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상일자 : 2020년 8월 22일 / 중계 CGV
■ 줄 거 리
전 국정원 요원 황정민은 국내 사정으로 국정원 에서 퇴출되어 한국에 사랑하는 연인을 남겨두고 일본에서 은거하며 킬러로 살아갑니다. 그러던 중 일본 조폭 오야봉인 "고레다"를 죽이 면서 그의 동생 이정재의 복수 대상이 됩니다. 한편 황정민과 헤어져 방콕에서 딸과 함께 살아 가던 황정민의 애인 최희서는 사기꾼 오동환에게 속아 죽게되고, 이를 알게된 황정민은 납치된 딸 박소이를 구하기 위해 방콕으로 찾아옵니다.
■ 감 상 평
간만에 액션 대작을 봤습니다 !! "역시 황정민, 이정재!!"의 다이나믹하고 화려한 예술적인 액션과 격투씬, 시간순삭의 군더더기 하나 없는 스피드한 내용 전개와 완벽한 구성이 "안보면 후회 할 영화"임에 틀림없습니다. 간혹 "여성 관객이 보기에 너무 잔인하지 않느냐" 라는 장면이 있다지만, "악마를 보았다"처럼 눈살 찌푸릴 만큼의 잔인한 장면은 없는데, 상상력이 뛰어난 분이라면 충분히 그럴만도 할 듯 합니다.
더불어 한 번도 본 적 없는 피붙이 딸을 위해 피범벅이 되어 동분서주하는 아빠 황정민에게서 "테이큰" 보다 더 큰 감동의 살신성인 부성애를 느낄 수 있고, "인간 백정"이라 불리는 이정재의 "'이럴 필요까지는 없지 않느냐'라며 (죽기직전에) 애원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사람을 죽인다)"라는 냉혹한 살인 킬러의 한마디는 인면수심 살인본능 으로 인간성이 파괴된 인간이 얼마나 잔인하고 잔혹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명대사입니다. |
첫댓글 시간가는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