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예배에 늦지 않게 도착하기 위하여 가장 먼곳에서 출발하였으나 제일 먼저 모든 선수를 참여케 한 양천구 창일교회의 아름다운 모범은 칭찬할 만하며, 특히 이뿐 아니라 첫 경기에 참가한 선수 전원을 투입하여 승패를 떠나 팀의 단합과 일치를 기한 점은 본 대회의 취지(교체선수 무제한 규정)와 잘 부합된다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본 대회에 처녀 출전하여 개회식 참석과 첫 경기를 가장 모범적으로 치른 창일교회선수단에게 많은 박수를 보냅니다.
본 대회는 경기장 안 밖에서 모범적이고 가장 교회적인 모습이 요구됩니다.
축구를 하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세속은 아니어야 합니다.
경기를 하다보면 다소 불리한 판정을 받았다고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세 경기에서는 어느 한 사람도 예의없이 행동하는 일이 없었고 승패에 순응하는 모습은 본 대회의 전통(심판의 오심, 또는 판정 번복까지 순종하라는 규정)을 잘 따라 주신 여러분들의 성숙한 신앙의 자세에서 비롯되었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성암교회 한 공격수는 그렇게 많이 밀리고 차이고 넘어졌어도 심판의 판정이 내려지면 훌훌털고 일어나서 계속 경기에만 열중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에 좋았습니다.
성도교회의 승패를 떠나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아름답고요.
승점을 올린 성암, 목천, 좋은이웃교회축구단 축하합니다.
모두 주 안에서 즐겁고 은혜가 충만한 주일을 보내시고 21일(토)에 다시 만납시다.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감독님,수고하셨습니다.
정감독님, 정원교회도 모범적이고 칭찬들으며 즐거운 축구가 되도록 할께요. 21일날 뵙겠습니다.
정범진 목사님 축구선교에 힘쓰는 모습을 보니 정말 열정적 입니다. 저희 목천축구소구릅도 목사님의 모범적인 모습을 닳아야 할텐데 항상 수고하시는 목사님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