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력
현재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 드미 솔리스트 (2000년 7월 입단). 95~99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91년 부산예술고등학교 졸업. 95년 성균관대학교 무용과 졸업. 95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하던 그 해 <돈키호테>의 바질로 주역 데뷔. 신체조건, 테크닉, 표현력 등 모든 면에서 두루 뛰어난 무용수이다.
순수 국내파인 그는 한국인 최초로 97 모스크바국제발레콩쿠르 남자 동상을 수상한데 이어 98 파리 국제무용콩쿠르에서는 김지영과 함께 듀엣 1등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2000년에는 동양인 발레리노로는 최초로 파리오페라발레단에까지 입성하고 이에 더 나아가 2002년에는 드미 솔리스트로 승급되면서 한국 발레 부동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과 2001년 국립발레단의 객원 주역으로 초청되어 공연한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로미오와 줄리엣>,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스파르타쿠스> 타이틀 롤은 김용걸을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무용계까지 널리 알려주어 현지 평론가 그룹을 팬으로 두고 있을 정도이다.
2002년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돈키호테>에서 수석무용수가 춤추는 집시 (Gitan) 솔로 역을 맡아 까다롭기로 유명한 파리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면서 파리에서도 그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02년 말 드미 솔리스트로 승급되었고, 2003년 3월 일본에서 있었던 파리 오페라발레의 <라 바야데어> 공연에서 인디언 북춤 솔로역을 추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 외 98 일본 아시안 아트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여 토쿄시티발레단과 합동공연. 99년 무용가 누레예프를 기리는 Winners' Gala에 초청받아 헝가리 스테이트 오페라하우스 에서 공연. 99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방한 시 KBS 환영음악회에 초청되어 공연. 99년에는 예술인으로서의 공적을 인정 받아 대한민국 문화훈장 화관장을 받았다.
수상
1996년 한국발레협회상 신인상
1993년 일본 아시아태평양 국제무용콩쿠르 1등상
1994년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1994년 불가리아 바르나국제발레콩쿠르 파이널리스트
1997년 모스크바국제발레콩쿠르 2인무 부문 남자동상
1998년 파리국제무용콩쿠르 듀엣 1등상(파트너 김지영)
1999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화관장
2002년 한국발레협회상 당쉬르 노브르상
대표작
스파르타쿠스 (스파르타쿠스 | 안무 유리 그리가로비치)
로미오와 줄리엣 (로미오 | 안무 장-크리스토프 마이요)
돈키호테 (바질 | 안무 마리우스 프티파)
돈키호테 (집시솔리스트 |파리 오페라 발레단)
라 바야데어 (인디언 북춤 솔로 | 파리 오페라 발레단)
노트르담의 꼽추 (콰지모도 | 안무 이시다 다네오)
지젤 (알브레히트)
백조의 호수 (지그프리트왕자)
신데렐라 (왕자)
해적 (콘라드)
호두까기인형 (사탕요정의 기사)
잠자는 숲속의 미녀 (데지레 왕자)
파키타 (루시엥)
환타지발레 바리 (무장생)
레이몬다 (파리오페라발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