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강대학 한국유학생 2010년도 MT 감상문

안녕하세요. 절강대에 재학중인 10학번 신입생 김성윤이라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주말에 2010학년도 MT를 다녀왔는데요, 그 MT에 대한 감상문을 몇자 써 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처음 MT에 대해서 들었을때는 그다지 내키지 않았습니다. 아는 지인들을 통해서 들어보니
전년도 MT가 그다지 재미있지 않았고 거기에 참여한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기대한 것에 비해 많이
부족했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번년도에 학생회장을 맡으신 준호형님 여러 선배님과 친구들의 권유에 의해 많은 기대를 하고
가게 된 MT, 다른분들은 어땠을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상당히 재미있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간단히 써 보자면
1시에 기숙사3,4동 로비 앞에서 집합하여 버스를 타고 40분 정도를 달려서 부두(?)에 도착 했습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넓고 아름다운 호수 였습니다, 그곳에서 내린 뒤 배를타고 5분정도를
더 가서 도착한 그곳은 여러가지 시설들이 갖춰진 깔끔한 호텔이었습니다.
짐을 내린뒤 다시 모여서 호텔 근처의 공터같은 장소에서 조대항으로 게임을 했습니다.
처음뵙는 분들도 많았지만 게임을 하는 동안 나이 상관없이 친목을 다질 수 있었고, 게임 자체도 선배님들이 여러가지 준비하신 흔적들이 곳곳에서 보여서 굉장히 감사했고 또 재미있었습니다.
게임이 끝난 후에는 장소를 옮겨 호텔측에서 제공한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으며 다시한번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느새 친해진 조원들 같은 과사람들과 먹고 마시며 놀다보니 어느덧 날이 어두워졌고 선배님들이 또 다른 이벤트가 있다며 강당으로 모이게 하셨습니다. 그곳에서는 무거운 악기를 들고
이 섬까지 오직 저희를 위해 와주신 한국인 유학생 밴드 블렌드(?) 의 공연과 선배님들이 준비하신
여러가지 레크레이션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블렌드의 연주는 술을 많이 마셔서 다 보지는 못했지만 대학생이 모여서 만든 밴드라고는 믿어지지 않을만큼 멋있었고 열정적인 무대였습니다. 그 뒤에 진행된 여러가지 순서들도 재미있었습니다.
준비된 모든 순서가 끝나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다시 모여 술자리를 가졌다는데 솔직히 전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날 아침 호텔 입구에서 사진을 찍으며 모든 일정을 끝마쳤습니다.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1박2일내내 아무 걱정없이 신나게 놀수있어서 저에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신 한국학생회 회장님 임원님들과 여러선배님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LEND 가 짱이죠 ㅋㅋㅋㅋ
영어발음이라 상관없는거야.ㅋㅋㅋ
그게중요한게아니고 칭찬감사드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김성윤학생과 같은생각입니다. 김성윤학생은 굉장히 아름답고 좋은 생각과 사상을 가지셨군요!
준영아 제발...ㅋㅋㅋㅋ
그래 너랑 나랑은 알수없는 모임이지 ㅋㅋ
다음에 또 가야지~ ㅎㅎ
수고했습니다.ㅋㅋㅋㅋ성윤아 이거 너가 쓴거지?ㅋㅋ
국무 파이팅!!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