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토)설악동 흘림골로 떠납니다..
산행을 하고자 하는 분이면 누구나 아름다운 설악산의 일부인 흘림골과 주전골의 산맛을 즐길 수 있다.
* 설악산 흘림골의 대표적인 폭포이며 신비한, 여심폭포
강원도 양양군
약수와 온천으로 유명한 오색지구, 장수대가 남설악을 대표한다. 장수대 일대에는 옥녀탕, 대승폭포가 유명하고, 한계령을 넘어 오색지구에는 오색약수를 비롯해 독주골, 관터골, 주전골 등의 계곡이 또한 절경을 이루고 있다. 대청봉 남서쪽 오색천을 사이에 두고, 남설악의 주봉인 점봉산이 솟아 있다.
점봉산은 한계령을 경계로 해서 설악산과 별개의 산괴를 형성하고 있지만, 두 산괴가 만나는 계곡에 숨어 있는 고래골과 주전골, 십이담계곡 등의 선경을 뚫고 능선에 올라서면,완전한 육산으로 탈바꿈한다.
이런 변신은 설악산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경우로서 침봉들의 총립이 설악형 산세를 대변한다면, 바로 점봉산 북록(오색쪽)까지 설악형 산세가 뻗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특히 한계령~점봉산 주릉의 지릉에 형성된 칠형제봉 능선, 만물상 능선은 한계령 도로에서 볼 때에는 좋은 경관을 제공하지만, 감히 범접하기 힘들 정도로 험악한 암릉을 이루고 있다.
점봉산이 덩치에 비해 등산로가 단순한 것은, 바로 이런 치밀한 산세가 길목을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색에는 약수가 샘솟고 있고 온천욕도 즐길 수 있으며, 1~2시간 산책으로도 선경을 접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관광객들에게는 인기가 대단하다.
약수터를 지나면서 펼쳐지는 선경은 선녀탕을 지나 용소폭포까지 이어지고, 큰고래골~주전골 중류에 걸쳐 있는 12폭에서 그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이곳까지 돌아나오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자연 탐방이 된다.
◈산행코스:
설악산 (남설악) 흘림골매표소-여심폭포-등선대-등선폭포-십이폭표-주전골-선녀탕-성국사(큰고래골) - 오색약수
◈산행소요: 4시간 30분 전후(충분히 즐기세요~~)
설악산.흘림골
태풍피해로 인해 2년여간 피해복구 관계로 산행이 통제된후 새로히 복구가 끝나서 산사람들의 사랑을 기다리는곳......
설악에서도 최상급의 경관 선사
등선대 코스는 실은 오색 주민들 민심 달래기 차원에서 개방한 코스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오색 주민들은 오색약수 분출량이 거의 정지되는 한편 금강산으로 관심들이 쏠리며 관광객 숫자가 크게 줄어들자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생계보장 차원에서 등선대 코스를 개방해달라고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오색 주민들이 이렇게, 분명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이라 자신하고 있었을 만큼 이곳 등선대 풍치는 특상급이다.
여심폭포 앞에 있는 아름도 넘는 흰 줄기의 나무는 희귀목인 엄나무다. 개두릅이라 부르는 엄나무 순을 따기 위해 이렇게 큰 엄나무도 사정없이 베어 넘어뜨렸던 예가 많다. 이곳은 많은 관광객이 수시로 드나들며 감시자 역할을 할 것이니 이 엄나무는 오래도록 살아남을 것이다.
요란스런 여심폭포 앞을 떠나 등선대로 향했다. 물줄기는 끊어졌고 비탈도 심해진다 싶더니 평평한 안부 위다. 여기서 왼쪽 위의 등선대까지 올랐다가 되내려와 남쪽 12폭포로 하산하는 것이 거의 정석으로 굳어졌다. 거꾸로 산행해서 안 될 것 없지만 다리 힘이 갑절로 들 것이다.
작은 공터를 이룬 안부에 올랐다. ‘여심폭포 0.3km, 등선폭 0.4km, 등선대 0.4km’ 팻말이 서 있는 삼거리다. 등선대쪽으로는 사람들이 쉴새없이 오가고 있다. 그들을 따라갔다. 등선대 벽과 그 앞에 문설주처럼 선 기암 사이로 백두대간 주능선쪽 풍경이 들어앉는다. 길이 좁아서 툭하면 윗사람이 내려오기를 기다려야 했다.
등선대 기슭으로 다가서자 가파른 바위벽에 밧줄이 매어져 있다. 잡고 오르려는 이와 내려오려는 사람들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다. 사다리를 놓던지 무슨 수를 쓰지 않으면 단풍철엔 ‘교통대란’이 일어날 것 같다.
금강산 천선대도 저리 가라
설악산 대청봉에 올랐다가 중청 지나 희운각쪽으로 내려가다가 소청봉에 서면 저 아래로 펼쳐진 공룡릉과 용아릉 기암봉들에 혼이 앗기고 만다. 이곳 등선대는 그들 용아릉이나 공룡릉의 기암봉 무리를 새가 되어 바로 위에 다가가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천화대 암릉을 해본 바위꾼들 이외는, 아마도 설악에서 이런 기막힌 조망점을 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 치솟고 패이고 휘거나 겹친 그 기이한 암봉들의 면면이며 숫자를 어떻게 헤아려 전할 수 있을까. 이곳의 풍광이야말로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금강산 천선대 풍경도 이곳 남설악 점봉산 등선대에는 댈 것이 못된다는 이재영씨의 자랑이다.
금강산 천선대 주변은 날카로운 침봉들이 수백 개 총총히 몰려서 있는 기관이 자랑인데, 너무 침봉들뿐이라 좀 단조롭다. 그에 반해 이곳 등선대에서는 대청봉이며 점봉산의 부드러운 육산 능선과 우뚝한 기암봉들이 황금분할로 어울렸다. 게다가 오늘은 뭉게구름까지도 양념으로 곁들여져 오래도록 등선대 정상을 떠나지 못하게 한다. 여기서 보니 귀청봉은 정말 무슨 짐승 귀처럼 뾰족하게 솟았다. 대청봉에서 귀청봉에 이르기까지 설악산 서북릉이 전혀 다른 산인 듯 새삼스럽다. 구름이 지나며 서늘한 그늘이 서북릉 산록에 드리워지곤 한다.
등선대 위엔 많아야 20명 이상 머물기 어렵다. 때문에 밑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아우성을 치니, 눈치가 뵈서라도 오래 머물지 못하겠다. 사방이 빙 둘러 오금이 저리는 절벽이고 사람들은 떠밀듯 올라온다. 큰 사고가 나기 전에 난간을 설치해야 할 것 같다. “이 경치에 반해서 벌써 세 번째 다녀간다는 사람도 보았다”고 등선대식당을 운영하는 이재영씨는 말한다.
안부로 되내려가자 막 올라온 사람들, 간식 먹고 물 마시는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얼른 북쪽 계곡을 향해 내려갔다. 오름길보다 더한 급경사 돌길이어서, 그리고 왼쪽 저편에서 안개를 둘렀다가 훌쩍 걷어올리며 나타나곤 하는 침봉들을 흘깃거리노라 더더욱 발길이 조심스럽다.
이곳에서 뵈는 기암봉들은 밑둥과 몸통, 머리통까지의 굵기가 별 차이가 없어, 거대한 신전 기둥 같다. 저기 내?외설악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이곳 남설악만의 기관이다. 정수리로 몇 마리 까마귀가 날아오르고 잿빛 안개로 밑둥을 가린 침봉들은 짐짓 신화적 분위기마저 띤다.
무명폭포 옆을 지나 길은 슬며시 다시 능선 자락 위로 치닫는다. 거기 능선 위에서 사람들이 한결같이 뒤를 돌아본다. 등선대와 그 일대의 침봉군들이 안개의 장막을 벗고 일제히 드러났다. 여기저기서 불끈 치솟은 침봉들은 장관이기도 하거니와, 그 사이의 공간에서는 엄청난 기운이 느껴진다.
‘용소폭 삼거리’ 팻말이 선 곳에 다다라 왼쪽 샛길로 내려가자 주전골 본류의 널찍한 풍광이 기다린다. 삼거리에서 멋모르고 곧장 오색으로 내려가면 이 풍경을 못 본다. 계곡가로 내려서서 왼쪽 위로 낸 등산로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용소폭포가 바라뵌다. 실족사고가 하도 나서 밧줄을 쳐두고 출입금지 팻말을 붙여두긴 했지만, 사람들은 서슴없이 밧줄을 넘어 용소폭포가 잘 뵈는 암반으로 나선다. 그렇게 밧줄을 넘어가서라도 볼 만한 전형적인 폭포와 푸른 소가 잘 어울린 풍경이다.
◆ 준비물과 전달사항-여유분의 여벌옷가지와 식수로 사용할물 그리고 간단히 요기를 하실수있도록 과일이나 초콜렛등을
가져오시는것도 안전산행을 하실수 있게 한답니다....
미리미리 예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잠실 7시 00분 출발입니다..(너구리상 맞은편 (잠실롯데호텔맞은편)아시아고속관광 샤방샤방-4040)에 탑승하시면됩니다...
2.예약문화는 약속을 의미합니다.. 미리 선입금 하실때는요~~?
농협: 221092-56-109355 신현정입니다. (◆회 비-28,000원)
3.미리 미리 예약하시고 원하시는분에 한하여 여행자 보험을 들어드립니다..
금요일 12시이전에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세요
~~ 선대에게서 잠시 빌려온 자연입니다..깨끗하게 이용후 우리의 후손에게 되돌려줍시다....
p.s 한계령을 사이에 두고 북쪽 살악의 대청봉과 남쪽에서 마주보고 있는 산으로 전구간 계곡을 따라
산행하므로 힘들지않고 누구나 산행할수 있는 곳으로 사이사이 탁족하며 유유자적한 즐거운 산행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첫댓글 저요 예약합니다
감사합니다..쌩ㅇ유~~~~
와지가찍은사진 멋져부러잉...48명으로만차 뜨자구여화이팅
감사합니다,,비록 희망사항일지라도 기분은 짱 좋은데요??ㅎㅎㅎㅎㅎㅎ
하늘빛 이빠로 신청합니다...
최태균 사장님 잠실에서 탑승하십니다..ㅎㅎㅎ (No.3)~~ㅎㅎㅎ감사합니다..
이석준사장님께서 단체예약(12분)을 해주시네요~모두모두 잠실탑승이시랍니다..고맙습니다..(No.4~15)~~
으미존거이~~ 많이들 예약하셔요 흘림골 주전골 멋져부러요
알러뷰알아요.컴에들어왔길래 장난친거요
내칭구 강신환씨도 참석합니다...17등임다
강사장님~~참여해주셔서 고맙구요~~감사합니당~~
마현수사장님 감사합니다..잠실역에서 탑승하신답니다..후배분과 함께여~~~고맙습니다..그날뵙지요~~(No.18~19)~~
유명현 대장님 감사합니다..하남탑승하십니다..(No.20)
김정호님 외1분 예약하십니다 .감사합니다..하남탑승하십니다.(No.21~22)
혜숙언니감사합니다..친구2분과 시원한 계곡산행 나들이하신다구여~~천호에서 탑승하십니다..(No.23~25)
살랑살랑님과 김주영이사님 참석하십니다...천호탑승(No.26~27)감사합니다..
오랫만에 자유님도 오신다고 하십니다..고맙습니다..잠실역입니다..(No.28)~~
김옥수님과 김현철 홍보부장님께서도 오십니다..천호에서 탑승하십니다...(No.29~30)
이석준님께서 친구분 2분을 더 모시고 오신다고 하십니다..감사합니다..잠실탑승하십니다..(No31~32)
정선애,김분규님 감사합니다..천호와 길동 lg주유소앞에서 탑승합니다..고맙습니다.(No.33~34)~~
박정선사장님 감사합니다.잠실역 승차하십니다..고맙습니다..(No.35)~~
순옥언냐!!감사합니다...바쁘신데도 와주신다니 하늘빛 눈물나여!!ㅎ흐흑흑흑(No.36)~~
김상식님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하남탑승하십니다.(No.37)~~
감사합니다..김종례님께서 친구분과 함께 흘림골 나들이 오신답니다..총 7분 예약하십니다.강동탑승..감사합니다..(No.38~42)~~
구름에 달가듯이님 감사합니다..하남과 잠실에서 타시죠?? 고맙습니다..(No.43~44)~~
순진맨 김창수님 감사합니다.두좌석마련하도록 할께요~!~~~.상일탑승이시구요~~~이번에두 출석해주시니 하늘빛 너무 고마부~~~요~~*^*건강한 모습으로 내일뵙지요~막차를 타셨습니다..고맙습니다..(No.45~46)~~
상일.하남 출발시간을 기재해 주세요
상일 7시 30분/하남 7시 40분입니다..
홍창기님 감사합니다..잠실탑승하시지요?? 고맙습니다.(No.47)~~
오후시간 5분이 갑작스럽게 일이생겨 취소하시구요~현재 예약인원은 47분이십니다..더이상은 예약 취소 하시지 않을거라 믿어의심치 않구요~더이상의 예약도 받지않겠습니다..고맙습니다..흘림골 산행 잘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참잘했씀니다 지가예상인원이 1명부족헌디멋지게 댕겨오자구여낼만나여
대장님과 일행분 마지막 티켓을 가져가셨습니다..고맙습니다..가까운 곳이고 또한 취소하시는 회원분들이 계셔서 무리하여 정원을 3분초과했습니다..잘다녀오겠습니다..(No.48~49)
마현수사장님께서 한분을 더 모시고 오시구~~또 엄마 후배님이 두분 더오셔서 51분 모시고 잘 다녀왔습니다..참여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장찬수대장님,휘파람새대장님,구름에달가듯이김대장님,김주영대장님 고생하셨구요~또 단체예약해주신 이석준사장님~살랑살랑언냐를 비롯하여 51분 회원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결코 잊지않겠습니다..행복한 시간만들어주신 여러분 모두모두 사랑합니다.다같이 고생하셨고~~박수~~~짱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