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법화경/3강-2 숭고하고 좋은 뜻

[慧明華]

다시 법화경

無比스님,봉은사선교율대법회기록(2011.11-20013.11)

숭고하고 좋은 뜻

부처님이 광명을 놓아서 온 우주를 환히 비추자 그 빛 속에는 별별 사람들의 모습과 불법을 이해하고 수행하는 온갖 모습이 다 나타났다. 

장차 무슨 이익이 있다고 이러한 광명을 놓으십니까?

부처님이 보리도량에서 얻은 미묘한 법을

설하시려는 것입니까?

저희들을 위하여 수기(授記)를 주시려는 것입니까?

-『법화경』「서품」 29-

미륵보살이 문수보살에게 묻는다. 그리고 이어서 그 뜻을 설해달라고 간청한다.

문수사리보살이시여, 사부대중과 용과 신들이

모두 보살님을 우러러 뵈오니

무슨 뜻인지 말씀하여 주소서.

-『법화경』「서품」 29-   

문수보살은 경전상에서 ‘과거 천불의 스승이다.’라는 표현을 한다. 지혜를 통해서 일천(一千)부처님을 부처가 되게 하는 스승이 문수보살이다.

보살의 이름은 불교가 사람들에게 일러주고자 하는 숭고하고 좋은 뜻을 상징한다.

문수는 지혜, 보현은 지혜의 실천, 관세음은 자비, 지장보살은 서원, 원력을 뜻한다.

저는 이것을 불명호의 비밀, 보살명호의 비밀이라고 표현한다. 그 사실을 몰라야 할 사람에게는 비밀이고 모를 때는 비밀이지만 아는 사람에게는 비밀이 아니다.

부처님 명호와 보살의 명호 속에 담긴 비밀은 선교율 법회에서 교(敎)가 밝혀야 할 내용이다. 기존의 신앙심을 가지고 있는 불자들에겐 충격이나 놀라움이 될지 모르지만 경학을 전문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은 그러한 것을 밝히고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음을 감안하고 들어주셔야 한다.

-선교율 대법회 법화경 3강-2(2012.1.15)-

[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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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慧와 普賢行.. 나머지는 저절로... 고맙습니다. _()()()_

[釋대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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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眞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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