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으로 어릴때 입양간 멀린 린델님이 DNA매칭결과 엄씨로 추정되는 아버지와 가족을 찾고있습니다. 저는 멀린님의 통역을 돕는 자원봉사통역입니다. 1980년대 전남 광주시 방림2동에 사셨던 엄익선 엄학준님을 아시는분은 02-719-5702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혹은 아래 전단지의 번호로 전화주세요. 아래는 멀린님이 쓴 편지를 번역한것입니다. 멀린은 부모님을 찾고자 어제 한국에 입국하였고 10월20일경까지 체류예정입니다.
영월 엄씨 가족분들께,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말린 린델(한국명 엄애라, 서류상 주애라1983.1.10일생)이고, 1983년에 한국에서 스웨덴으로 입양되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가족을 찾는데 영월엄씨 여러분의 도움을 요청드리고자 연락드립니다.
먼저 저와 제 가족을 간단히 소개드리겠습니다. 저는 남편 프란스(Frans)와 함께 스웨덴의 욘셰핑(Jönköping)이라는 도시에 살고 있으며, 세 아들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남편은 동업자와 함께 구조공학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저는 시청에서 아동보호 조사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에겐 세 아들이 있습니다. 조슈아(17세), 다비드(13세), 노아(10세)인데, 모두 의지와 유머로 가득 찬 멋진 아이들입니다. 저는 성장 과정에서 두 분의 사랑 많은 부모님과 인도에서 입양된 두 형제자매와 함께 자라며 좋은 교육을 받았고, 지금은 스웨덴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열린 마음과 진실한 마음으로 한국에서 제 뿌리를 찾고자 합니다. DNA 매칭과 여러 조사를 통해, 1983년 광주에 살던 엄 씨 집안이 저의 아버지, 형제, 혹은 다른 친척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저는 영월 엄씨 가족분들의 도움을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저와 제 가족에게는 혈육을 만나 직접 인사드리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큰 의미가 될 것입니다.
입양 서류에 기록된 이름: 엄익선 씨(1930년도정도 생년으로 추정)
아들: 엄학준 씨 (1983년에 21세라는 기록이 남아 있으니 1962년생이나 1963년생 추정)
당시 주소: 전남 광주시 방림2동 130-13 (16통2반)
저와 DNA매칭되신 분의 기억에 따른 기록에 의하면
엄익선씨는 전남 나주군 산포면 덕례리의 최씨 집안의 최옥순(부 최춘헌, 모 김 오산)님과 결혼하여 엄정식, 엄광식 형제가있었고 엄학준을 낳았을 수 있습니다. 제 DNA에 연결된 최옥덕 님은 1936년생으로 지금 미국에 거주하고 계시고 1977년 미국으로 이민가서 한국의 친인척들과 교류가 끊긴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투병중이시고 이 모든 기록은 십여년간 그분의 딸과 사위분이 기록한 것입니다. 만나뵙고 자세한 설명 드릴수 있습니다.
저는 저를 키우실 수 없었던 당시의 부모님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며, 어떠한 원망도 가지고 있지 않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스웨덴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저의 꿈은 제 뿌리인 가족과 다시 연결되는 것입니다. 저는 제가 엄씨일것으로 추정하는 바 영월 엄씨의 역사와 가문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제 친척들을 만나고, 제가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얻고 싶습니다. 제 아이들도 자신들의 한국적 뿌리에 관심을 가지고 엄마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