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지휘자들과 젊은 명인들의 뜻깊은 무대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 청주시립국악단 창단 20주년 기념
청주시립국악단 제 29회 정기연주회
『새로운 窓』
□ 공연개요
공연명: 청주시립국악단 제29회 정기연주회
일 시: 2005년 5월 11일(수) 오후 7시 30분
장 소: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주 최: 청주시
주 관: 청주시립국악단
문 의: 043)279-4651, 4694~7
관람료: R석(1층) 5,000원 S석(2층) 3,000원
청주시립국악단 제 29회 정기연주회『새로운 窓』이 방송인 임규호의 사회로 5월 1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과 청주시립국악단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1985년 창단이후 거쳐 간 역대 지휘자들과 국악계의 젊은 명인들을 초청하여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다.
초대 지휘자 서한범 (현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현 Korean Music Symposium 단장)이 집박을, 3대 지휘자를 지낸 이경희(현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한국음악전공 부교수)와 현(7대) 지휘자 한석이 지휘를 맡는다. 또한 상금주(판소리, 청주시립국악단 단원), 이상준(대피리,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송영선(얼후, 안산시립국악관현악단단원), 이경섭(모듬북, 국립국악원 단원)등 국악계의 젋은 명인들이 협연자로 출연하여 무대를 빛낸다.
우리 음악에서 단연 최고의 음악으로 손꼽히는 관현악합주 ‘수제천’과 판소리 '심청가' 중 가장 해학적 요소가 많은 ‘심봉사 황성올라가는 대목’을 들려준다. 이어 빛이 쏟아지듯 다양한 리듬을 타고 관현악이 힘차게 펼쳐지는 김선 작곡의 ‘어둠속에 빛을...’과 젊은 국악 명인들의 대피리 협주곡 ‘새날의기쁨’ ,얼후 협주곡 ‘香’, 모듬북 협주곡 ‘打’가 연주되어 아름다운 선율과 신명나는 소리판이 이번 공연에서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청주시립국악단은『새로운 窓』을 통해 20년 동안 우리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전파한 노력의 성과를 뒤돌아보고, 이웃, 주민, 시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과 ‘청주의 소리,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를 이루어나가는 또 하나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