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수완나품 공항 철도
2010년 8월 23일부터 정식 개통되었다는 태국 방콕 공항철도...
영문으론 ARL(Airport Rail Link)이다.
공항철도는 SA City Line과 직통으로 연결하는 SA Express가 있다.
씨티라인은 공항역 포함 파야타이역까지 총 8개역을 모두 정차하며,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객차 색은 빨강색이며 요금은 역별로 15~45밧. 파야타이까지 30분이 소요된다.
익스프레스는 도심공항터미널인 막카산역까지 직토응로 연결되며 30분간격으로 출발한다.
객차색은 파랑색으로 구분되며 요금은 150밧. 15분이 소요된다.
운행시간은 익스프레스는 06시부터 24시까지 운행되며
시티라인은 2011년 1월부터 24시간 운행한다고...하는 얘기도 있는데 아닌 것 같다.
씨티라인 종점인 파아타이역과 BTS(지상철) 파야타이역이 바로 연결되어 편리하나 막카산역은 MRT(지하철) 펫부리역과 연결되나 거리가 좀 떨어져 있다.
물론 두곳다 티켓은 별도 구매해야 한다.
공항철도 싸이트 : http://airportraillink.railway.co.th/en/
노선도(태사랑에서 펌)
개통된 후 2010년 12월까지 개통 기념 할인 행사로 씨티라인을 15밧에 시승할 수 있었는데...
공항에서 입국심사 후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바로 공항철도로 연결되어 인천 공항철도보다 오히려 접근성은 편리하다. 이정표도 잘되어 있어 찾아가기 쉽다.
공항철도의 장점은...
지긋지긋한 공항 택시와의 시비를 없앨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될 듯...
그리고 시내까지 30분 안에 도착이 가능하다는 점과 저렴하다는 것이겠다.
특히 수쿰빗 지역은 막카산역, 시내는 파야타이역과 랏차쁘라롭역에서 하차하면 시암 및 빠뚜남지역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
막카산의 도심공항터미널의 기능이 완공됐는지 모르겠지만...그렇다면 일찍 공항터미널을 이용하여 짐을 부치고 시내 여행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단점이라면...
환승역이 파야타이역만 지상철로 갈아타기 수월하고 나머진 녹록치 않다는 것. 지하철은 펫부리역, 지상철은 파야타이역에서 갈아타야 하는데 막카산역에서 환승이 가능한 펫부리역이 도보로 5분 이내 정도 떨어져 있다. 오히려 수쿰빗 지역의 호텔이라면 파야타이로 가서 지상철로 갈아타는 것이 수월하다.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지상철로 지하철로 오르내리기 쉽지가 않다는...
특히 방콕 전철은 일방통행이 많아 에스컬레이터 없이 캐리어를 들고 오르내려야 할 곳이 있어 좀 고욕...
직통을 이용할 경우 150밧이라 2인 이상이면 택시가 오히려 저렴할듯도...
도착 후 입국 심사 받고 나오면..맨 아래 TO CITY 이정표를 따라가면...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찾아 갈 수 있다.
지하 1층 철도 표시가 있는 곳을 따라간다.
넓은 청사 곳곳 어느 곳에서도 친절한 안내판
지하 1층을 내려오면...공항철도 역사이다.
철도역사에도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 세븐일레븐, 딘킨도너츠, 서브웨이 등등
휴게시설이나 환전소, 서점, 항공기 출도착 시각표까지...
철도 구내로 들어가면서 본 철도역사...
중앙 통로로...
유인 매표소...역시 당시엔 자동매표 없이 수기 매표와 수기집표 였기에...
아마도 2011년부터 운영되는 자동매표기...
나오는 곳.
검표를 마치고 들어서면 아직은 한가해 보이는 철도 역사...표식대로 우측 씨티라인 타는 곳으로...
탑승장...다음 랏크라방역...
안전도어 위에 보이는 노선도
이중 안전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한가해 보였다...운행한지 얼마 안되 사람이 없는 줄 알았다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타고...
어느새 많은 승객들로 객차는 꽉찼다. 중간 중간 내리고 타는 승객들이 제법 많다.
종점인 파야타이 역에 내리면서 본 객차 내부
파야타이역에서 내려서 본 공항철도
출구
그리고 아마도 지상철 파야타이 방향 출구인듯 싶다.
암튼 이정표따라 BTS(지상철) 쪽 출구로 나오면 바로 건너편에 지상철로 이어진다.
위로 지상철 승강장이 보인다.
파야타이 승강장에서 본 파야타이 철도역쪽 모습이다.
막카산역...라챠다에서 펫차부리로 가면서 본 역사의 모습이다.
이것은 펫차부리역 인근 도로 입구 앞에서 본 막카산역인데...꽤 멀게 느껴진다.
승차여부를 떠나 한번 보고 싶어 가보려고 했으나 귀찮게 느껴질 정도로 도로입구인 아속로드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다.
우리나라의 환승개념이 아니다...망원렌즈로 당겨 가깝게 보일지도...
제가 파타야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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