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갑자스런 인사명령으로 지방에서 서울로 근무지가 바뀌고, 며칠후 팀원들과 함께한 환영회 회식자리,
그리고 얼마나 마셨을까, 눈을 뜨니 모 병원 응급실이었답니다. 직장동료들의 말에 따르면 회식자리에서 화장실에 다녀오다 넘어졌다고 합니다. 의식이 없어 119를 불렀고 응급실로 후송후에 CT촬영 및 각족 검사를 했다는데 별이상이 없었고 아침에 퇴원해서 정상 생활을 했답니다. 주말을 쉬고 월욜일 출근길..어찌된 일인지 계단이 두개로 보이더만 사무실에서 PC를 켰는데 모니터가 두개로 보이고 글씨도 두개로, 사람의 눈은 4개로 보이는게,,,,, 3D 영화를 안경없이 보는듯한 현상!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3일째 도저히 어지러워 일상생활이 힘겨워 모 대학병원을 찾아 가서 안과 검진 결과 눈에는 이상이 없답니다. 그래서 신경과로~안구를 움직이는 신경세포에 이상이 있을수도 있으니, MRI 검사를 ~~ 지금껏 40여년을 살아오면서 입원한번 안해보고 살아왔던 저로서는 갑자스런 응급실행에 CT촬영에, MRI검사 까지, 하지만 그결과는 이상없음! 병원에서는 그것도 유명한 대학병원에서 검사 결과가 이상 없으니 별 다른 치료 방법도 없고 수술을 할수도 없답니다. 그런데 저로서는 모든게 둘로 보이고 겹쳐보이는데,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없는 상황!!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에서 검색을 통해 찾아본게 00한의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한다고~답답한 마음에 찾아가서 상담받고, 한약도 지어 먹고(아시죠 한약 먹을땐 각종 제약조건등, 금주등 약 복용기간동안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등 ㅠㅠ) 그리고도 2개월 넘게 먼길 찾아가서 침 맞고,,,그래도 한의사는 한줌 희망을 갖게 해주며 치유될수 있다는 말씀과 용기를 주시더군요...그러기를 3개월,,,,사실 그동안 너무나 불편한 나머지 프리즘렌즈라는 특수안경을 제작해서 착용했답니다. 3개월이 지나도 회복될 기미가 없던중,,,,지인으로 부터 소개받은 교수님...시간 약속을 하고 곧 바로 찾아 뵈었죠...교수님과 사모님의 따스한 손길로 치유를 받고 지금은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답니다. 자세한 치료후기는 또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이만^^
첫댓글 안녕하세요~~
저도 양안복시현상으로 한의원 치료중에 있습니다. 저는 핸든폰 거치대에 설치하여 야간마다 불을 끄고 영화 장편을 지속적으로 보고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출근해서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밖으로 나가니 물체가 두개가 보이는 것입니다.
연이틀동안 새벽2시가 넘게 영화를 봐서 피곤해서 인가보다 했는데 지금 6일째 화상이 경사지게 상하로 보여서 생활하기가 불편합니다.
좋은 조언이 있으시면 말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퍼맨리님 양안 복시로 인해서 불편한 점이 많은데 이글을 읽으신 분이나 연략이 가능한 분은 쪽지나 이메일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카페지기님 이렇게 글을 남기는 심정을 이해해 주시고 수퍼맨리님과 연락가능하면 염치없지만 부탁을 드려도 될런지요~
이메일주소:bobbaek@gmail.com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