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홀튼은 캐네디언 커피 전문점인데(지금은 웬디스에 팔렸다나..) 역시 캐네디언 헤리티지를 강조한 광고를 굉장히 많이 했다.
중국계 이민 1세대와 3세대 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 공부만 신경 쓰는 줄 알았던 우리 아버지가 사실은 내 하키 플레이 모습을 보고 있었다. 는 단순한 내용인데 이민자로 이루어진, 자녀 교육에 열성인 동양계 이민 사회, 어려서부터 접하며 자라는 국기인 하키, 그리고 아버지가 건내는 나의 어릴적 사진과 팀홀튼 더블더블 커피.... 뭐 이런 내용들이 어우러져 뭔가 뭉클해진다.
참고로 'double double'은 팀홀튼 커피에 우유 두개 설탕 두개를 넣은- 대다수의 캐나다 사람들이 먹는 스타일로 딱 한국식 다방 커피 :) (난 잉글리쉬 토퓌가 제일 좋더라)
토론토가 있는, 온타리오 주의 관광 선전이다. 여러 가수들이 나와 동일한 노래를 불렀었는데, 개인적으로 관광용 광고로는 참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화면 분위기도 그렇고-_- 노래도 그렇고.. 귀에 쏙쏙 들어온다;; 외워서 흥얼 거림..) 주로 여름 장면이 나오는데, 온타리오 레익 부근의 눈부신 자연환경이나 와이너리에서의 와인 테이스팅, 도시 생활 뭐 그런 장면들이 나오는 듯. 참고로 중간에 강아지와 뛰어다니는 장면은 호숫가다-_- 해변가 아니다. 중간중간 요트 나오는 부분도 바다가 아니라 호수다;; (직접 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그 규모는;;) 중간에 나오는 인도 여인내와 친구들 장면은 아마 토론토 대학 같다 ㅇ_ㅇ..
사실은 이 버전이 제일 인기 있다. '-' 대체 이 가수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스키를 타는 장면이라든가, 메이플 캔디(메이플 시럽을 끓여서 바로 눈위에 부어 사탕으로 만들어 먹는다! :)), 골프, 눈이 하나 가득 쌓은 토론토 시내 뭐 그런 동절기 장면이 좀 나오는 구랴.
중독성 강한 노래-_- 하니까 이거 생각난다. 이 노래도 정말 중독성 강하다;;;;; 대마왕씨와 차타고 가다가 악악 거리는 소리로 굿~띵즈 그로오오우우 이인 온태에리이오오~ 그래가며 부른 적이 몇번이던가 (..지나가다 은색 승용차 안에서 미친 짓 하는 두 동양인 커플을 보면 만두양과 대마왕씨라고 생각하시라..)
사실 캐나다 광고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복권 광고로, 복권에 당첨된 중국계 3세가 할머니에게 선물하는 의미로 중국의 친척들을 모조리 부른다!는 내용의 광고였는데(보고 운적도 있다-_-;) 찾기 힘들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