에 놓는다.
◎ 숙서생동(熟西生東)
익힌 나물은 서쪽이고, 생김치는 동쪽에 놓는다.
◎ 서포동혜(西脯東醯)
포는 서쪽이고. 생선젓과 식혜는 동쪽에 놓는다.
◎ 좌포우혜(左脯右醯)
포는 왼쪽이고 식혜는 오른쪽에 놓는다.
◎ 건좌습우(乾左濕右)
마른 것은 왼쪽, 젖은 것은 오른 쪽에 놓는다.
◎ 홍동백서(紅東白西)
붉은 색의 과실은 동쪽에 놓고, 흰색의 과실은 서쪽에 놓는다.
◎ 동조서율(東棗西栗)
대추는 동쪽이고 밤은 서쪽에 놓는다.
◎ 조율이시(棗栗梨柿)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감의 순서로 놓는다.
◎ 조율시이(棗栗柿梨)
왼쪽부터 대추, 밤, 감, 배의 순서로 놓는다.
◎ 잔서초동(盞西醋東)
술잔은 서쪽· 식초는 동쪽에 놓는다.
◎ 천산양수(天産陽數)
땅에 뿌리를 내리지 않고 생산되는 것은 홀수로 쓴다. 고기나 생선을 의미합니다. 즉 적(구이), 전(부침)은 홀수로 놓아야 합니다.
◎ 지산음수(地産陰數)
땅에서 생산되는 것은 짝수로 쓴다. 한 그릇에 담는 과일의 숫자가 짝수여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릇의 수 즉, 과일 종류가 짝수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