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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각발달검사(DTVP)결과 및 평가 수업용
이름 : 신 지(가명 일반아동) 성별 : 여 생년월일 : 1995월 4월 10일(CA : 7세 5개월) 검사일: 2002년 9월 30일 장소: 신지네 집 시간 :18:03~18:24 검사 : 유주연, 이성근
아동 ; 신지는 출생 시간에 키 40cm, 몸무게 3.1kg이었다. 모유와 분유를 함께 먹다가 6개월 지나면서 이유식을 시작했다. 출생에서 작았던 신지는 지금도 반에서 제일 작은 아이다. 자라면서 별다른 사고는 없었다. 신지는 잘 웃고 활발하다. 학교에 가기를 좋아하며 이번 학기에 부반장이 되었다. 장차 교사나 피아니스트의 꿈을 갖고 있다.
가정환경 ; 신지 아버지(38세)와 어머니(40)는 모두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아버지는 사업차 해외에 근무하고 어머니는 아르바이트를 한다. 신지네 집은 20평의 주택이고, 4회 이상 이사한 경험이 있다. 신지는 4식구로 12세 언니가 있다. 그리 많지 않은 수입이지만 어머니는 생활에 만족한다. 어머니는 이웃과 활발한 교류가 있다. 최근 수술을 받은 어머니는 아이들의 교육에 많은 관심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검사 과정 ; 검사 자는 유아 때부터 자주 만남이 있었다. 컴퓨터를 하다 검사 자를 보고는 웃으며 반겼다. 검사는 신지 방에서 오후 6시 3분에 시작하여 20분 걸렸다. 신지 방은 적당한 온도에 약간 어두운 조명이다. 편편한 책상에서 검사시행 했다. 검사 자는 제시 카드와 유색 연필을 주고 설명을 깊게 들었다. 언어적 지시를 잘 이해해서 각 항목을 꼼꼼히 수행했다. 문항이 끝난 후 연필을 놓지 않은 적이 3번 있었다.
검사결과
일반아동 신 지(CA ; 7-5)의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검사 전체 최고 점수 83에 서 원 점수 76점을 얻었다.
주) 척도점수(SS); 척도 점수는 PA ÷ AC × 10 으로 정한 것이다. □ 원 점수에 따른 지각연령(PA): p.365 참고(표1) □ 원 점수에 따른 척도점수(SS)와 지각지수(PQ): pp.366~373 참고(환산표) □ 지각지수의 백분율 : p.365 참고(표 3)이 점수는 각 연령 집단의 평균을 100으로 한 일정한 표준편차를 나타낸 것이다.
검사 I 9문항에서 8번 문항 2점 만점에 1점을 받았다. 외곽선에 연필선이 닿았기 때 문에 검사 I에서 만점 30점에 29점을 얻었다.
검사 II 8번 문항에서 타원형을 4개 찾았다. 다른 문항은 차근히 검사자의 설명을 듣고 문제를 풀어갔다.
검사 III ab 5번에서 원과 3번의 정사각형을 찾지 못했다. 8번의 타원형을 찾아 1점이 감점되었다. a에서 오답 없이 원과 정사각형을 모두 찾았다. 만점 17점에 14점, 지각연령(PA)은 9세 수준이다.
검사 IV 7번 문항에서 같은 것 찾기를 실패, 8점 만점에 7점 얻었다. 7세 수준이다.
검사 V 8번 문항을 제외한 모든 문항은 차근히 풀어갔다. 8점 만점에 7점 PA 8세 3개월 수준이다.
신지는 최고 점 83점에 76점을 얻어 척도 점수(SS)는 58점으로 지수(PQ)121를 얻었다.
이 름 : 김상민(가명; 장애아동)성별: 남 생년월일: 1995년 6월 24일(CA : 7세 4개월) 검사일 : 2002년 10월 8일 장소 : 특수학급 교실 시간 : 09:30~09:55 검사자 : 유주연, 이성근
아동 ; 사물의 색 ․ 크기 ․ 양 변별이 가능하다. 말과 행동으로 의사를 표현하며, 한글을 조금 읽는다. 학교에 가기 좋아하지 않지만, 집에 있는 것보다 좋다. 특수학급에 들어올 때 바르게 인사를 했다. 교사와 눈을 맞추고 대답을 잘했다. 낯선 검사 자를 보고 “누구세요?”라고 물었다. 검사도중 작은 소리에도 눈을 돌리며 혼잣말 했다. 친한 친구가 없다. 반 애들이 자주 때린다. 장차 희망이 경찰관이다. 다니기 싫은 미술학원에 보내는 엄마보다 아버지가 더 좋다.
검사 과정 ; 특수학급에서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하여 25분 정도 소요되었다. 교실은 자연채광, 책상이 검사에 도움이 되었다. 검사 자는 첫 만남이라 친해지기 위해 손을 잡았다. 그가 좋아하는 만화, 장난감에 대해 10여 분간 이야기 했다. 검사 자를 보고 웃으며 말을 했다. 검사 자는 그림 놀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위1, 2에서는 주의사항을 잘 따랐다. 흥미를 갖고 문항을 풀었다. 차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주변의 작은 소리에 큰 반응을 보였다. 많이 지루하여 과자를 주었다. 조금 후 다 풀면 과자를 다 주겠다하니 적극적으로 검사에 임했다. 아동은 푼 답이 맞는지 검사자의 반응을 살펴 답을 말하는 경우가 4문항 있었다. 검사 도중 연필을 7회 내려놓지 않았다. 세로선을 그을 때는 종이를 돌리려 하였다. 비슷한 도형이 정확하게 분리시켜 인지하는 검사에서도 종이를 돌리려 했다.
검사 결과
일반아동 신 지(CA ; 7-4)의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주) 척도점수(SS); 척도 점수는 PA ÷ AC × 10 으로 정한 것이다. □ 원 점수에 따른 지각연령(PA): p.365 참고(표1) □ 원 점수에 따른 척도점수(SS)와 지각지수(PQ): pp.366~373 참고(환산표) □ 지각지수의 백분율 : p.365 참고(표 3)점수는 각 연령 집단의 평균에 100을 한 일정한 표준편차를 나타낸 것이다.
검사 I 6번 문항에서 1점을 받았다. 외곽선에 연필선이 닿았다. 5번, 7번 문항에서 0점을 받았다. 5번 문항은 중간에 연필을 띄어, 두선이 겹쳤다. 7번 문항은 연필선이 외곽선 밖으로 많이 벗어났다. 검사1에서 27점 얻어 지각연령(PA) 10세이다.
검사 II 8번 문항에서 타원형을 4개 찾았다. 다른 문항은 차근히 검사자의 설명을 듣고 문제를 풀어갔다. 1번, 2번 문항에서 0점을 받았다. 1번은 세모의 테두리 그리는 검사의 설명을 다 듣지도 않고 성급히 색칠을 하다 주의를 받아 테두리를 그려갔다. 2번 문항은 긴 네모를 찾는 것인데 긴네모를 그리다 겹쳐 있는 세모의 테두리까지 그려나갔다. 6번 문항에서 별4개중 하나만 테두리를 그렸다. 다른 별은 형태를 완성하지 못해 1점을 받았다. 연 모양 찾기 7번 문항에서 5개중 4개를 찾았다. 신지는 20점에 19점에 지각연령(PA)5세 6개월 수준이다.
검사 III 11번의 원과 3번, 10번, 13번, 14번의 정사각형을 찾지 못했다. 또한 원 대신 9번, 11번의 타원형을 찾았고, 정사각형 대신 6번, 7번, 12번, 14 번의 도형을 찾아 오점이 원점을 초과해 0점을 받았다. 원 2개는 찾았으나 9번, 14, 15번의 정사각형을 찾지 못했다. 또한 원 대신 7번의 타원형과 11번의 긴네모를 찾아 감점 2점을 받았다. 3점을 받아 PA 4세 수준이다.
검사 IV 2번에서 틀린 것 찾기와 6,7,8번 문항에서 같은 것 찾기 실패했다. 8점 만점에 4점을 받아 PA은 4세 수준이다.
검사 V 6,7,8번 문항에서 주의산만으로 어려움을 보였다. 5점을 받았다. PA 6세 6개월 수준이다.
상민이는 원 점수, SS, PA, PQ 83점에서 53점을 받았다. 척도 점수(SS) 44점에 지각 지수(PQ) 78점을 얻었다.
종합평가
결론적으로 일반아동 신지, 장애아동 상민이의 결과는 차이가 났다. 하위검사 II, III에서 원점 수 차이가 크게 났다. CA에서 일반아동이 1개월 높아 14점 높고 지각연령도 높다. 신지가 8세 5개월, 상민이 6세 2개월 수준이다. 지각지수(PQ)에서도 신지는 112점, 상민이는 78점으로 34점의 차이가 보였다. 신지 SS 112는 평균 이상이다. 반면 상민이 SS는 44점으로 지각지수 78은 평균이하 수준이다. (교재 표-3 참고).
■ 평가, 교육적 제언
두 아동의 검사과정에서 나타난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아동 모두 검사는 시행하였으나 평가 기간이 짧았다. 검사 자는 관찰과 면접의 목적을 정하지 못하여 검사와 관련된 정보(IQ, 주의집중, 읽기, 쓰기, 익숙한 손 기능, 사회적응, 검사 받은 경험 등)를 얻지 못했다. 검사 후반에서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효과적인 대응책이 떠오르지 않아 걱정된 것이 사실이다.
둘째, 검사 전에 상민이가 검사 전에 반 아이들에게 맞고 왔다. 이를 고려하지 않고 검사를 했다. 일반아동 신지는 검사 전에 좋아하는 컴퓨터를 해서 기분이 좋아 했다. 어떤 차이가 있을 까?
셋째, 두 아동 간에 라포 형성에서 차이가 있다. 장애아동은 검사 당일 처음 만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자기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었는가. 반대로 일반아동은 검사 자와 친한 관계에서 검사시행을 하여 유리할 수 도 있지만 또 불리할 소도 있었는지 모른다.
넷째, 자신감이나 동기에서 신지가 우월했다. 검사에 적극적이다. 반대로 피검사자는 검사자의 눈치를 보면서 집중을 못했다. 낮은 점수의 원인은 아닌가?
검사결과 두 아동간의 원 점수, 척도점수(SS), 지각연령(PA), 지각지수(PQ)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 나타난 두 아동간의 차에서 상민이 주의가 산만하였다. 주의집중, 자신감이 떨어져 눈치를 많이 보아 반응하고, 그리고 반 친구들에게 매를 맞는 일을 어떻게 다스리는가? 여기서 운동(블록 쌓기나 농구놀이, 게임)등을 추천 한다. 또한 발달 수준에 맞는 흥미 있는 학습으로 자신감을 기르도록 지도한다.
끝으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1)검사에서 다른 색의 색연필을 사용해야 할 경우만 연필을 내려놓는 것을 것이다. 문항을 마칠 때마다 연필을 내려놓는 것은 아이에게 주의를 분산시킨다. 또한 검사자도 매 문항마다 연필을 내려놓는 관찰이 다른 관찰에 방해되기 쉽다.
2) 시지각 검사 결과를 남용해서는 안 된다. 유아는 성장가능성 단계이기 때문이다. 3) 하위검사마다 제한시간 설정이 있는 게 어떤가? 제한 시간을 충분히 고려하면 도형을 찾 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4) 교육에서 시지각 발달검사 점수는 시험, 부적응, 정서문제와 상관이 전연 없는가? 검사는 학습 곤란도를 조기에 발견에 도움을 주지만 교육 과정에서 어떤 단원이 연계되어 있는가?. . 연구문제 ; 시지각발달 검사 시행에 관련한 추가 정보를 얻어어야 할 내용은 무엇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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