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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청룡02_봉덕교_san ai_181020.gpx
산행일시 : 2018년 10월 20일 토요일 맑음, 공기질은 오전에 양호하다가 오후에 점점 흐려짐, 북풍 1m/s
산행코스 : 마비정 벽화마을 ~ 작봉 ~ 수밭고개 ~ 배바위 ~ 청룡산 ~ 622.3봉 왕복 ~ 산성산
월배산 ~ 성불산 ~ 앞산 ~ 봉덕교
동 행 인 : 뉴산악랜드 20인
<청룡산에서 지리산과 가야산까지 조망>
<산행요약>
<산행지도 : 북동진>
<산행일정>
10:21 마비정벽화마을 주차장(약145m), 동쪽의 정대숲 들머리까지 0.52km를 마을도로를 따라 걸어가서 숲길을 약2km 걸어 올라야 한다. 쾌청한 가을인지라 무엇을 하든지 좋은 날인데 산을 벗삼아 시간을 즐기러 간다.
10:28 정대숲 들머리(약162m, 0.55km, 0:06), 마을길에서 숲길로 들어서 남동쪽 지맥으로 향하여 오른다. 등로는 넓다가 점점 좁아지지지만 뚜렷하다. 사슴뿔 모양의 고사목을 지나고 커다란 입석바위를 지나 오르고 있다.
11:02 지맥길(약560m, 2.5km, 0:41), 지난 주에 걸었던 안산(597.1)은 우회하여 지나고 작봉(673.2)에서부터 지맥을 잇기로 하여 안산을 거쳐가는 선두보다 앞서 가게 된다.
11:15 작봉(673.2m, 3.35km, 0:53), 이제부터 청룡지맥 2구간을 시작하게 된다. 수밭고개로 향하여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11:25 수밭고개(약525m, 4.2km, 1:03), 오늘의 산행속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4km를 유지하는 아주 빠른 속도이다. 수밭고개에서는 북쪽으로는 화원, 남쪽으로는 정대리에서 오는 등로가 만난다. 북쪽에 수밭마을이 있고 수전지라는 저수지도 있다. 옛날 박씨가 마을을 일굴때 숲이 울창하여 숲밭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정표, 청룡산 등산안내판, 119신고 안내판, 쉼터가 설치되어 있다.
11:41 666.3봉(5.2km, 1:19), 지도에 배바위로 표기되어 있지만 배바위는 청룡산 등로의 8부 능선에 위치해 있다.
11:50 배바위(약734m, 5.6km, 1:28), 청룡산 정상에 오르기 전에 닿는 조망바위이다. 멀리 지리산이 희미하게나마 비쳐지고 가야산과 수도지맥이 뚜렷하게 보인다. 천미터 이상의 산들만 지평선 위에 머리를 내밀고 있어 구분할 수 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가야산, 비계산, 황매산, 지리산의 순서로 조망이 된다.
11:58 청룡산(793.6m, 5.9km, 1:36), 청룡지맥의 주봉이며 오늘의 초고봉에 오르고 조망을 계속 즐긴다.
12:04 암봉 우회통과, 청룡산을 내려오면서 약50m 크기의 암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지나온다.
12:13 752.8봉(6.9km, 1:51), 동쪽은 암벽이므로 계속 조망을 즐기며 지나간다.
12:16 도원지 갈림길(약716m, 7.1km, 1:54), 우측(동쪽)에 중심을 두고 시계방향으로 돌아가고 있다. 등로가 가끔 봉우리를 지나친다 할 지라도 우회하지 않고 봉우리를 오른다.
12:20 약677봉, 뚜렷한 등로를 계속 따르며 우측(남동쪽)으로 내려간다. 조망처에서 대덕산에서 앞산에 이르는 능선을 바라본다. 대구시민들이 앞산으로 여기며 자주 오르는 등로이지만 정상석도 없이 정상판만 앞산 정상의 서쪽에 초라하게 세워져 있다.
12:24 703봉(7.7km, 2:02), 우회하는 등로를 벗어나 희미한 숲길로 봉우리에 올랐다가 내려간다.
12:28 약672봉, 우측(남쪽)으로 우회로가 있지만 올랐다가 내려간다. 등로가 이러저리로 흩어지며 길 헷갈릴 수 있다.
12:43 593.4봉(9.2km, 2:23), 동쪽에 위치한 622.3봉을 왕복하기로 한다. 왕복하면 1.3km, 21분 소요되며 이 봉우리에서 200m는 등로가 없어 마루금을 따라 내려가서 등로를 만나야 한다. 593.4봉에서 200m 내려와 등로를 만나 삼각점봉으로 향한다.
12:55 622.3봉(9.9km, 2:33),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다른 표식은 없고 표지기만 매달려 있다. 달비고개의 이름을 따서 달비봉으로 불린다고도 한다.
13:03 지맥길 복귀, 북쪽으로 내려가는데 길이 뚜렷하지 않고 흩어지지만 마루금만 유지하면 다시 좌우에서 좋은 길이 만난다.
13:06 등로 사거리, 우회로가 만나서 뚜렷한 등로가 새로 이어지고 곧이어 시민들이 쉬고 있는 정자를 지난다.
13:09 540봉(10.9km, 2:47), 달비고개로 내려간다.
13:12 달비고개(약511m, 11.2km, 2:50), 이정표, 정자, 작은 다리, 등산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이 아래로 터널이 지나며 달서구 상인동과 수성구 파동을 연결해 주고 있다.
13:20 산성산 주능선(약594m, 11.5km, 2:58), 우회하는 등로를 벗어나 바로 산성산 주능선을 향하여 직등한다. 빨갛게 물들은 잎으로 치장한 벗나무 아래에서 많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산성산을 오를 때에는 등로를 따르고 내려올 때에는 도로를 거쳐 오기로 한다. 산성산을 왕복하며 0.9km, 15분을 즐긴다.
13:25 산성산(653.4m, 11.8km, 3:04), 삼각점이 있는 동쪽의 항공무선표지소는 시설물 설치로 인하여 이 곳보다 고도가 낮아진 것 같아 이 봉우리가 더 높은 정상으로 보인다. 정상판이 이 봉우리와 안부에 설치되어 있다. 다시 도로를 따라 지맥길을 진행한다. 이 도로는 오늘 산행을 마칠 때까지 7.6km가 계속 이어진다. 물론 실제 산행시에는 봉우리를 거쳐가므로 도로를 떠나 숲길을 걸을 때도 많다.
13:37 596봉(12.5km, 3:16), 동쪽의 달배마을에서 이름을 따서 누군가 월배산이라고 작명한 것으로 보인다. 앞산 공원 등로를 벗어나서 통신탑이 있는 특징이 없는 펑퍼짐한 곳이다.
13:44 앞산 갈림길(약590m, 13.0km, 3:22), 앞산을 왕복하면 2.2km, 38분 걸린다.
13:47 삼국시대 고분유적을 지나 성불산으로 오른다.
13:48 성불정(586.5m, 13.3km, 3:26), 앞산의 유래와 관련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당초에 성불산이었는데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진산, 앞산으로 불리게되었다고 한다. 앞산의 전위봉 역할을 하며 팔각정이 설치되어 있다. 안부에 성불정을 우회하는 등로가 있어서 돌아올 때에는 우회로를 이용하고자 한다.
13:56 헬기장(약626m, 13.8km, 3:34), 앞산의 통신시설을 바라본다. 앞산은 경찰청 통신시설이 있어서 출입을 할 수 없고 우측으로 100m 우회하면 정산판을 만날 수 있다.
14:06 앞산(658.7m, 14.2km, 3:44), 조망을 즐기기 위해서 앞산의 철조망 우측으로 이어지는 우회로를 따라 오니 정상판을 만난다. 아쉽게도 정상을 밟지 못하고 어정쩡한 곳에서 정상판을 확인하고 돌아선다. 대덕산이나 비파산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산악회의 제한된 산행시간을 생각하여 마무리하고 지맥길로 복귀하며 앞산으로 향하는 대원들에게 정상판의 위치를 알려준다.
14:21 지맥길 복귀(약590봉), 앞산으로 가는데 22분, 오는데 15분 걸렸다. 소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도로를 따르지 않고 숲길로 걸은 곳은 4봉(지맥갈림길, 552.5봉, 470.8봉, 352.9봉)이고 그 연결 구간은 모두 지맥길에 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니 도로를 따라 걸을 수 밖에 없다. 150m 숲길을 걷다가 도로에 내려선다. 552.5봉을 거쳐가기 위해 숲길로 들어가서 300m의 솔밭길을 거쳐 도로에 다시 내려서야 한다.
14:27 552.5봉(15.7km, 4:05), 봉우리를 넘어 직진하여야 함에도 우측으로 가보니 낭떠러지라서 되돌아온다. 도로를 걷다가 470.8봉을 거쳐가기 위해 숲길로 들어서 250m의 숲길을 걷다가 도로에 내려선다.
14:38 470.8봉(16.6km, 4:17), 숲길이 뚜렷하고 솔밭길이라서 도로보다 훨씬 걷기에 좋은대 숲속의 봉우리도 우측으로 우회하는 산길이 있다. 다시 도로를 걷다가 삼각점봉을 지나가기 위해 숲길을 800m 걷는다.
14:47 352.9봉(17.4km, 4:25),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다. 숲길을 따라 내려가니 지도에 신광사로 적힌 고개가 있다. 삼각점봉에서 도로에 내려선다. 그대로 산길로 가려니 철대문이 있고 단단히 잠겨있다. 우측으로 오르는 발자국이 있어 따라가보니 철조망이 이중으로 쳐져 있어 도저히 갈 수가 없어서 돌아나와 도로를 따라 날머리로 내려간다.
15:05 산길 종료(약146m, 18.6km, 4:43), 봉덕교에서 지맥을 마치고 강당골체육공원에 주차하고 있는 산악회버스로 향한다.
15:11 산행종료(약115m, 19.1km, 4:50), 지나오지 못하고 우회한 통신시설이 있는 봉우리를 바라보며 오늘 산행을 강당골 체육공원에서 마친다.
<산행앨범>
10:21 마비정벽화마을 주차장(약145m), 동쪽의 정대숲 들머리까지 0.52km를 마을도로를 따라 걸어가서 숲길을 약2km 걸어 올라야 한다. 쾌청한 가을인지라 무엇을 하든지 좋은 날인데 산을 벗삼아 시간을 즐기러 간다.
10:28 정대숲 들머리(약162m, 0.55km, 0:06), 마을길에서 숲길로 들어서 남동쪽 지맥으로 향하여 오른다. 등로는 넓다가 점점 좁아지지지만 뚜렷하다.
사슴뿔 모양의 고사목을 지나고 커다란 입석바위를 지나 오르고 있다.
11:02 지맥길(약560m, 2.5km, 0:41), 지난 주에 걸었던 안산(597.1)은 우회하여 지나고 작봉(673.2)에서부터 지맥을 잇기로 하여 안산을 거쳐가는 선두보다 앞서 가게 된다.
11:15 작봉(673.2m, 3.35km, 0:53), 이제부터 청룡지맥 2구간을 시작하게 된다. 수밭고개로 향하여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작봉(황룡산)의 단풍이 화려함 그 자체를 뽐내고 있다.
11:25 수밭고개(약525m, 4.2km, 1:03), 오늘의 산행속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4km를 유지하는 아주 빠른 속도이다. 수밭고개에서는 북쪽으로는 화원, 남쪽으로는 정대리에서 오는 등로가 만난다. 북쪽에 수밭마을이 있고 수전지라는 저수지도 있다. 옛날 박씨가 마을을 일굴때 숲이 울창하여 숲밭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정표, 청룡산 등산안내판, 119신고 안내판, 쉼터가 설치되어 있다.
11:41 666.3봉(5.2km, 1:19), 지도에 배바위로 표기되어 있지만 배바위는 청룡산 등로의 8부 능선에 위치해 있다.
11:50 배바위(약734m, 5.6km, 1:28), 청룡산 정상에 오르기 전에 닿는 조망바위이다. 멀리 지리산이 희미하게나마 비쳐지고 가야산과 수도지맥이 뚜렷하게 보인다.
천미터 이상의 산들만 지평선 위에 머리를 내밀고 있어 구분할 수 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가야산, 비계산, 황매산, 지리산의 순서로 조망이 된다.
비슬산에서부터 걸어온 지맥길이 윤곽을 드러낸다.
청룡산 주변의 산길은 쌍룡녹색길로 관리되고 있다.
조망판과 실제 뷰를 대조해본다.
놓치고 싶지도 않고 떠나고 싶지 않은 자리이다.
11:58 청룡산(793.6m, 5.9km, 1:36), 청룡지맥의 주봉이며 오늘의 초고봉에 오르고 조망을 계속 즐긴다.
희미한 지리산을 당겨본다.
12:04 암봉 우회통과, 청룡산을 내려오면서 약50m 크기의 암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지나온다.
시민들이 쉼터에서 즐거운 하루를 즐기고 있다.
12:13 752.8봉(6.9km, 1:51), 동쪽은 암벽이므로 계속 조망을 즐기며 지나간다.
지리산과 가야산을 함께 잡아본다.
서북쪽으로는 나뭇가지 사이로 잠시 후 지나가게 되는 593.4봉과 622.3봉의 뒤로 산성산이 보인다.
12:16 도원지 갈림길(약716m, 7.1km, 1:54), 우측(동쪽)에 중심을 두고 시계방향으로 돌아가고 있다. 등로가 가끔 봉우리를 지나친다 할 지라도 우회하지 않고 봉우리를 오른다.
12:20 약677봉, 뚜렷한 등로를 계속 따르며 우측(남동쪽)으로 내려간다.
조망처에서 대덕산에서 앞산에 이르는 능선을 바라본다. 대구시민들이 앞산으로 여기며 자주 오르는 등로이지만 정상석도 없이 정상판만 앞산 정상의 서쪽에 초라하게 세워져 있다.
12:24 703봉(7.7km, 2:02), 우회하는 등로를 벗어나 희미한 숲길로 봉우리에 올랐다가 내려간다.
12:28 약672봉, 우측(남쪽)으로 우회로가 있지만 올랐다가 내려간다. 등로가 이러저리로 흩어지며 길 헷갈릴 수 있다.
12:43 593.4봉(9.2km, 2:23), 동쪽에 위치한 622.3봉을 왕복하기로 한다. 왕복하면 1.3km, 21분 소요되며 이 봉우리에서 200m는 등로가 없어 마루금을 따라 내려가서 등로를 만나야 한다.
593.4봉에서 200m 내려와 등로를 만나 삼각점봉으로 향한다.
12:55 622.3봉(9.9km, 2:33),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다른 표식은 없고 표지기만 매달려 있다. 달비고개의 이름을 따서 달비봉으로 불린다고도 한다.
다시 593.4봉으로 복귀하면서 선두팀을 만난다.
13:03 지맥길 복귀, 북쪽으로 내려가는데 길이 뚜렷하지 않고 흩어지지만 마루금만 유지하면 다시 좌우에서 좋은 길이 만난다.
13:06 등로 사거리, 우회로가 만나서 뚜렷한 등로가 새로 이어지고 곧이어 시민들이 쉬고 있는 정자를 지난다.
13:09 540봉(10.9km, 2:47), 달비고개로 내려간다.
13:12 달비고개(약511m, 11.2km, 2:50), 이정표, 정자, 작은 다리, 등산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이 아래로 터널이 지나며 달서구 상인동과 수성구 파동을 연결해 주고 있다.
13:20 산성산 주능선(약594m, 11.5km, 2:58), 우회하는 등로를 벗어나 바로 산성산 주능선을 향하여 직등한다. 빨갛게 물들은 잎으로 치장한 벗나무 아래에서 많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산성산을 오를 때에는 등로를 따르고 내려올 때에는 도로를 거쳐 오기로 한다. 산성산을 왕복하며 0.9km, 15분을 즐긴다.
산성산에서 앞산을 바라본다.
13:25 산성산(653.4m, 11.8km, 3:04), 삼각점이 있는 동쪽의 항공무선표지소는 시설물 설치로 인하여 이 곳보다 고도가 낮아진 것 같아 이 봉우리가 더 높은 정상으로 보인다. 정상판이 이 봉우리와 안부에 설치되어 있다.
다시 도로를 따라 지맥길을 진행한다. 이 도로는 오늘 산행을 마칠 때까지 7.6km가 계속 이어진다. 물론 실제 산행시에는 봉우리를 거쳐가므로 도로를 떠나 숲길을 걸을 때도 많다.
이 곳은 앞산 공원으로 관리하고 있다.
13:37 596봉(12.5km, 3:16), 동쪽의 달배마을에서 이름을 따서 누군가 월배산이라고 작명한 것으로 보인다. 앞산 공원 등로를 벗어나서 통신탑이 있는 특징이 없는 펑퍼짐한 곳이다.
13:44 앞산 갈림길(약590m, 13.0km, 3:22), 앞산을 왕복하면 2.2km, 38분 걸린다.
13:47 삼국시대 고분유적을 지나 성불산으로 오른다.
지나온 청룡산을 바라본다.
13:48 성불정(586.5m, 13.3km, 3:26), 앞산의 유래와 관련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당초에 성불산이었는데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진산, 앞산으로 불리게되었다고 한다. 앞산의 전위봉 역할을 하며 팔각정이 설치되어 있다.
안부에 성불정을 우회하는 등로가 있어서 돌아올 때에는 우회로를 이용하고자 한다.
오늘 하산지를 바라보니 북쪽 멀리에 팔공산이 보인다.
13:56 헬기장(약626m, 13.8km, 3:34), 앞산의 통신시설을 바라본다.
비파산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
앞산은 경찰청 통신시설이 있어서 출입을 할 수 없고 우측으로 100m 우회하면 정산판을 만날 수 있다.
14:06 앞산(658.7m, 14.2km, 3:44), 조망을 즐기기 위해서 앞산의 철조망 우측으로 이어지는 우회로를 따라 오니 정상판을 만난다. 아쉽게도 정상을 밟지 못하고 어정쩡한 곳에서 정상판을 확인하고 돌아선다. 대덕산이나 비파산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산악회의 제한된 산행시간을 생각하여 마무리하고 지맥길로 복귀하며 앞산으로 향하는 대원들에게 정상판의 위치를 알려준다.
앞산에서 대덕산을 바라본다.
비슬산 정상의 능선을 바라본다.
14:21 지맥길 복귀(약590봉), 앞산으로 가는데 22분, 오는데 15분 걸렸다. 소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도로를 따르지 않고 숲길로 걸은 곳은 4봉(지맥갈림길, 552.5봉, 470.8봉, 352.9봉)이고 그 연결 구간은 모두 지맥길에 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니 도로를 따라 걸을 수 밖에 없다.
150m 숲길을 걷다가 도로에 내려선다.
552.5봉을 거쳐가기 위해 숲길로 들어가서 300m의 솔밭길을 거쳐 도로에 다시 내려서야 한다.
14:27 552.5봉(15.7km, 4:05), 봉우리를 넘어 직진하여야 함에도 우측으로 가보니 낭떠러지라서 되돌아온다.
앞산에서 비파산으로 내려가는 능선을 바라본다.
도로를 걷다가 470.8봉을 거쳐가기 위해 숲길로 들어서 250m의 숲길을 걷다가 도로에 내려선다.
14:38 470.8봉(16.6km, 4:17), 숲길이 뚜렷하고 솔밭길이라서 도로보다 훨씬 걷기에 좋은대 숲속의 봉우리도 우측으로 우회하는 산길이 있다.
다시 도로를 걷다가 삼각점봉을 지나가기 위해 숲길을 800m 걷는다.
14:47 352.9봉(17.4km, 4:25),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다. 숲길을 따라 내려가니 지도에 신광사로 적힌 고개가 있다.
삼각점봉에서 도로에 내려선다.
그대로 산길로 가려니 철대문이 있고 단단히 잠겨있다. 우측으로 오르는 발자국이 있어 따라가보니 철조망이 이중으로 쳐져 있어 도저히 갈 수가 없어서 돌아나와 도로를 따라 날머리로 내려간다.
15:05 산길 종료(약146m, 18.6km, 4:43), 봉덕교에서 지맥을 마치고 강당골체육공원에 주차하고 있는 산악회버스로 향한다.
15:11 산행종료(약115m, 19.1km, 4:50), 지나오지 못하고 우회한 통신시설이 있는 봉우리를 바라보며 오늘 산행을 강당골 체육공원에서 마친다.
구절초를 바라보며 공원을 한바퀴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