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산을 하얗게 뒤덮던 배꽃들이
문득 가을 하늘을 닮은 배경으로 눈이 부시더니
요로꼬롬 싱그러운 초록 옷으로 바꿔입었네요.
운동회때 응원하던 반짝이 총채처럼
작은 나뭇잎이 쉴새없이 햇빛을 반사하며 온 몸을 흔듭니다.
바람이 지나갈 때마다 파도타기까지 하네요.
누구를 위한 응원일까요?
갑자기 어깨에 힘이 들어갑니다.
첫댓글 ㅎㅎ....산천초목 응원 받은 또기님 무조건 1등입니다
ㅋㅋ 우리 모두를 위한 응원이겠지요.
저 또한봄의 포말로 밀려오는 조팝나무 꽃무더기가 되어열혈 응원~
큰일 났네요. 이러다가 또기 날아다니겠습니다. ㅎㅎ응원 고마워요~
오늘 바람이 거세다 했더니 이제야 그 이유 알았네.날아가면 안되니 한자락 잡고 있을게.
생각보다 비가 살짝 왔네요. 오늘은 빨간날 집에서 뒹굴고 있어요, 부처님 덕분이죠.^^
첫댓글 ㅎㅎ....산천초목 응원 받은 또기님 무조건 1등입니다
ㅋㅋ 우리 모두를 위한 응원이겠지요.
저 또한
봄의 포말로 밀려오는 조팝나무 꽃무더기가 되어
열혈 응원~
큰일 났네요. 이러다가 또기 날아다니겠습니다. ㅎㅎ
응원 고마워요~
오늘 바람이 거세다 했더니
이제야 그 이유 알았네.
날아가면 안되니 한자락 잡고 있을게.
생각보다 비가 살짝 왔네요. 오늘은 빨간날 집에서 뒹굴고 있어요, 부처님 덕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