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금호빌딩 앞에 섬잣나무가 한그루 자라고 있다.
어느날인가 약병을 꼽고 있더니 갈수록
갈색잎으로 변하고 있다.
아래의 병해와 충해를 읽어보았더니
'소나무잎떨림병'인거 같은데
섬잣나무가 다시 살아 날수 있을까?
섬잣나무에게 아무것도 해줄수도 없는것이
미안할 따름이다.
발생 병충해
▶병해
①잣나무털녹병: 4월 하순-6월 하순 사이에 나무줄기와 가지의 밑부분에 나무껍질이 터져 꺼칠꺼칠하게 되며 나무진이 흘러 나오고, 이러한 환부의 윗부분이 고사하는 때도 있다. 작은 나무는 환부에서 가지들이 총생하여 더부룩하게 보인다.
②소나무잎떨림병: 3월에서 4월 사이에 잎에 담갈색 병반이 나타나며 병세가 급격히 심해져 6월 이전에 대부분의 잎이 갈색으로 변하여 낙엽이 된다.
▶충해
①잣나무넓적잎벌: 잣나무넓적잎벌의 유충이 잣나무 잎의 밑부분에 거미줄로 집을 짓고 그 속에서 끌어들여 가해한다.
②노랑무늬솔바구미
방제방법 ▶잣나물털녹병: 포자가 날아다니기 전인 5월에 베내어 소각하여야 한다.
▶소나무잎떨림병: 6월 초순~7월 하순 사이에 베노밀수화제를 2주간격으로 여러번 살포한다.
▶잣나무넓적잎병: 주론수화제, 트리므롤수화제 6,000배액을 7월 하순에 1~2회 항공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