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2014 신년 눈산행 대관령 능경봉 고루포기산 산행
[09:48] 영동고속도로 준공 기념비 오르는 길이 산행 들머리
[09:51] 해발 850m 지점에 있는 대관령의 동해영동고속도로 준공기념비
등산로는 기념비 오른쪽으로 있다.
[09:52] 기념비옆의 산행 이정표 : 능경봉 1.8km
지난 12월달에 선자령을 오르려다 산불예방으로 입산통제되어 제왕산을 올랐었다.
[09:53] 대관령 산행지 초입부터 눈쪽이 만발이다.
[10:02] 산불감시초소앞의 이정표...여기서 제왕산과 능경봉.고루포기산의 갈림길이다.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가면 제왕산. 오른쪽으로 능선을 진입하면 능경봉길이 된다.
[10:27] 눈꽃 만발한 능경봉을 많은 산인들이 오르고 있다.
[10:28] 지난날 많은 눈이 내렸지만.. 벌써 많은 산인들이 올라 눈길은 미끄럽지 않고 좋았다.
[10:29] 이런 전경을 보고 사람이 할 수 없는 일로 하늘신만이 연출할 수 있는 장관이라고 표현을 한다.
[10:31]
지난달 한라산을 올랐는데 폭설로 백록담을 오르지 못했다. 능경봉 초입부터 눈꽃이 만발하여 한라산 등반과 함께 연상되었다.
[10:37~41] 능경봉(해발1,123m) 도착
대관령 해발850m에서 능경봉 1,123m.. 눈길 한시간 정도의 거리 1.8km를 왔다.
안부를 지나 고루포기산 전망대까지 4.2km.
대관령보다는 환하고 밝은 날씨였으나 주변이 하얀 눈꽃 뿐..조망은 없다.
능경봉에서 5분정도 기념사진을 찍으며 휴식을 하고 땀이 식기전 10시41분 출발한다.
오목골삼거리에서 고루포기산을 오르지 않고 오목골로 하산한다는 산행안내가 있었다.
산행지도에 오목골삼거리에서 고루포기산 정상까지 15분이라는 표기가 있는데..
정상을 오르지 못하고 하산하면 서운하다.
나홀로 정상을 오르고 싶은 생각에 속도를 내었다.
[10:40] 능경봉의 등산안내도
[10:43] 능경봉 정상아래 고루포기산 5.5km 이정표
[10:44] 쉼터
어느 누구도 쉬어가지 않을 곳 같은 안부에 쉼터가 있다. 조망도 없는 위치 선정이 잘못된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10:48] 눈이 많아 아이젠을 착용하고도 미끄러워 주춤주춤 걷거나 앉아서 내려가는 산인.
[10:51] 이정표 : 샘터갈림길 1km / 행운의 돌탑 1.5km
[11:05] 이정표 : 능경봉 1.9km / 샘터 0.8km
[11:12] 능경봉과 고루포기산의 경계지로 추측되는 안부를 지난다
[11:13] 현위치는 맑은 편이나 고루포기산 방면은 안개로 덮혀있다.
[11:14] 영동고속도로 표지판.
현위치 아래에 영동고속도로 대관령1터널지점이다. 2터널 방면으로 달리는 차량의 괘음소리가 요란하다.
[11:17] 샘터..왕산골 갈림길
샘터이다. 샘이 있다는 것인지. 오래전에 샘이 있었던 곳인지 눈이 쌓여 알 수 없으나 샘터라는 이정표가 있다.
샘이 있다면 이름을 만들어 "* * 샘" 하였을 것인데...
왕산골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이곳은 고루포기산과 능경봉의 중간지점정도이다..이곳에 전망대는 아닐지라도 쉼터 정도는 있을 필요지점이다.
[11:33] 이정표 : 샘터 0.8km / 전망대 0.7km / 왕산골 2.0km
일행들은 후미에 있고 여주에서 온 산일들과 함께한다.
[11:38] 주변 조망은 없다.. 전망대가 궁금해 진다.
[11:43]
[11:44]
[11:50] 눈꽃의 모습을 찍어보려 하였는데 카메라도 눈부시나 보다.
[11:54]
[11:54]
[11:54] 동화속이나 존재할 것 같은 신비의 눈꽃길이다.
[11:59~12:03] 전망대 휴식
[12:00] 강원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일대
전망대에서는 북서쪽방면으로 도암면 횡계리 일대와 북쪽방면이 환하게 조망되었다. 그외의 방면은 숲으로 보이지 않는다.
도암면이라는 이름보다는 횡계라는 이름이 알려진 곳이다.
오늘 산행에서 200m 이상의 거리가 조망된 곳은 唯一無二 한것 같다.
[12:00] 횡계리에 곧게 뻗은 영동고속도로와 대관령으로 잇는 국도가 보인다.
[12:01] 만발한 눈꽃일까 벗꽃일까.
[12:01]
[12:02]
[12:02] 전망대 이정표 : 능경봉 4.2km / 고루포기산 1.0km
전망대에서 4분 정도 머믈며 기념사진을 남기고 고루포기산 등정을 위해 출발한다.
[12:14] 오목골갈림길 이정표 : 고루포기산 0.5km / 전망대 0.6km / 오목골 1.6km
예정된 산행일정은 여기서 오목골로 하산하게 되었다.
정상500거리..왕복1km 고루포기산 정상을 오르기 위해 나홀로 앞장섰다.
[12:17] 등산로에 한묶음의 꽃다발같은 눈꽃이 눈에 들어온다.
[12:19] 정상을 향하는 눈길은 더욱 하얗다.
[12:19]
[12:20] 정말 신이 아니면 만들 수 없는 경관이다. 사실 무신로자이지만 이런 모습을 보고 신을 찾는가 보다.
[12:22] 고압 송전선에 많은 눈이 쌓여 있다. 긴거리의 엄청난 무게를 견디고 있는 송전선의 위용도 대단해 보였다.
오목골 삼거리에서 10분거리였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없었다.
고압송전선이 정상을 지나고 있었다. 송전선에는 10Cm이상 눈꽃이 매달려 있어 누전현상인지 불꽃튀는 괴음소리를 내었다.
[12:26] 정상에 있는 고루포기산 소개문구
사실 고루포기산이라는 이름이 특이하고 궁금하였다.
우리 산의 이름은 두세자가 보통인데 두단어의 합성어로 이루어 진 듯 흔히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다.
궁금하여 다음사전을 검색하니 "고루포기"라는 단어는 검색이 안된다.
안반데기라는 마을이름은 떡매로 떡쌀을 칠 때 밑에 받치는 안반처럼 평평하게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안반데기는 고루포기산 줄기에 있는데 이곳을 지나면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수하리가 있으며, 내를 따라 내려가면 곰자리와 맹떼기가 있다...
"김기설 강릉지역 지명유래"
[12:31] 고루포기산 하산
정상에서 오래 머믈러 있을 수 없었다. 조망이 없어 기념사진만 남기고 하산을 한다.
빨리 내려가 일행들과 합류하여야 했다.
오늘은 따뜻한 물과 행동식을 준비 하였다.
정상에서 손이 시럽지 않을 정도로 따뜻한 날씨에 행동식으로 내려온다. PT병의 물도 차갑지 않았다.
[12:39] 오목골삼거리
삼거리로 하산하여 일행들이 통과하였는지 전화를 걸었다. 삼거리 도착직전이라 한다.
타 산악팀이 올라오고 5분후 한울팀이 올라온다. 휴식과 간식을 하고 30여분 지연된 시간에 합류하였다.
정상까지 10분 거리이니 올라보라고 권하고 나도 정상까지 다시 올랐다.
[12:53] 다시 정상을 오른데 눈길을 끈다
날씨가 따뜻하고 해가 뜨니 전선과 나뭇가지에 붙어 있는 눈덩이가 우르륵 ?아진다.
등반로에서 눈벼락을 맞기도 한다.
등반로의 한시간 전과 후의 모습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나뭇가지 쌓인 눈이 떨어지는 모습도 장관이다.
[13:15] 오목골 삼거리 통과 하산
능경봉과 고루포기산의 주능선은 백두대간길로 산인이 많기 때문에 길이 넓은 편이었는데..
오목골로 하산하는 길은 나무가지가 맞대어 좁은 눈꽃 터널길이었다.
[13:30] 경사지
오목골로 하산하는 길은 3곳의 급경사지가 있었다. 로프를 의지하며 조심조심 하산을 한다.
눈이 많이 쌓여 아이젠을 착용해도 미끄러진다.
[13:28]
[13:42] 임도의 지르메목장 갈림길
고루포기산 정상에서 40여분 하산을 하니 임도가 나왔다.
임도옆에 능경봉 등산안내도가 있었다.
평창군에서 고루포기산보다 낮은 능경봉은 소개하고 있는 이유가 궁금하였다.
위의 등산안내도에 있는 능경봉 소개문구
[13:45] 임도를 내려가며 횡계리 방면이 조망된다.
[13:47] 소나무와 설경
눈꽃이 만발한 능경봉과 다르게 설경속에 검게 서있는 소나무가 이색적이다.
[13:52] 황태덕장
황태에 대한 상식을 바로알려면 바로가기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황태덕장마을 여행
[13:58] 오목골 주차장 도착
[14:05] 산에서는 간식으로 하산하여 점심겸 식사를 하였다.
약간의 행동식을 하여 배고픔음은 없었다. 산우들이 준비한 음식은 푸짐하였다.
소주와 매실주로 반주를 곁들이며 따끈한 찌개로 밥한공기를 하고 버스에 돌아와 쉬었다.
이른 시간에 하산한 탓일까.. 1시간 30분 정도의 식사시간이 길어 지루하였다.
15시45분에 상경 출발하여 두번의 휴게소를 들러 17시 성남 도착하였다.
고루포기산 눈꽃산행 추가 동영상 모음보기
[09.02.01] 대관령 - 능경봉 눈꽃산행 동영상 보기
[09.02.01] 고루포기산 눈꽃산행 오목골하산 동영상 보기
산행후기
한울산악회와는 첫인연이었다, 2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산악회로서 빈자리가 너무 많았다.
45인승 버스에 25명정도 승차하였으며 남자들의 연령대는 평균 50대후반으로 보였다.
역사가 깊은 산악회들이 신설산악회로 분단되면서 어려움을 격고 있는데 한울산악회의 이미지는 어떨까 생각되었다!!.
좋은 산이면 산악회 구분하지 않고 이곳저곳 찾아 다니는 성격인데 412치 산행으로 역사가 있어 관심이 되었다.
추진위원 부회장 서재선,산행대장 공근석님의 인사와 산행지 안내를 하고
산행비는 2만원.정회원은 15천원.정회원은 별도의 월정회비가 있다한다.
2008년부터 2만원 산행비는 처음이다. 뜻하지 않았던 저렴한 비용으로 산행하게 되었다.
사실 요즘 불경기이다. 서울로 가면 간식.교통비포함 4만원은 준비하여야 하는데 매주 산행하기에 부담이 될때도 있다.
아침 간식은 밀감 3개가 배분었다. 흔히 간식은 김밥.떡등이 나오거나 없는 경우도 있다.
차량내의 분위기는 서로 음료와 음식을 나누며 좋아 보였다.
고루포기산 산행은 눈꽃의 최고 절정이었다.
겨울철 눈꽃 산행을 많이 하지만 눈꽃의 절정이란 표현은 쉽지 않다.
나무가 우거져 조망이 없는 육산인데..눈꽃마져 없다면 어찌 이름값을 하겠는가.
제주도 한라산에 이어 고루포기산은 올 겨울 후회없은 눈꽃 산행이었다.
능경봉 고루포기산 개요
아래 자료[출처 한국의 산: http://blog.daum.net/wjdfks0914/15683922 ]
♣ 능경봉 - 고루포기산
대관령 일대 한눈에 조망되는 눈꽃 산행로
대관령~능경봉~고루포기산~오목골(안내판,전락촌)~횡계 : 4~5시간 소요
백두대간 대관령 잿마루에 자리한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는 우리나라에서 눈이 많이 내리는 마을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부근은 황병산, 발왕산, 오대산 같이 해발 1,500m 내외의 산봉우리들이 연이어 있어 한겨울이면 키를 넘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린다. 그 눈은 보통 11월 초순부터 4월 하순까지 자그마치 5~6개월 동안이나 쏟아진다. 적설량도 최소 1m에서 최고 3m 정도에 이른다.
이중에서 선자령(1,157m)과 능경봉(1,123m)은 매년 1월 횡계리 주민들이 여는 대관령 눈꽃축제의 등반대회 대상지로 애용되는 산봉우리다. 대관령 북쪽의 선자령은 강릉 시내와 동해의 파란 물결을 두 눈에 가득 담을 수 있고, 남쪽의 능경봉은 대관령을 멀리서 통째로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옛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휴게소의 널찍한 주차장엔 최근 설치한 풍력발전기 두 대가 서있고, 예전의 휴게소를 개조한 신재생에너지전시관도 있다. 주차장에서 동쪽을 보면 긴 계단 위로 영동고속도로 준공기념비가 우뚝하다. 방풍의를 완벽히 갖추어 입지 않으면 금방 동태가 될 정도로 칼바람이 부는 곳이다. 북서풍이 불 때 바람을 등지고 오르다보면 단숨에 영동고속도로 기념비까지 밀려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바람이 거세다.
기념비에서 강릉 시가지와 경포호, 그리고 동해바다를 굽어보면, 기념비 우측으로 능경봉 등산로 안내판과 ‘능경봉 1.8km, 제왕산 2.7km’ 팻말이 보인다. 산책로 같은 평탄한 능선길을 700m 정도 가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온다. 기념비에서 이곳까지는 북서풍을 막아줄 바람막이가 없다.
초소 바로 옆에 샘터가 있는데, 눈에 덮여도 호스를 따로 빼서 물을 받을 수 있게 해두었다. 산불감시초소엔 감시원이 근무하고 있다.
길은 초소 앞에서 갈린다. 초소 앞을 지나는 임도는 제왕산(840.6m)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고, 능경봉으로 오르는 산길은 초소 바로 왼쪽 옆으로 뚫려있다.
숲길로 들어서면 빼곡한 참나무들이 북서풍을 막아줘 조금 아늑하다. 완만하고 부드러운 산길을 20여 분 걸은 뒤 조금 가파른 사면을 5분쯤 오르면 능선 위에 닿는다. 왼쪽 아래로 영동고속도로가 내려다보고, 그 너머로는 빈 나뭇가지 사이로 동해도 언뜻언뜻 모습을 드러낸다.
대관령 정상에서 40여 분만에 능경봉 정상이다. 주위가 숲에 가려져 전망은 그리 빼어나지만, 동쪽으로는 동해바다가 내려다보인다. 능경봉 서쪽 사면으로 나있는 산길은 경사가 조금 급해도 비교적 순한 편이다. 제법 굵은 참나무들이 들어찬 돌길을 200m 정도 내려서니 ‘행운의 돌탑’이 길 오른쪽에 나온다. 백두대간 종주자들이나 오가는 등산객들이 쌓아놓은 돌탑이다. 주먹만한 돌을 하나 얹어 만설(滿雪)을 기원하면, 산길은 꽃눈이 다닥다닥 매달린 진달래 군락 사이로 이어진다. 연분홍 진달래꽃이 만개하는 늦은 봄에 이곳을 지난다면 장관이겠다.
대관령 전망대에 서면 고위평탄면이 한눈에 능경봉 정상을 떠난 지 약 1시간만에 왕산골 계곡길이 갈라지는 안부에 도착했다. ‘전망대 1.6km, 능경봉 2.8km, 샘터 100m, 왕산골 700m' 팻말이 서 있다. 오른쪽 왕산골 등산로는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듯 희미하다. 안부에서 왕산골로 100m 정도 내려가면 샘터가 있으나 눈 덮인 겨울엔 그다지 효용성이 없을 듯하다. 그러나 만약 능경봉 산행 후 일행 중 많이 지친 사람이 있거나 산행시간이 촉박할 때는 이 길로 내려가는 게 낫다. 이곳 전망은 좋지 않으나 바람을 막아주는 나무가 빼곡하고, 이쯤에서 간식이나 점심을 들면 좋을 듯하다.
안부에서 10분만에 작은 봉우리 하나 올라서고 편한 산길을 5분쯤 걸으면 ‘능경봉 3.7km, 고루포기산 1.4km' 팻말이 서있는 왕산골 갈림길이다. 이곳을 지나면 경사가 아주 심해진다. 길바닥에 깔린 돌엔 아이젠에 긁힌 자국이 눈에 띈다. 이전까지의 산길은 아이젠이 없어도 조심스럽게 지날 수 있었지만, 능경봉~고루포기 능선 중에 경사가 가장 가파른 이 구간은 워킹용 아이젠이 반드시 필요할 듯하다.
바람이 아무리 차가워도 땀이 한 줄금 흘릴 듯한 가파른 사면을 20~30분 정도 오르면 드디어 대관령 전망대다. 이 코스에서 가장 전망이 빼어난 곳이다. 남한의 지붕이며 최대의 고위평탄편인 대관령 일대의 풍경이 거침없이 한눈에 들어오고, 대관령 고갯마루 동쪽으론 동해바다도 보인다. 눈으로 뒤덮이면 그야말로 평생 한번 볼까말까 하는 절경을 볼 수 있을 텐데…. ‘눈꽃축제 기간 중에 다시 찾아와 꼭 보고 말리라’, 다짐하며 아쉬움으로 길을 나선다.
바람은 한없이 거세지만 콧노래 절로 나오는 평탄한 산길을 10여 분 걷자 오목골 갈림길이다. ‘오목골 1.5km, 고루포기 500m, 4.9km' 팻말이 서있다. 여기서 그냥 곧바로 우측 오목골로 하산할 수도 있지만, 이왕에 나선 길이니 10분만 더 투자해 고루포기산 정상을 다녀오자.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진 능선을 천천히 걸으면 중간에 널찍한 임도를 잠깐 만나고 철탑을 지나면 곧 고루포기산 정상이다. 고루포기산 정상 옆 숲속엔 바람을 피해 간단하게 간식 등을 들 수 있게끔 철제 벤치도 있고, ‘능경봉 5.4km, 왕산 제2쉼터 2.0km'이라 쓰인 고루포기산 정상 팻말, 백두대간 등산로 안내판 등도 세워져 있다.
아이젠이 반드시 필요한 오목골 하산길 고루포기산 정상에서 다시 ‘오목골 갈림길’로 돌아와 서쪽의 오목골로 내려선다. 산길은 처음엔 완만한 능선이지만, 10분쯤 가면 급경사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굵은 밧줄이 매어져 있긴 해도 눈이 쌓여 있거나 얼어 있으면 실족할 수도 있을 만큼 경사가 심하다. 따라서 이곳으로 내려서기 전에 반드시 아이젠을 착용해야만 한다.
밧줄을 잡고 급경사를 조심스레 20분 정도 내려서면 오목골 계곡을 만난다. 하얗게 얼어붙은 계곡을 조심스레 건넜다가 10m만에 곧바로 다시 넘어간다. 이후 산길은 얼음 뒤덮인 계곡을 왼쪽 아래에 두고 간다. 이렇게 15분 정도 걸으면, 오른쪽에서 흘러와 오목골에 합류하는 지계곡을 건넌다. 5분만에 무덤 2기를 지나면서 이윽고 산길은 조금씩 넓어지고, 5분 정도 더 걸으면 콘크리트 포장이 된 농장길을 만난다.
오목골 초입인 이곳엔 큼직한 산행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여기서 1.5km쯤 더 걸어내려 가면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나오므로 안내판 앞에서 횡계 택시를 미리 불러두는 것이 편하다. 위치를 ‘오목골 등산로’라 알려주고, 천천히 걸어내려 가다가 들어오는 택시를 잡아타면 된다.
등산코스
지금은 456번 지방도로로 바뀐 옛 영동고속도로 상행휴게소가 산행기점이다. 노약자와 동반했을 때는 능경봉까지만 다녀오는 것도 괜찮다. 대관령~고속도로 준공기념비~샘(삼거리)~능경봉 왕복 코스가 2시간 소요. 또 대관령~고속도 로준공기념비~산불감시초소~능경봉~대관령 전망대~오목골 갈림길 삼거리~고루포기산~오목골 갈림길 삼거리~오목골~횡계5리 마을회관 코스는 걷는 시간만 4시간 정도 걸리니 중식과 휴식 시간을 합쳐 총 5시간 정도 잡으면 된다. 물론 러셀이 되어 있을 때의 소요시간이다. 오목골은 가파르니 워킹용 아이젠이 반드시 필요하다
♣ 인천 힐링 산악회 ♣
1, 산행할산 : 대관령 능경봉 (1,123.2m) 고루포기산 (1,238m)
2, 산행일시 : 2014년 01월 18일 (셋째일요일)
3, 산행코스 :
4, 산행시간 : (쉬며가며,4,30분~5시간)
5, 준비상황 : 스틱,행동식(아이젠(겨울산행),무릅보호대,식수,필수(여름산행),개인필수품,여벌옷(아쿠아신발,
6, 회 비 : 삼만원 정 (30,000정)
※ 화이트 관광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