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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善音威光(선음위광) 威光을 普現威光(보현위광) 威光을 널리 잘 나타내는 그런 主水神 그 다음에 吼音遍海主水神(후음변해주수신) 아주 이게 이제 그 아까 말한 그 淨喜善音이 아니라 그 계곡에 아~주 굉음같이 들리는 그 물소리 이게 아마 吼音遍海가 아마 그런 소리같아요. 吼音이 이제 부르짖으면서 흐르는 소리 그게 이제 결국은 이제 그 소리도 바다처럼 두루하다 그런 뜻입니다. 곳곳에 퍼져 나가죠. 그런 主水神이라.
이와 같은 능히 上首 가 되고 그 숫자는 한량이 없으니 常勤救護一切衆生(상근구호일체중생)하야 항상 일체중생들을 구호해. 그렇죠. 물이 뭐 중생들을 다 살리죠. 이 세상의 생명은 물에서부터 출발했잖아요. 처음에 지구가 처음에 생기고 물이 생기기 시작해서 거기서부터 조금씩 조금씩 생물이 거기에 이제 나타나기 시작하지 않습니까? 물이 생명의 근원입니다. 뭐 사람도 그렇고 모든 생명은 물이 근원이에요. 常勤救護一切衆生이라. 일체중생을 항상 부지런히 구호한다. 그래서 而爲利益(이위이익)이라. 위해서 이익을 준다. 이익이 되는 것. 아마 물은 뭐 이보다 더 많은 설명을 할 수 있겠지마는 이렇게 간략히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이제 第五行(제오행)의 主火神(주화신) 하~ 물이 중요하다면은 불 또한 물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우리 일상생활에, 하 참 이게 뭐 막상막하네요. (하하) 물이 중요하냐? 불이 중요하냐? 어느게 더 중요하냐? 또 이게 또 어떻게 보면 상극이고 또 상극이면서 또 상순이야. 물로써 불을 끄기도 하고 또 불이 물을 말리기도 하고, 참 그 물과 불의 관계는 불이 없으면요 물이 또 제대로 역할을 못합니다. 불이 있어야 물에는 뭐 밥도 만들 수가 있고 음식도 조리가 되고 뭐 뭐든지 불없으면 물도 제대로 역할을 못하잖아요. 또 이 저 뜨거운 햇빛을 통해서 물이 증발을 해야 또 물이 올라가서 구름이 되고 곳곳에 떠다니다가 필요한데 또 비로 내리기도 하고, 이 관계는요 참~ 우리가 새롭게 한 번 생각해보면은 대단한 관계입니다.
이걸 여기서는 지혜의 화(火)다. 지혜의 불이다 또 이렇게 불교에서는 보기도 합니다. 그럴 때 이 지혜의 불은 번뇌의 땔나무를 번거롭고 괴롭고 아주 온갖 망상의 나무들을 다 태워버리는 것이 지혜의 불이기도 하다. 그래서 또 이 불은 무명(無明)의 번뇌무명의 어둠을 다 깨뜨린다. 그렇죠. 불은 다 태워버리잖아요. 그것이 이제 우리 사람으로 돌아와서 생각해보면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속에 있는 온갖 몹쓸 생각 번뇌(煩惱)니 망상(妄想)이니 무명이니 하는 이런 것을 전부 지혜의 불로써 태워버리기도 한다.
또 반대로 이런 말도 있어요. 분노의 불길이, 사람이 화를 한 번 내는 그 그것도 불길이라고 그래요. 불이라고 그래요. 공덕의 숲을 다 태운다 그랬습니다. 그 사람이 뭘 좋은일 해놓고도 화를 한 번 되개 내버리면요 공덕이 싹 타버려. 공덕이 사라져버려. 그 참 신기하죠. 우리 일상생활에서 그런거 많이 겪습니다. 무수히 겪습니다. 겪으면서도 또 때로는 깜박깜박 또 우리가 그런 일을 져지르죠. 실컷 잘해놓고도 화 한 번 내가지고 그만,‘화낼 일을 하니까 화내지’(하하) 그건 이유가 된다? 안된다? 이유 안되요. 하하하 화내는 사람은 무조건 잘못이야. 화낸 사람은 무조건 잘못이야. 아~무리 화낼만한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화낸 것은 그건 이제 잘못이라. 그래서 화를 내면은 공덕의 숲을 다 태운다. 그런 말도 있어요.
그 참 우리가 좋은일 많이 해놓고 공덕도 많이 지어놓고 뭐 집안도 그렇고 형제사이 뭐 모든 인간관계에 있어서 정~말 공을 들여서 잘하노라고 하면서 살았는데 그 잘한일이 화 한 번 내면은 그냥 다 타버리고 말아. 그런 수가 있어요. 참 그래서 그 어떤 최근 화를 다스리는 책도 있고『화』라고 하는 책도 있고 많습니다. 화에 대한
같이 읽겠습니다.
(5) 第五行의 主火神
復有無數主火神하니 所謂普光焰藏主火神과
普集光幢主火神과 大光普照主火神과 衆妙宮殿主火神과
無盡光髻主火神과 種種焰眼主火神과
十方宮殿如須彌山主火神과 威光自在主火神과
光明破闇主火神과 雷音電光主火神이라
如是等이 而爲上首하사 不可稱數라 皆能示現種種光明하야
令諸衆生으로 熱惱除滅케하시니라
復有無數主火神(부유무수주화신)하니
所謂普光焰藏主火神(소위보광염장주화신)과
普集光幢主火神(보집광당주화신)과
大光普照主火神(대광보조주화신)과
衆妙宮殿主火神(중묘궁전주화신)과
無盡光髻主火神(무진광계주화신)과
種種焰眼主火神(종종염안주화신)과
十方宮殿如須彌山主火神(시방궁전여수미산주화신)과
威光自在主火神(위광자재주화신)과
光明破闇主火神(광명파암주화신)과
雷音電光主火神(뇌음전광주화신)이라
如是等(여시등)이 而爲上首(이위상수)하사 不可稱數(불가칭수)라
皆能示現種種光明(개능시현종종광명)하야
令諸衆生(영제중생)으로 熱惱除滅(열뇌제멸)케하시니라
이 저기 뭐 신중기도 늘 우리가 정초에 어느 사찰없이 하는데 아마 역사적으로 신중기도는 우리가 제일 잘하는 것 같아요. 매 법회 때마다 약찬게, 법성게 외우지. 또 그 안에 생략되버린 그 신중들, 물론 여기도 생략이 많이 됐습니다마는 그래도 이 主火神 하더라도 그냥 主火神이지. 이렇게 열 명의 구체적인 이름을 들먹거려놓고 우리가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데까지 이렇게 음미를 해보고 하는 이런 그 경우는 없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제일 뭐 화엄성중기도가 됐든지 신중기도가 됐든지 같은 뜻인데 아마 제일 아마 잘하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復有(부유) 무수한 主火神이 있다. 불을 맡은 신 所謂普光焰藏(소위보광염장) 널리 빛을 발하는 그 속에 빛을 발하는데, 焰藏이라고 하는 말은 불꽃을 그 속에 다 갈무리하고 있어. 그래서 끊임없이 빛이 나와. 불은 이제 그런 기능이 있죠. 普集光幢(보집광당) 또 널리 불을, 불의 빛을 모으고 있다. 또 大光普照(대광보조)라. 큰~ 광명이 널리 비친다. 그렇죠? 불. 옛날에는, 지금은 뭐 전기도 물론 불이죠. 불이 있어야 빛이 나지마는 옛날엔 그 빛이라고 하는 것이 불에서 얻습니다. 불에서 그 밤에는 불을 때가지고 빛을 이제 얻죠. 그 외에는 불 외에는 빛을 어디 얻을 길이 없었습니다. 밤에 캄캄할 때는, 大光普照主火神과
그 다음에 衆妙宮殿主火神(중묘궁전주화신)과 아주 아름다운 여러 가지 아름다운 그 궁전, 아름다운 것을 간직한 그런 궁전 主火神과 無盡光髻主火神(무진광계주화신)과 다함이 없는 빛의 상투. 이건 이제 髻자가 참 자주 나오지 않습니까? 저 앞에 龍髻라는 것도 있었고 뭐 곳곳에 이 상투 계(髻)자가 나오는데, 왜 이『화엄경』에는 상투 계자가 많이 나오는고 하면? 사람의 제일 위에 있는게 상투 아닙니까? 이 髻자야. 제일 위에 그리고 또 이 상투에는 옛날에 이제 왕은 거기에 이제 옥구슬을, 아주 값진 옥구슬을 꼭 그 상투에 매달고 있어요. 그랬다가 나라를 건질 정도의 큰~ 그런 그 공이 있는 사람. 어떤 전쟁터에 가서 말하자면은 나라를, 전쟁을 잘해서 나라를 구했다라고 할 경우 그런 장군에게다가 그 옥구슬을 하사하는 그런 그 상투입니다. 그래서 여기다 많이 이제『화엄경』에 이런 髻자를 그 많이 쓰는 것은 그만치 이제 높다 최고다 아주 그 숭고하다 이런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無盡光髻主火神(무진광계주화신)과
種種焰眼主火神(종종염안주화신)과 가지가지 불꽃 활활 타는 그런 主火神과 十方宮殿(시방궁전)이 如須彌山(여수미산) 시방의 궁전이 마치 수미산과 같다. 이런 主火神도 있고, 또 그 다음에 威光自在主火神(위광자재주화신)과 威光이 아주 위엄의 광명이 자유자재한 그런 主火神과, 그 다음에 光明破闇主火神(광명파암주화신)이라 여기 光明은 어둠을 깨뜨리죠. 불빛에서 나는 광명도 어둠을 깨뜨립니다. 지혜광명은 앞에서 설명했듯이 이제 무명의 어둠을 깨뜨리고, 지혜의 불은 여기 이제 딱 그 표현이에요. 光明破闇이라. 光明은 뭡니까? 지혜의 광명이 어리석음의 어둠을 破 깨뜨린다 이 뜻이에요. 光明破闇은, 참 좋은 말이죠. 그런 主火神과
雷音電光主火神(뇌음전광주화신)이라 우레같은 소리 電光 전깃불과 같은, 이건 이제 옛날에는 지금 우리가 전깃불하지만 옛날에는 뭡니까? 번갯불, 번갯불이었죠. 그런 그 主火神이라. 이와 같은 등이 上首(상수)가 되어서 不可稱數(불가칭수)라 헤아릴 수, 그 숫자를 헤아릴 수 없다. 不可稱數라 그 숫자를 헤아릴 수 없다. 皆能示現種種光明(개능시현종종광명)이라 그렇죠. 뭐 불치고 뭐 빛 없는게 없죠. 아~무리 저기 깊은 산중에 오두막에 호롱불이라 하더라도 멀~리서도 그 작은 호롱불을 볼 수 있는거 다 광명이 있어서 그래요. 皆能示現種種光明이라 다 능히 같같이 光明을 示現한다.
큰 불은 큰 불대로 작은 불은 작은 불대로 뭐 백촉짜리는 백촉짜리대로 뭐 오촉짜리 저기 저 인등은 오촉짜리대로 전부 그 자체 광명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빛을 좋아하고 등을 이제, 등도 결국은 뭡니까? 빛이죠. 여기 이제 불이 이제 빛까지로 발전이 됐습니다. 옛날에는 빛하면 으레히 불이였으니까. 令諸衆生(영제중생)으로 熱惱除滅(열뇌제멸)이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뜨거운 번뇌를 除滅하게 한다. 뜨거운 번뇌 熱惱가 除滅하게 한다.
그 다음에 이제 主風神(주풍신)입니다. 바람맡은 신이에요. 이 바람은 또 뭡니까? 방편이, 중생을 교화하는 방편이 머뭄이 없다. 어디에 머물지 않고 중생을 교화하는 방편의 어디에 집착하지 않고, 한 가지만 쓰는게 아니에요. 중생교화하는데는 한 가지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 가지가 있을 수가 있다는거지. 그래서 어떤 번뇌도 어떤 고뇌도 다 꺾어서 제한다는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읽겠습니다.
(6) 第六行의 主風神
復有無量主風神하니 所謂無碍光明主風神과
普現勇業主風神과 飄擊雲幢主風神과 淨光莊嚴主風神과
力能竭水主風神과 大聲遍吼主風神과 樹梢垂髻主風神과
所行無碍主風神과 種種宮殿主風神과 大光普照主風神이라
如是等이 而爲上首하사 其數無量하니
皆勤散滅我慢之心하시니라
復有無量主風神(부유무량주풍신)하니
所謂無碍光明主風神(소위무애광명주풍신)과
普現勇業主風神(보현용업주풍신)과
飄擊雲幢主風神(표격운당주풍신)과
淨光莊嚴主風神(정광장엄주풍신)과
力能竭水主風神(력능갈수주풍신)과
大聲遍吼主風神(대성변후주풍신)과
樹梢垂髻主風神(수초수계주풍신)과
所行無碍主風神(소행무애주풍신)과
種種宮殿主風神(종종궁전주풍신)과
大光普照主風神(대광보조주풍신)이라
如是等(여시등)이 而爲上首(이위상수)하사 其數無量(기수무량)하니
皆勤散滅我慢之心(개근산멸아만지심)하시니라
이 風 主風神 아주 좋은 뜻이 참 많이 있습니다. 한량없는 主風神이 있는데 無碍光明主風神(무애광명주풍신)이라 바람은 뭐 걸림이 없죠. 걸림없는 광명과 같은 그런 主風神 普現勇業主風神(보현용업주풍신)이라 아주 그 용맹스러운 업을 널리 나타내는 主風神이라. 바람 한 번 휘몰아치면은 그 바람에 이길 장사가 없죠. 뭐 토네이도(tornado) 한 번 불었다하면 집이 순식간에 날아가고 뭐 차도 날아가고 그렇죠. 飄擊雲幢(표격운당) 아주 그 바람이 불어서 사정없이 몰아치는 모습을 飄擊 이렇게 표현하네요. 飄擊雲幢主風神과
그 다음에 淨光莊嚴主風神(정광장엄주풍신)과 또 바람이 정말 훌륭한 장엄이 되기도 합니다. 바람 안불면은 안되는 경우가 많죠. 요즘은 또 뭡니까? 그 뭐 풍력발전(風力發電)이라고 해가지고 또 발전을 또 얼마나 많이 합니까? 바람 때문에, 바람가지고 淨光莊嚴 아주 청정한 빛깔과 같은 그런 장엄을 세상에, 바람이 참 큰 장엄을 하죠. 力能竭水主風神(력능갈수주풍신)과 힘이 능히 물을 다 한다. 그렇죠. 그 바람이라고 하는 것은 정말 물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어떤 경우는 바람이 막 불어서 물이 얼마나 많이 넘치게 합니까?
그 다음에 大聲遍吼(대성변후) 바람이 세게 불면은 큰~ 소리가 그냥 부르짖곤하지요. 곳곳에서, 바람소리 참 대단합니다. 그 다음에 樹梢垂髻主風神(수초수계주풍신) 이건 나뭇가지, 나뭇가지에서 여기도 또 髻자가 또 나왔어요. 드리운 상투 그런 그 主風神 所行無碍主風神(소행무애주풍신) 가는 바가 행하는 것이 걸림이 없는 主風神 그렇습니다. 바람이야말로 걸림이 없습니다. 種種宮殿主風神(종종궁전주풍신) 가지가지 궁전을 이루는 主風神이라. 大光普照主風神(대광보조주풍신)이라 큰~ 광명이 널리 비추는 主風神이라.
이와 같은 등이 上首(상수)가 되어서 그 숫자가 한량이 없으니 皆勤(개근) 바람은 어떻게 한다? 부지런히 散滅我慢之心(산멸아만지심)이라 아만의 마음을 산멸한다. 我慢 내 잘났다 하는, 자기 잘났다 하는 마음이 我慢입니다.“하~ 그 그 사람 아만이 뭐 대단해.”불교에선 我慢(아만)이 撐天(탱천)하다 이런 말 해요. 撐天 버틸 탱(撐)자, 하늘 천(天)자라. 하늘까지 버틴다 이런 말이 있어요. 我慢이 撐天하다 타고나기를 아만이 높은 사람들이 있어요. 그 사람들이 다 싫어하죠. 我慢높은 사람은 다 싫어해요. 그런 사람들이 대개 보면 좀 재주는 있어. 근데 재주있는 사람이 그릇이 아주 작으면 그만 그게 我慢을 부리는거야. 아~주 재주도 뛰어나고 그릇도 큰 사람은 절대 我慢이 없습니다. 그릇이 작을수록 잘났다는 그런 표현을 하지요. 그래 이제 그래서 우리가 我慢貢高(아만공고) 이런 말도 있고, 我慢을 높이 떠받든다. 아~주 잘난체하고
그 잘난체 좀 하면은 맛이 있는가? (하하) 재미가 있는가? 알 수가 없어요. 그런데 하여튼 그 자기 그 자만심을 가진 사람들이 참 세상에는 많습니다. 근데 그 사람들은 자기는 그렇게 하지마는 또 남이 그래하면 다 싫어해요. (하하하) 이『화엄경』의 主風神이라고 하는 이 바람으로 그걸 싹 쓸어버려야 돼. 散滅 싹 쓸어야 돼. 散滅한다. 참 좋은 표현을 했어요. 散滅我慢之心이라. 我慢의 마음을 다 흩어서 소멸해 버린다.
그 다음에 主空神(주공신) 지금 하늘입니다. 공적(空寂) 텅 비었다는 뜻도 되고 하늘이란 뜻도 되고 그래요. 主天神(주천신)이 없었잖아요. 하늘을 맡은 신. 이 空자가 텅 비었다는 의미도 되고 그냥 그대로 하늘을 뜻하는 경우도 많아요. 일본말에는 하늘을 할 때 꼭 空자를 써놓고 하늘이라고 하잖아요. 일본사람들은, 天자보다도 空자를 훨씬 더 많이 씁니다.
이건 이제 법성(法性)이 공적(空寂)하다. 모든 진리의 성품은 공적한데서부터 모든 현상이 벌어졌다. 이런 의미가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이렇게 눈에 보이고 또 이런 활동을 하고 아까 體 相 用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의 어떤 그 신체를 가지고 모양을 내고 작용을 하고 하지마는 그 근본은 텅~ 비었다. 그런 말이 恒如(항여)라고 했듯이, 항상 여여하다라고 했듯이 근본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또 읽겠습니다.
(7) 第七行의 主空神
復有無量主空神하니 所謂淨光普照主空神과
普遊深廣主空神과 生吉祥風主空神과 離障安住主空神과
廣步妙髻主空神과 無碍光焰主空神과 無碍勝力主空神과
離垢光明主空神과 深遠妙音主空神과 光遍十方主空神이라
如是等이 而爲上首하사 其數無量하니
心皆離垢하야 廣大明潔하시니라
復有無量主空神(부유무량주공신)하니
所謂淨光普照主空神(소위정광보조주공신)과
普遊深廣主空神(보유심광주공신)과
生吉祥風主空神(생길상풍주공신)과
離障安住主空神(이장안주주공신)과
廣步妙髻主空神(광보묘계주공신)과
無碍光焰主空神(무애광염주공신)과
無碍勝力主空神(무애승력주공신)과
離垢光明主空神(이구광명주공신)과
深遠妙音主空神(심원묘음주공신)과
光遍十方主空神(광변시방주공신)이라
如是等(여시등)이 而爲上首(이위상수)하사 其數無量(기수무량)하니
心皆離垢(심개이구)하야 廣大明潔(광대명결)하시니라
어 이 세상에 여기 이제 뭐 소개된 무수한 그런 그 신들 뭐 물이니 불이니 뭐 하천이니 바다니 뭐 앞으로 계속 그 나옵니다마는 밤이면 밤, 방향이면 방향 또 낮이면 낮 전~부 우리가 더불어 함께 존재하는 것들이고 또 이것이 한 가지만 빠져도 우리는 존재할 수가 없는 그런 그 부분들을, 그런 분야들을 여기다 쭈욱 소개를 한 것입니다. 참 이『화엄경』서두에 청중, 법회청중『화엄경』을 화엄법회를 장엄하기 위해서 모인 이런 법회청중을 소개하는데 이렇게 세상만물 일체를 다~ 이렇게 소개했다고 하는거 참 의미심장한거같아요. 생각해보면은, 여기는 비로소 이제 空 공적(空寂) 또 하늘 이런 것을 의미하는데
한량없는 主空神이 있다. 所謂淨光普照(소위정광보조)라 청정한 광명이 널리 비친다. 하늘처럼 뭐 그 텅~ 비었을 때, 깨끗할 때 그게 淨光普照입니다. 하늘이 텅 비어서 깨끗한 모습. 그 다음에 普遊深廣主空神(보유심광주공신)이라 하늘로 날아다니는데 뭐 어디 거칠 것이 있나요? 普遊 넓을 보(普)자, 놀 유(遊)자. 뭐 비행기가 아무리 날아도 인공위성이 아무리 날아도 새가 아무리 날아도 정말 아득하고 멀고 넓죠. 그 다음에 生吉祥風主空神(생길상풍주공신)과 공간이 없으면 바람이 올 리가 없습니다. 텅 빈 하늘이래야, 텅 빈 공간이래야 비로소 거기에 바람이 있을 수 있는거죠. 生吉祥風 길상스러운 바람을 내는 主空神과
그 이제 신격화로 이렇게 해놨으니까 그래서 이제 어떤 신이 그렇게 한다. 이런 글은, 말은 그렇게 돼있습니다. 그 다음에 離障安住主空神(이장안주주공신)과 離障 장애를 떠나고 편안히 머무는, 아무런 장애가 없이 편안히 머무는 그런 그 主空神과, 하늘에는 뭐 장애가 없죠. 그 다음에 廣步妙髻主空神(광보묘계주공신)과 널리 걸음하는 묘한 상투. 이게 이제 髻자가 아까도 지적했지만 참 자주 나오지 않습니까? 뭐 안나올 때가 없을 정도로 그렇게 이제 나오는데, 이게 이제 높다는 뜻이고 존귀하다는 뜻이고 하나하나가 다 그렇죠. 하늘인듯 왜 안그렇겠습니까?
無碍光焰主空神(무애광염주공신)과 걸림없는 빛, 걸림없는 빛 光焰의 主空神과 無碍勝力主空神(무애승력주공신)과 하늘은 텅 비었지마는 정말 수승한 힘을 가지고 있다. 걸림없는 수승한 힘의 主空神 離垢光明主空神(이구광명주공신) 때를 떠난 청정한 光明의 主空神 深遠妙音(심원묘음) 이 저기 말이 그 어떤 소리라도 이렇게 텅 비었을 때 그게 말이 통과하지 첩첩히 가려있고 벽이 가려있으면은 말이 안나가지요. 그냥 묘한 소리가 멀리까지 갈 수 있는 것도 결국은 뭡니까? 공간이라고 하는거, 하늘이라고 하는거 그 텅 비어있는 하늘의 덕으로 소리가 멀리까지 갈 수 있습니다. 문 꼭꼭 닫아놓고 있으면은 바깥소리가 잘 안들리죠. 특히 뭐 유리문같은거 닿아놓으면은 잘 안들립니다. 공간의 그 어떤 그 작용을, 그건 또 작용도 아니면서 작용이라고 할 수도 있고 공간이 가지고 있는 그 본성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光遍十方主空神(광변시방주공신)과 그 빛이 시방에 두루한 그런 主空神이라.
이와 같은 등이 而爲上首(이위상수)하사 其數無量(기수무량)하니 心皆離垢(심개이구)하야 廣大明潔(광대명결)하니라 그렇죠? 텅 빈 하늘이니까 그 마음은 다~ 때를 떠나서 아무것도 없어. 번뇌의 때가 있을 수가 없어. 그야말로 空의 도리 一切皆空(일체개공), 眞空妙有(진공묘유) 이걸 생각하면은 이 主空神과 딱 아주 제대로 계합이 됩니다. 心皆離垢라. 마음에, 마음이 텅 비었으니까. 뭐 사람들 그러잖아요.“마음 비웠다. 마음 비웠다.”“마음을 비워라. 비워라.”心皆離垢라 그러면 모든 문제가 없어집니다. 離垢 모든 문제가 없어진다는 말이여. 그 廣大明潔이라. 넓고 크게 아주 맑고 깨끗하다. 明潔하다. 아주 밝고 깨끗해진다. 밝고 맑게 된다. 空이 갖는 의미를 이렇게 이끌어다가 표현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主方神(주방신)인데요. 主方神 이건 이제 방우, 방향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게 모방 자라고도 하고 방향이라고 하는 의미도 있고 그렇죠. 모방하면 모가 났다는 의미도 되고 또 바르다는 뜻도 됩니다. 우리가 뭐‘품행이 방정해서’어릴 때 상장받아보면 그렇죠. 지금도 그런가 모르겠네.‘방정하다’할 때 이 자 써요. 방정하다. 반듯하다. 그리고 또 이거는 어떤 방향, 방우를 뜻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우리가 무슨 지방할 때 무슨 강원도지방, 서울지방할 때 그 방우를 이렇게 이제 方자를 씁니다.
이건 이제 삿되고 바른 그런 그 입장을 말하면 나타내기도 하고 그 다음에 우리가 어디 가는데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되죠. 불법을 공부하는데도 불법의 방향을 제대로 우리가 잡아야 미혹하지를 않고 잘못되지를 않습니다. 참 그 중요한거죠. 그런 의미에서 主方神이 이제 여기에 등장한 것입니다. 우리가 불교를 믿는데도 불교의 방향을 잘 잡아야되고 인생의 길을 가는데도 방향을 잘 잡아야되고 뭐 조그만한 구멍가게 하나 열어도 그 방향을 잘 잡아놔야 돼. 그 때와 장소와 시기와 이런게 모두 이 方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뭘 하더라도 큰 사업을 할 땐 더 말할 것도 없죠.
그 방향 잘 잡아야 되요. 그 방향이라고 하는 말이 무슨 뭐 내가 앉은 방향 동서남북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그 말하자면 때와 장소와 그런 그 자기의 능력과 이런 모든 것을 다 포함했을 때 이걸 여기서는 방이라 그래. 방우라 그래. 그래야 미도(迷倒)하지 않는다. 우리가 뭘 실천하더라도 길을 가든 수행을 하든 사업을 하든 뭘 하던간에 잘못되지 않는다. 공부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더욱 더 그렇죠. 공부하는데도 방향을 잘 잡아야 그 잘못되지 않는다. 미할 미(迷)자, 거꾸러질 도(倒)자. 迷倒하지 않는다 이런 표현을 했습니다. 중요한 말이죠. 참 이거 그냥 그 하나하나 우리가 화엄성중이라고만 생각을 했지 이렇게 낱낱이 깊은 의미가 있다는 것도 우리가 이렇게『화엄경』공부함으로써 비로소 알게 되는 것입니다.
같이 읽겠습니다.
(8) 第八行의 主方神
復有無量主方神하니 所謂遍住一切主方神과
普現光明主方神과 光行莊嚴主方神과 周行不碍主方神과
永斷迷惑主方神과 普遊淨空主方神과 大雲幢音主方神과
髻目無亂主方神과 普觀世業主方神과 周遍遊覽主方神이라
如是等이 而爲上首하사 其數無量하니 能以方便으로
普放光明하야 恒照十方하야 相續不絶하시니라
復有無量主方神(부유무량주방신)하니
所謂遍住一切主方神(소위변주일체주방신)과
普現光明主方神(보현광명주방신)과
光行莊嚴主方神(광행장엄주방신)과
周行不碍主方神(주행불애주방신)과
永斷迷惑主方神(영단미혹주방신)과
普遊淨空主方神(보유정공주방신)과
大雲幢音主方神(대운당음주방신)과
髻目無亂主方神(계목무난주방신)과
普觀世業主方神(보관세업주방신)과
周遍遊覽主方神(주변유람주방신)이라
如是等(여시등)이 而爲上首(이위상수)하사 其數無量(기수무량)하니
能以方便(능이방편)으로 普放光明(보방광명)하야
恒照十方(항조시방)하야 相續不絶(상속부절)하시니라
다시 한량없는 主方神이 있으니 所謂遍住一切主方神(소위변주일체주방신)이라 방향을 말하고 방위를 말하는 것이니까. 두루두루 일체에 다 주한다 그랬습니다. 두루 일체에 주한다. 그렇죠. 어느 방향이든지 방향 아닌 곳이 없습니다. 다~ 방위에 해당되요. 그 주변일체, 方자는 어느 한 곳을 빼놓을 수 없잖아요. 우리가 뭐 저~기 북한 그 빼놓을 수 없습니다. 주변일체에요. 그 다음에 普現光明主方神(보현광명주방신)이라 광명을 널리 나타내는 主方神 그 나름대로 어느 방향이든지 다~ 필요한 방향이고 다 소중한 방향이라.
화장실을 둬야할 방향은 화장실보다 더 중요한 방향이 없죠. 근데 식당은 식당보다 더 중요한 방향이 없습니다. 하나하나 그 중심으로 생각해보면 그래요. 그렇지마는 아이들 공부방이 더 중요하지 않아요 또? 아니지 안방이 더 중요하지. 아이 안방이 아니라 거실이 더 중요하지. 하나하나 그 중심으로 생각해보면 전부 똑같이 중요해. 똑같이 중요해요. 어디 화장실이라고 어디 아무데나 정말 화장실이야말로 제자리에 앉혀야 돼.
그렇습니다. 이 方이라고 하는 의미가 또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 普現光明이야. 光行莊嚴主方神(광행장엄주방신) 그 다음에 또 그 빛이 행해서 세상에 장엄을 이룬다. 그런 입장의 主方神 周行不碍主方神(주행불애주방신)이라 어딜 가더라도 가는 곳마다 걸림이 없는 主方神 하~ 좋네. 그렇게 우리가 이해를 하면은 앉는 곳이 전부 도량이야. 다 공부자리고 뭐 따로 무슨 도량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한 마음 먹고 제자리에 앉으면 그대로가 다 걸림없는 공부도량이다. 周行不碍主方神
永斷迷惑主方神(영단미혹주방신) 그렇죠. 이 방위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면은 迷惑을 영원히 끊는다. 迷惑을 영원히 끊는다. 그 뭐 너무 그 가려가지고 그 어느 방향으로 금년에 이사가면 되느니? 안되느니? 그런 迷惑을 영원히 끊어야겠죠. 어느 방향 안좋은 방향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뭐 그 집안에 그 바깥주인이 방향이 맞으면은 안주인은 안맞으면 어떻게 할거여? (하하) 그 아들이 요즘 더 중요한데 아들에게 방향이 안맞으면 어떻게 할거여 또? 아버지는 아무것도 안하니까 사실은, 열심히 공부하는 아들이 더 중요한데 아들한테 맞출거여? 집안살림을 총책임지고 있는 어머니한테 맞출거여? 빈둘빈둘 놀지마는 그래도 가장이라고 해서 가장한테 맞출거여? (하하)
그 지금도 가끔 그 뭐 우리가 아파트 다 사놓고 다 잔금까지 다 치러놓고 들고 와가지고“우리가 지금 사는데서 그 방향을 어느 방향으로 가면 좋겠습니까?”이렇게 묻는거여. 그 지금 예를 들어서 여기에 동래에 산다. 근데 저기 서면에 갈려고 한다. 서면에 집 사놨어 벌써. (하하) 그러면“그쪽으로 가면 좋겠습니까? 안좋겠습니까?”당연히 좋지. 하하하하하 당연히 좋지. 하하 그 뭐에요? 세상에 허망한 일 아닙니까? 아무 직업없는 가장인데 가장한테 맞출거여? 집안살림을 다 총책임지고 있는 어머니한테 맞출거여? 지금 한창 이 집안에서 제일 중요한 아들, 공부하는 아들한테 맞출거여? 어떻게 할거지? 그거 안되는 소리라. 그러니까 永斷迷惑이라. 그런데 대한 迷惑을 다 끊어버려야 돼. 방에 대한, 방위에 대한 것을 제대로 우리가 알아가지고, 그런 의미도 있습니다. 방위에
普遊淨空(보유정공) 청정한 하늘에 허공에 普遊하는 어디든지 걸림없는거죠. 普遊淨空이라는 것도, 그 다음 大雲幢音主方神(대운당음주방신) 큰 구름이 깃대를 이루는 깃발을 이루는 소리. 그 다음에 髻目無亂(계목무란) 또 髻자가 또 나왔네요. 이 저기 저 전편(全篇)에 한 번 아니면 두 번 꼭 나오는 그런 입장입니다. 그래서 이거는 상투라고 말했듯이 제일 높은 자리, 존귀한 자리 그런 뜻이에요. 髻目無亂 아주 제일 높은 안목을 가진 그래서 어지러움이 없는 그런 主方神 그러니까 방위에 대한 투철한 안목 뭐 그런 의미로 볼 수 있겠습니다.
普觀世業主方神(보관세업주방신)이라 세상업을 널리 관하는 主方神이라. 그렇죠. 많이 따지니까 방향을, 세상에서는 얼마나 많이 따집니까? 이게 무슨 유교에서 나왔는지 사주관상에서 나왔는지 뭐 풍수학에서 나왔는지 알 수가 없어요. 普觀世業主方神과 그 다음에 周遍遊覽主方神(주변유람주방신)과 여기 그렇죠. 이 방향에 대한 것은 제대로 알면은 어디든지 우리가 다 유람합니다. 두루두루 다 유람합니다. 어디 뭐 못갈데가 없어요. 周遍遊覽이라. 제대로 우리가 그 지방에 대해서 제대로 알기만 하면은 뭐 구경거리 없는데가 없습니다. 그야말로 周遍遊覽 참 별별 용어 다 있죠. 周遍遊覽한다. 두루두루 구석구석 다 볼거리다.
이와 같은 등이 而爲上首(이위상수)하사 其數無量(기수무량)하니 그 숫자가 한량이 없으니 能以方便(능이방편)으로 능히 방편으로써 普放光明(보방광명)하야 널리 광명을 놓아서 恒照十方(항조시방)하야 相續不絶(상속부절)하시니라 항상 시방을 비춰. 광명을 놓아가지고 시방을 비춰서 相續해서 끊어지지 않는다. 계속 계속 연결이 되어서 끊어지지 않는다.
이건 이제 왜 방위하고 방향하고 왜 이렇게 이런 표현을 했는고 하면은? 어느 방향인들 그 가치가 사실은 차별이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뭐 도시라고 해서 땅값이 좀 비싸기는 하지요. 그런데 그 예를 들어서 한 평이라 하더라도 한 평에 대한 본래가치는 똑같은거요. 저~기 산에 있는 한 평이나 도시중심에 있는 한 평이나 명동에 있는 한 평이나 무슨 부산에 있는 한 평이나, 땅에 대한 그 값은 그 지역에 대한 값은 괜히 사람들이 그렇게 매겨서 그렇지 본래 사람이 매기기전에 그 가지고 있는 값은 똑같은거요. 여기 한 평이나 저기 한 평이나 사실은, 사람의 가치하고 똑같습니다. 어른이나 아이나 사람의 생명의 가치는 똑같듯이
그래서 뭐라고? 능히 方便으로써 普放光明하야 恒照十方이라 그래서 相續不絶한다 그랬습니다. 항상 시방을 비춘다 이 말은, 시방 어느 곳이든지 어느 곳이든지 그 어느 방향이든지 얼마나 작은 땅이 됐든지간에 상관없이 말하자면 그 빛을 다 갖고 있다. 그 가치를 갖고 있다. 그래 恒照十方야. 시방을 비춰서 相續不絶이라. 이걸 이제 신격화했을 때 하나의 신과 같은 존재로 우리가 생각을 했을 때 그 신은 主方神이라고 하는 그 신은 이와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 하나의 신으로 이렇게 만들어 놓고 우리가 생각해보면은‘아 신이 그렇게 한다’이렇게 보면 훨씬 쉽게 와 닿습니다.
근데 저는 이제 설명할 때 그걸 신으로 이렇게 하면 꼭 그런 어떤 신이 있는냥으로 그렇게 착각해버릴까 싶어서 그럼 또 그게 큰~ 오해가 되거든요. 크게 큰 오해가 되는거라. 모든 존재가 신처럼 보살처럼 부처처럼 소중한 존재다라고 하는 것. 땅이면 땅, 방향이면 방향, 하늘이면 하늘, 바다면 바다, 물이면 물 그 무엇하나도 여기 이제 다음에 이제 밤이라고 하는게 나오는데, 밤이라고 하는게 있나요? 해가 저쪽 반대편에 갔을 때 밤인거야. 낮이라는 主晝神(주주신)도 나와. 낮 낮 主晝神 그럼 낮은 태양이 우리쪽에 왔을 때 낮이야. 그 존재하는게 아니라고 낮이라고 하는 것도 있는 것도 아니고 밤이라고 하는 것도 있는 것도 아니라. 그런 것이 사실 이 우주만유인데 여기다 신(神)자를 떡 붙여놓으니까 무슨 신처럼, 또 특히 이제 우리나라에 뭐 이렇게 무슨 그 서양의 유일신사상이 좀 들어와가지고 그 나름대로 또 신에 대한 그 선입견이 또 있단 말이여. 그런식으로 또 이제 생각해보면 이건 엉뚱한 길로 가버려.『화엄경』이, 그 좋은『화엄경』이 엉뚱한 길로 가버려.
그러니까 저는 이제 그렇게 가지 않도록 하기위해서 설명을 이제 그렇게 했는데 主方神하면 방위에 대한 여러 가지 내용, 여러 가지 의미, 여러 가지 그 어떤 그 덕성(德性) 이런 것을 표현한 것이 틀림없어요. 그 내용인데, 여기다 神자를 떡 붙였다 이 말여. 곳곳에다가, 하늘에도 하늘신 무슨 뭐 바다는 바다신 그렇게 이제 붙여서 잘못하면은 그런 어떤 그 세상을 주재하는 신이 있어가지고 우리가 뭐 方 방향에 대해서도 신이 무슨 이러고 저러고 하는게 아닌가 또 이렇게 착각할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그런 입장을 이제 조금 덜 설명하는 것입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저기 아까 참‘스승의 노래’불러줘서 대단히 고마운데요. 불교에서는 그 무슨 여기『화엄경』뒤에 나가면은 선재동자가 53선지식을 찾아나서는 그런 이야기도 물론 있습니다 있는데 부처님은 依法不依人(의법불의인) 법을 의지하지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 그랬어요. 야~ 신기한 말 일찍 해놨잖아요. 또 우리가 처음에 절에 딱 들어왔을 때 맨 처음 공부하는게『초발심자경문』인데, 거기에 또 사람에 대해서 잘못알까 싶어서 해놓은 말이 있어요. 사람에 대해서 잘못알까 싶어서
그 저기 저 부처님은 依法不依人 법에 대해서 가르침에 대해서만 의지하지 나 자신은 의지하지 마라. 부처님 자신도 그렇지만 나도 사람이다. 내가 가르치는 법을 의지하지 날 석가모니라고 하는 사람 이 존재에 대해서 의지하지 말라 이런 뜻이거든요. 그 우리가 처음에 절에 와서 공부하는『초발심자경문』에도 그런 말이 있어요. 如人(여인)이 執炬當路(집거당로)거든 若以人惡故(약이인악고)로 不受光明(불수광명)하면 墮坑落慙去矣(타갱락참거의)라 뭔 말인지 모르겠지마는 (하하하하하) 하하
어떤 사람이 캄캄한 밤이라. 길을 가는데 한 사람이 횃불을 들고가. 근데 어떤 또 한 사람은 같은 방향인데 횃불이 없어. 옛날에 횃불 뿐이었잖아요. 횃불이 없어. 그런데 그 횃불 따라서 그 같은 마을로 들어갈판이라. 시장에 갔다 늦어가지고, 그런데 가까이 횃불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까 그 횃불든 사람이 아주 그 천하에 그 동네에서 나쁜 놈으로 소문난 사람이라. 꼴도 보기 싫은 놈이다. 근데 그 사람이 횃불을 들고 있어. 이거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불을 따라...) 어? 불을 따라가? (예) 그 나쁜 놈인데도 (하하하)
( ) 그렇지. 역시 화엄반이라서 아주 (하하하) 최고 높은 화엄반이라서 잘 아시는데 그건 뭐 상식이죠. 그 불빛만 생각하면 되지 그 사람생각할거 뭐 있냐? 그래 불빛 따라가라는거야. 불빛만 따라가지 사람생각하지마라. 若以人惡故로 不受光明하면 墮坑落慙去矣라 사람이 나쁜 놈이라고 해서 그 광명까지도, 그 빛까지도 그게 내가 배제해버리고‘에이 저 놈 등(燈) 불빛 내가 안받는다’고 하고 캄캄한 길을, 그 놈 간 뒤에 캄캄한 길 지 혼자 간다면 (하하하) 墮坑落慙이라. 구렁텅이에 떨어진다. 구렁텅이에 떨어지고 가시덩쿨로, 길 아닌 곳으로 들어가게 된다. 사람 생각하지말고 그 불빛만 생각해라.
처음에 절에 들어오자마자 우리가 배운 공부가 그거야.『초발심자경문』에 그말 있다구요. 야~ 신기하잖아요. 그 부처님은 나도 사람이다. 나한테 의지하지마라. 依法不依人 법을 의지하지 사람 의지하지마라. 그런말 했어요. 그러니까 뭐 스승의 날이라고 이렇게 노래불러다 주는거까지는 좋은데, 사람 그 별거 없어요. 몇 푼어치 안돼. 진리 또 진리를 깨달으시고 우리에게 일러주신 그 가르침. 고 진리도 법이고 그 가르침도 법이야.
『화엄경』이거는 진리를 표현해놓은 법이야. 요것도 중요한 법이라구요. 사실은, 근데 이보다 더 중요한 진짜 법은 이 세상 만유가 가지고 있는 참다운 이치야. 세상 만유가 본래로 스스로 가지고 있는 참다운 이치 요게 진짜 법이고 고로한 이치를 확실히 깨달아가지고 우리에게 설법하신 이 설법의 내용 요게 이제 조금 가짜야. 가짜지마는 가짜인대로 법이라. 그것도 좋은 법이야. 거기까지, 고거 의지하지 사람의지하지 말라. 그렇죠. 뭔 소린지 알아듣겠죠? (하하하) 하하하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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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모든 존재가 신처럼 보살처럼 부처처럼 소중한 존재다라고 하는 것...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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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법은 이 세상 만유가 본래로 가지고 있는 참다운 이치...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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散滅我慢之心이라. 我慢의 마음을 다 흩어서 소멸해 버린다.
세상 만유가 본래로 스스로 가지고 있는 참다운 이치 요게 진짜 법이고 ... 화풍정 님, 고맙습니다_()()()_
主火神--번뇌와 무명의 어둠을 깨뜨린다.
主風神--중생 교화의 방편을 한 가지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主空神--진리의 성품은 空寂하여 항상 如如하다.
主方神--불법 공부에 迷하지 않다.
_()()()_
主火神 : 令諸衆生으로 熱惱除滅
主風神 : 皆勤散滅我慢之心
主空神 : 心皆離垢하야 廣大明潔
主方神 : 普放光明하야 恒照十方하야 相續不絶
수고하셨습니다..화풍정 님! _()()()_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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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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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主火神
;중생의 뜨거운 번뇌를 제멸함
;지혜의 불로써 무명 번뇌를 태운다
主風神;아만심을 없앤다
화엄경의 법회 청중;세상 만물
主方神
;광명을 발하여 항상 시방을 비춤
主空身
;마음의 때룰 떠나고 밝고 깨끗해짐
나무 관세음보살_()_
법계만유 진리를 밀하고있는 화엄경이다 나무아미타불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_()()()_
知足 만족할 줄 알고‘이만하면 훌륭하다. 감사하다’말이야.‘과분하다. 너무 고맙다’이렇게 생각할 줄 알면 그 사람은 자유자재한 사람입니다.
나무아미타불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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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풍정님! 고맙습니다._()()()_
南無大方廣佛華嚴經 南無大方廣佛華嚴經 南無大方廣佛華嚴經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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