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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제주도,한옥의향기, 전통찻집 원문보기 글쓴이: 한옥의 향기
바이오가스 제조 장치 구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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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번개때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일전에 ebs 다큐 프로그램에서 보았던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인도의 농업기술 관련기관에서 한 연구자가 고안하여 농촌 및 도시 빈민가에 보급하여 연료비 저감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기억을 더듬고 약간의 아이디어를 보태어 그림을 그렸습니다. 하나 만들어 시험해 보면서 검증과 수정을 해야겠는데 도무지 시간을 낼수가 없군요. 오두막 식구중 누가 한번 시도해보시지요.
전체적인 구조는 윗 그림에서 보듯이 빨간선으로 그려진 발효탱크와 파란선으로 그려진 가스포집통으로 구성됩니다.
발효조 안에 물과 음식물을 분쇄한 재료를 넣고 혐기발효를 시키면 오른쪽 그림과 같이 바이오가스가 발생하면서 가스포집통을 위로 밀어올리고 가스 출구에 버너등을 연결하여 가스를 소모하는 만큼 가스포집통은 가라앉게됩니다. (가스의 압력을 확보하려면 가스포집통의 무게를 적절히 가감해야 하겠지요?) 가스포집통의 높이만 보아도 가스가 어느 정도 발생했는지 쉽게 알 수 있지요.
음식물 슬러리는 발생할때마다 투입하면 되고 발효탱크내의 슬러리 양이 일정 수위보다 높아지면 액비 출구를 통해 발효가 끝나 액비화한 슬러리가 흘러나오게 됩니다. (농사용 물거름으로 그만이겠지요?) 하단의 슬러지 출구는 가끔씩 발효되지 못하는 찌꺼기들을 제거하는 용도입니다. 발효탱크나 가스포집통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플라스틱 소재의 물통이나 물탱크를 활용하면 될 듯 합니다.
인도의 경우 지름 1~2미터 정도의 발효조로 한 가정의 취사용 연료를 충분히 공급한다고 합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발효조의 보온입니다. 인도의 경우 외부기온이 충분히 높아 별도의 보온이 필요없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겨울철에 보온을 충분히 해주지않으면 발효속도가 느려지거나 정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를 위해 장뺑의 아이디어를 참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또 한가지 참고할 점은 분뇨로도 동일한 방법으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지만 발효탱크의 용량이 상대적으로 커야 합니다. 가장 가스발생 효율이 좋은 재료는 설탕이고 합디다.^^*
melletsong
몇십년전 한국에도 메탄가스 시설이 시골에서 쉽게 볼수 있었읍니다 그구조하고 방식이 같은것같군요~~ 09.01.08 00:16
좋은자료 감사 합니다.. 필에선 음식물 쓰레기가 별로 없으니 가축분뇨를 활용해야 겠군요.. 09.01.08 10:26
저희도 시청에서 이걸 만들라고 공문이 왔는데...걱정입니다....새돈사 건축 하는데 돈이 너무 들어가서... 09.01.09 03:14
또 목돈 들어가게 생겼읍니다... ㅎ ㅎ 09.01.09 09:04
돼지 1두 일때 하루 분뇨가 6.4Kg 정도 발생한다던데 몇분이 모여서 공동으로 만들수 없을까요? 인접한 한국분들이 얼마 없으셔서 힘들겠구나. ㅎㅎ 09.01.09 11:13
모여서 양돈하면 아주 잡들이 하기 좋게 나잡아 잡수세요..하느거랑 비슷하죠. 필리핀에선. 외국인이 뭐한다느 소문 안나는게 일단 좋습니다. 견물생심...왠지 삥뜯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하면 안되죠..하하 09.01.13 1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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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제주도,한옥의향기, 전통찻집 원문보기 글쓴이: 한옥의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