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돌오름 / 밧돌오름
오른일자 : 2023년. 9월. 8일
위. 치 : 제주시 구좌읍 송달리
(안돌오름 주차장에 주차)
해. 발 : 안돌오름(368m) 밧돌오름(352m)
걸은거리 : 약 3.6km. (여름철은 가지말것)
오름후. 비밀의 숲. 구경
구좌읍 송대천간 도로(1112번 도로) 건영목장입구 주변에서 서쪽 방향으로 바라보면 세 오름이 나란히 있는데, 제일 왼쪽의 도로가에 붙어 있는 것이 거슨세미, 오른쪽에 나란히 안돌오름, 밧돌오름이다. 남서쪽에 있는 안돌오름은 안쪽에 들어앉아 있어서 안돌오름(內石岳)이라 부르고 있으며, 웃송당에서 송당공동묘지를 돌아 들어가면 오름 앞에 이르게 된다. 안돌오름은 북서쪽 봉우리가 정상이고, 남동쪽 봉우리와의 사이에 동쪽으로 골이 패여있는 형태로 말굽형 화구를 이루면서, 화구 안사면의 골이 패인 곳에서만 유일하게 나무가 우거져 자연림의 숲을 이루고 있는 특징을 보이며, 그 외 사면은 매끈한 풀밭 오름이다.
밧돌오름은 안돌오름과 연결되어 있는 오름으로, 웃송당에서 오름 앞까지 농로가 개설되어 쉽게 오를 수 있다. 이 오름은 안돌오름에 비해 바깥쪽으로 나앉아 있어서 밧돌오름(外石岳)이라 부르고 있다. 동쪽 봉우리와 서쪽 봉우리에 바윗돌이 박혀 있고, 양쪽 봉우리 사이 북사면으로 패인 골짜기가 북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다. 화구 상단에 돌오름물이라고 부르는 샘이 있으며, 샘이 오름정상의 화구상에 위치한 점은 송당리 성불오름의 성불천(成佛泉)과 유사하나 성불천보다는 규모가 크고 수량 또한 많다. 직경 3m, 높이 2m에 가까운 돌벽으로 둘레가 보호되어 있고, 그 옆에 제단으로 보이는 넓은 판석이 있다.
비밀의.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