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미단시티’ 토지 매각 본격 시동 2015년 9월 상업용지 4필지·숙박 호텔 용지 1필지·2015년 11월 공동주택용지 2필지 분양
해변을 따라 수려한 자연경관 자랑… 270만㎡ 면적에 1만3천여명 거주 계획
복합카지노 리조트 2015년 하반기 착공,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017년 9월 준공.
BMW 드라이빙센터·한상드림아일랜드·왕산마리나리조트 등 개발사업 활기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금년 2015년 하반기 및 내년(2016) 중으로 미단시티 내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토지 전량을 매각한다는 목표아래 2015년9월부터 우량 토지 중심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공사는 2014년 3월 미단시티 내 LOCZ 복합카지노 리조트 사전승인 후 투기성 자본 유입을 우려해 공급시기를 조절해 왔으나 최근 저금리 지속과 시중 부동자금 증가로 실수요자 및 우량투자자의 매매시장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1400억원 규모의 신규부지에 대한 분양을 결정했다.
■ 미단시티는
미단시티는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선도할 관광레저의 핵심거점으로써 국제적인 주거, 상업, 레저, 엔터테인먼트, 쇼핑, 문화, 비즈니스가 총 집약된 미래형 복합레저단지를 컨셉으로 인천도시공사와 미단시티개발(주)(MCDC)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해변을 따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미단시티는 총 면적 270만㎡에 1만3000여명이 거주할 계획이며, 서울도심에서 40㎞, 인천국제공항과 10㎞ 거리에 위치한 입지적 이점으로 인천대교(송도방면), 영종대교(북인천, 서울방면), 제3연륙교(예정), 영종역(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완비하고 있다.
공원녹지율도 29%로 비슷한 규모의 타 지구와 비교하여 매우 높은 수준이며, 단지 주변으로는 해변과 자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도시의 다양한 기능과 함께 자연과 공존하는 이상적인 친환경 도시를 지향한다.
지난 2008년 기반시설공사를 착공하여 1단계 183만㎡는 2011년 12월 상하수도, 가스, 전기, 통신 등의 모든 기반시설을 준공했고, 2·3단계 87만㎡는 일부 공원·녹지를 제외하면 시공이 완료되어 현재 미단시티 전체 토지가 사용이 가능한 상태다.
■ 왜 영종도, 미단시티에 투자해야 하나
현재 영종도는 다양한 앵커시설이 유치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집중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2017년 9월 준공 예정), 스태츠칩팩코리아(2015년 9월 준공 예정), BMW 드라이빙센터, 한상드림아일랜드, 왕산마리나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공사중) 등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중이다.
이러한 개발에 따라 영종도 인구는 2010년 6월 3만3360명에서 2015년 6월에는 6만769명으로 최근 5년 간 약 1.8배 증가됐으며, 2030년 3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종도 내 각종 개발사업과 이에 따른 활발한 인구유입 예상으로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245필지 매각에 2만1000여명이 몰리며 최고 235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모두 매각됐으며, 상업·업무용지도 최고 242%의 낙찰률을 기록하며 매각됐다.
미단시티 내에는 LOCZ 복합카지노 리조트가 금년 2015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고, 문체부의 추가 복합카지노 리조트 컨셉제안(RFC) 공모에 접수한 전국 34곳 중 16곳이 영종도, 그 중 5곳이 미단시티를 대상으로 제출되여 투자자의 관심이 영종도와 미단시티에 집중되고 있다.
한편, 사업이 확정된 LOCZ코리아 복합카지노 리조트는 총면적 8만9171㎡으로 총사업비는 2조3000억원 규모다.
우선 1단계로 총 7500억원을 투입하여 카지노 시설과 호텔, 컨벤션센터 등을 개장하고, 2단계로 추진되는 호텔, 복합쇼핑몰,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은 2022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LOCZ 카지노 복합리조트 외 준주거 부지(1만1000㎡) 매각을 시작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들어설 예정부지 인근 비즈니스 호텔 및 상업시설 건축이 가능한 업무부지 4개 블록(블록당 약 1만1500㎡, 총 4만6227㎡)에 대해 국내 및 중국투자자와 계약이 완료됐다.
별장, 고급빌라 등을 건설할 수 있는 단독주택 부지(8945㎡) 등이 중국 투자자에게 연이어 계약됐고, 위락시설부지(9만1038㎡)도 국내 건설사에 매각되어 곧 인허가 등 사업 추진 예정이다.
또, 지난 2015년6월에는 예단포항 인근 준주거 부지(5만5571㎡)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향후 복합판매 상업시설(프로젝트명 ‘굿몰’) 형태로 아울렛쇼핑몰, 외래관광객 대상 의료관광 컴플렉스 및 체류형 숙박시설 등으로 개발되어 향후 미단시티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개인투자자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온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229필지, 7만2372㎡)와 근린생활시설용지(9필지, 8293㎡), 일반상업용지(11필지, 2만1080㎡) 등 일반공급방식으로 추진한 필지들은 이미 전량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 2015년 하반기 미단시티 공급 계획은
미단시티 총면적 270만㎡ 중 인천도시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면적은 약 42만㎡이며 이 중 16만㎡ 정도가 매각이 완료된 상태이다.
상업용지는 1207㎡~1560㎡에 20억~30억원대로 규모나 가격 측면에서 선호도가 높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며, 공동주택용지는 대형에서 중형평형으로 인허가절차 이행 중으로 변경이 완료되면 338세대~1096세대, 평균 분양면적 112㎡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주거단지 형성이 가능하다.
특히 금회 매각 예정 부지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금산IC를 통해 들어오는 길목에서 제일 먼저 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미단시티 내에서도 접근성이 가장 우수할 뿐 아니라 현재 건설 중인 영종역사와 최근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예단포항과도 가까워 많은 유동인구가 예상된다.
2016년 상반기에는 잔여 공동주택용지 4필지(10만5000㎡) 등을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매각할 계획이다.
현재 영종도 지역 부동산 시장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추가 유치 기대와 다양한 앵커시설 개발호재로 인해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영종도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얼마 전 하늘도시가 성공적으로 분양됨에 따라 문의 전화가 두배이상 많아지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부정적 시각이 지배적이었던 아파트의 경우도 초기분양가를 이미 회복했으며, 브랜드와 위치에 따라 프리미엄이 붙은 아파트도 있다”고 영종도의 현재 열기를 전하고 있다.
도시공사 담당자는 “하늘도시 분양 성공 이후 미단시티에 대한 분양 문의전화가 급증하고 있으며, 2013년에 판매가 완료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계약자들이 하나 둘 건축물을 착공하고 있다. 또한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던 투자자 및 시행사들의 추가적인 토지공급에 대한 상담 문의도 부쩍 늘었다”며, “최근 영종도 부동산시장 분위기를 고려할 때 하반기 실시할 일반상업용지 및 공동주택용지 일반분양은 높은 경쟁률로 분양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공사는 수요자를 대상으로 매각상품 소개 및 투자 타당성 등에 대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2015년 9월 예정), 언론사 주최 부동산 박람회 등에 참가하여 매각토지에 대한 집중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분양공고는 추후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 및 일간신문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이용하여 전자입찰할 예정이다.
입찰 신청자격의 제한은 없으며, 입찰희망금액의 5%이상을 지정된 계좌로 입찰보증금 납부하면 전자입찰 신청할 수 있다.
인천 영종 미단시티 토지분양에 대한 정보는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와 분양 마케팅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영종도, 미단시티는 앞으로
공사와 미단시티개발(주)는 미단시티에 제2·제3의 복합리조트를 유치할 계획으로 LOCZ복합리조트와 함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직접투자규모만 9조원에 고용창출 효과도 40만명(운영 5년차 까지) 이상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외 관광객도 300만~400만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어 관광경쟁력 제고와 경제성장을 이끄는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역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영종도, 미단시티가 대한민국의 관광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복합리조트 집적화와 무비자 제도 완화, 부동산 투자 이민제 대상물건 확대와 최소투자금액의 축소가 필요하다.
그래야 싱가포르나 마카오 등 기존 아시아권 국가들 및 유럽, 호주, 미주로 빠져나가는 해외 관광객과 투자이민 상품이 경쟁에서 살아남아 보다 많은 외국인들의 인천 정착이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복합카지노 리조트 컨셉 제안 이전부터 영종하늘도시 및 미단시티 내 우량토지에 대한 중국계 기업들의 투자접촉이 잦아지고 있고, 실제 금년 말 추가 복합카지노 리조트 유치가 확정되면 집적화에 따른 파급효과가 영종도 전역에 미칠 것”이라며, “영종도 내 국내외 투자자 유입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신속히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미단시티를 인천의 관광·레저·서비스산업의 거점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